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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창조 신지식인]'내추럴 쿡'으로 세계시장에 도전하는 (주)KSN가전 박윤산 회장 인터뷰
    (주)KSN가전 박윤산 회장 인터뷰 위클리피플넷에서는 <미래창조 신지식인>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의 기업·기업인을 선정하고 있다. ㈜KSN가전의 박윤산 회장은 현 정부의 창조경제 정책에 발맞추어 새로운 기술과 제품 개발을 통해 세계시장에 도전하고 있기에 이와 같이 선정하였다. 특히 ㈜KSN가전이 최근 출시한 혁신적인 튀김기 ‘내츄럴 쿡’은 기존의 튀김기의 단점을 뛰어넘는 기술력을 통해 세계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중이다. 본 영상인터뷰는 박윤산 회장과 ㈜KSN가전의 활동과 비전을 담아 알리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www.ksngajeon.com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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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10
  • 학교급식, 고온성튀김요리 지고 저온성 튀김요리 뜬다
    학교급식, 고온성튀김요리 지고, 저온성튀김요리 떠올라 ‘학생-학부모-교사’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급식, 트랜스지방 없는 튀김요리 ◆ 한국요리의 주요방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한국요리의 주요방식을 한번 점검해 보자. 첫째 데침은 단시간에 끓인 후 찬물에 신속하게 헹궈 나물류의 식감을 높이는 조리방식이다. 둘째 찜은 끓는 물을 음식 밑에 넣고 가열된 증기로 음식을 익히는 형태로 기름기를 빼고 담백한 맛을 내는 조리방식이다. 셋째 볶음은 프라이팬에 소량의 기름을 넣고 얇게 썬 고기류 야채 생선 감자를 빠르게 살짝 조리를 하는데 사용되는 방법이다. 넷째, 포칭은 육류 가금류 등을 통째로 굽는 로스팅, 오븐구이, 달걀이나 생선 등을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 단백질의 손실을 최소화한 포칭(Poaching)조리이다. 다섯째, 튀김은 일정한 온도의 기름에 생선 고기류의 음식재료를 튀겨내는 조리방식이다. 여기서 일명 커틀릿(cutlet)이란? 얇게 썬 소 양 돼지 등의 고기에 빵가루를 묻혀 기름에 튀긴 요리를 일컫는다. 그런데 요리는 같은 재료를 사용하더라도 어떤 형태로 음식을 만들고 조리하느냐에 따라 맛과 영양뿐만 아니라 이름도 달라진다. 제아무리 좋은 재료를 사용해 조리한다 해도 그 음식재료에 가장 적합한 형태의 조리방법이 아니면 영양소가 파괴되고 음식의 맛이 전혀 다른 상태로 맛이 이상하게 변하기도 하기에 조리방법이 음식의 맛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인이다. ◆ 튀김요리는 식생활의 중심이자 대세 가정주방, 접객업소, 요식업소에서 필수적인 식재료 조리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하나가 바로 튀김조리다. 특히 식재료의 관리에 신경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는 학교급식이나 단체급식을 시행하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대학교의 조리실이나, 군대병영의 취사장에서 가장 큰 고민거리는 단연 상온(常溫)에서 식재료의 신선함과 보존성을 높이는 방법이다. 우리는 튀김을 이해하기 위해 우리가 전통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해와 귀에 익숙한 일본어 식 튀김요리의 종류를 먼저 짚어 볼 필요가 있다. 일본식 튀김요리의 종류를 들먹여서 유감이지만 말이다. 튀김은 일본어로 덴뿌라(てんぶら)다. 일본 튀김요리의 큰 유형을 보자. 첫째 튀김옷을 묻히고 입혀서 튀기는 ‘고로모아게(ころもあげ)’가 있다. 둘째 전분을 묻히고 입혀서 튀기는 ‘가라아게’(からあげ)가 있다. 셋째 빵가루를 묻히고 입혀서 튀기는 ‘카와리아게(かわりあげ)’가 있다. 넷째 식재료를 그대로 튀기는 ‘스아게(すあげ)’가 있다.본래 서양의 커틀릿은 소량의 기름으로 지져내는 방식이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포크커틀릿은 끓는 기름 속에 넣어서 바삭바삭하게 튀기어 내는 형태로 일본에서 변형돼 전해진 조리방법이다.1872년경에 뼈가 있는 쇠고기 양고기 닭고기 등을 소량의 기름으로 프라이팬에서 지져 내는 홀커틀릿이라는 요리가 일본에 전해졌다. 이것이 1895년께 양배추의 채를 곁들인 돈가스의 전신인 돼지고기 가쓰레스로 팔리기 시작한다. 이는 서양의 프라이팬에 기름을 이용해 음식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튀김처럼 많은 양의 기름 속에 식재료를 넣어서 튀기는 방식으로 바뀌고 여분의 뼈는 발라냈었다.그 이후 1929년에는 얇게 썬 돼지고기가 아닌 2~3㎝로 두툼한 돼지고기를 튀긴 돈가스를 팔기 시작한다. 나이프와 포크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도록 칼로 미리 썰어 놓아 일식처럼 젓가락으로 먹을 수 있게 한다.원조 돈가스는 돼지고기 안심부위인 히레(filet)를 사용했었다. 그러나 고기가 너무 연해서 두껍게 조리해야 했기 때문에 돼지고기 안심을 두껍게 썰어 지방을 제거한 후에 밀가루와 빵가루를 묻힌 후에 기름에 튀겨서 조리를 했음이다. 명칭도 서양요리인 포크커틀릿이 일본으로 전래하면서 돼지를 뜻하는 ‘포크’는 돼지 돈(豚)자로 변했고, ‘커틀릿’은 일본식 발음으로 가쓰레스가 돼 돈가쓰레스가 됐고 이를 부르기 쉽게 줄여서 ‘돈가스’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이렇게 지금껏 상온(常溫)에서 식재료의 신선함과 보존성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가장 좋은 조리방식의 하나로 튀김요리를 우선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는 사실이다.그렇다면 튀김의 조리로 활용되는 식재료들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자. 하기야 튀김기의 기능(고온성튀김기/저온성튀김기)의 정도에 따라서 튀김의 조리가능성과 그 대상과 숫자가 서로 확연히 다르기는 하지만 말이다. -저온성튀김기 <내츄럴쿡>으로 튀긴 두부와 만두 ◆ 21C기술로 튀김요리가 가능한 식재료종류는 ‘저온성튀김기’로 130여종 첫째 육류튀김, 닭튀김, 돈가스튀김(포크커틀릿-Pork Cutlet), 비프스테이크튀김, 오리튀김, 칠면조튀김, 곱창튀김, 양고기튀김 등이 있다. 둘째 중식튀김, 탕수육튀김, 동그랑땡튀김, 만두튀김 등이 있다. 셋째 일식튀김, 생선튀김, 장어튀김, 새우튀김, 은어튀김, 오징어튀김, 명태포튀김, 김말이튀김, 어묵튀김 등이 있다. 넷째 스넥튀김, 핫도그튀김, 소시지튀김, 맛살튀김, 호떡튀김, 주먹밥튀김, 김밥튀김, 떡꽃이튀김, 치즈튀김, 아이스크림튀김(외국에서만 존재했으나 국내에서도 저온성 튀김기로 가능) 등이 있다. 다섯째 야채튀김, 토마토튀김, 멜론튀김, 감자튀김, 고구마튀김, 호박튀김, 연근튀김, 깻잎튀김, 수삼튀김, 파전, 김치튀김, 옥수수튀김, 고추튀김, 파프리카튀김, 당근튀김 등이 있다.여섯째 과일튀김, 사과튀김, 배튀김, 바나나튀김, 수박튀김, 참외튀김, 귤튀김, 밤튀김, 대추튀김, 감튀김, 은행튀김 등이 있다. 일곱째 산나물튀김, 고사리튀김, 콩나물튀김, 숙주나물튀김, 호박튀김, 도라지튀김, 가지튀김 등이 있다. 여덟째 떡튀김, 가래떡튀김, 떡볶이떡튀김, 송편튀김, 절편튀김, 백설기튀김 등이 있다. ◆ 튀김요리의 시장변화는 웰빙을 바라는 식문화의 추세 그런데 튀김요리 시장에 얼마 전부터 상황이 바뀌었다. 즉 180℃이상 높은 고열의 기름에서 튀겨내는 튀김요리가 트랜스지방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부터다.그러함의 이유는 바로 ‘180℃이상의 기름에서만 튀킴이 가능한 고온성 튀김기’에서 식재료들을 튀김으로써 기름이 산패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트랜스지방의 위험을 막을 방법이 없다는 점 때문이다.모든 기름에는 발연점(發煙點, smoke point)이라는 게 있다. 발연점이란? 물질이 타기 시작하는 시점을 말한다. 즉 시료를 가열하였을 때에 연기가 나기 시작하는 온도다. 발연점이 일반 식용유지는 200℃ 이상이지만 탈취가 불충분한 경우에는 200℃ 이상이 되는 경우가 있다.보통 탄다는 표현을 쓰지만 화학적으로는 상태가 변하기에 충분한 양의 에너지가 발생하여 연쇄반응이 일어나는 시점이다. 발연점은 유지를 가열할 때에 유지의 표면에서 엷은 푸른 연기(thin blue smoke)가 발생할 때의 온도다. 발연점에서 발생되는 연기(fume)는 고온으로 유지를 가열할 때에 유지가 분해되어 발생되는 것이므로, 이런 연기들이 튀김식품과 같은 유지를 사용해서 만든 식품에 흡수되면 좋지 못한 맛과 냄새를 생성하게 된다.기름을 가열하면 어느 온도에 달했을 때에 기름의 분자가 글리세롤(glycerol)과 지방산으로 분해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기름 중의 글리세롤과 지방산이라는 2개의 물질의 함량이 증가한다. 기름의 온도가 상승하여 글리세롤에서 또 다시 2분자의 수분이 분리되어 아크롤레인(acrolein)이 된다. 그래서일까? 요즘에는 동물성포화지방의 섭취가 늘자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을 섭취하겠다는 생각이 늘어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대두유나 옥수수유 같은 일반 식물성기름도 대부분은 불포화지방산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큰 차이가 없다고 할 것이다. 제아무리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는 기름도 1g당 9㎉로 열량이 높기 때문에 기름(식용유)을 많이 섭취하면 살이 쪄 비만해지므로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 또 기름은 산패(酸敗)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여러 번 사용하거나 또 정제하지 않고 오래 사용한 기름을 계속 사용하여서는 안 된다. ◆ 학교급식에서 ‘고온성튀김기’가 퇴출되고, ‘저온성튀김기’가 필요한 이유 이렇게 튀김요리 시장이 변하게 된 이유는 뭘까? 그래서일까? 급기야 학교급식이나 단체급식에서 식단을 구성함에 있어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튀김요리나 부침요리’를 피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음이 현실이다.그러함의 이유는 간단하다. 튀김요리를 하기위해서는 오일, 식용유를 튀김이 가능한 온도인 180℃ 이상까지 가열을 하게 된다. 그런데 180℃ 이상의 고온의 기름에서 튀겨진 음식(식재료)에서 발암성물질이 형성된다고 미국 스탠퍼드 박사가 발표를 했다.예컨대 감자와 같은 탄수화물이 많은 식재료를 180℃ 이상의 높은 온도에서 튀기면 아크릴아미드(acrylamide)라는 발암성 화학물질이 만들어진다. 또 치킨(닭)과 돈가스(돼지고기) 등의 육류를 180℃ 이상의 높은 온도에서 튀기면 열분해 때에 생성되어 암을 일으키는 물질로 알려진 헤데로사이클릭아민(Heterocyclic Amine)이 생성된다. 그리고 또 발암물질이나 돌연변이물질로 생물에게 섭취되면 생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다환방향족탄화수소(多環芳香族炭化水素/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s)와 같은 발암성물질이 생성이 된다는 연구발표도 이어졌다. 이렇게 180℃ 이상의 높은 온도에서 튀기는 ‘고온성튀김기’에서 식재료를 오랜 시간 튀길수록, 그리고 튀김기름을 정제하지 않고 오랫동안 재사용할수록 발암성물질이 더욱 증가를 함이 세상에 알려진 것이다.이러함이 바로 가정주방, 학교급식, 단체급식 등에서 ‘고온성튀김기를 피하고, 저온성튀김기가 필요한 이유’라 할 것이다. ◆ 학교급식의 현황과 운영실태 학교급식이나 단체급식은 대부분 직영급식이나 위탁급식의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학교급식은 다른 일반 직장에서 이루어지는 집단급식과는 달리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미래세대의 성장발육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또 다른 의미가 부여된다고 할 것이다. 학교급식은 단순한 영양학적인 측면뿐만이 아니라 올바른 식습관을 기른다는 점에서 교육적인 측면의 성격도 강하다. 이는 학교급식법 제6조 제1항에도 명시되어 있다. 예컨대 학교급식은 단순히 한 끼 식사의 문제가 아니라 좋은 음식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생각과 건강한 몸을 만들고 다양한 내용(식습관, 건강, 경제, 사회, 문화, 환경, 위생, 영양, 체험교육 등)의 교육이 이뤄지게 하는 중요한 소프트웨어다. 그래서 법에 규정하고 있는 내용을 한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학교의 장은 학교급식을 직접 관리 운영하되, ‘초중등교육법’ 제31조의 규정에 따른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에게 학교급식에 관한 업무를 위탁하여 이를 행하게 할 수 있다. 다만, 식재료의 선정 및 구매검수에 관한 업무는 학교급식 여건상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위탁하지 아니한다. ②제1항의 규정에 따라 의무교육기관에서 업무위탁을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미리 관할청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③제1항의 규정에 따른 학교급식에 관한 업무위탁의 범위, 학교급식공급업자가 갖추어야 할 요건 그 밖에 업무위탁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1990년대 중반부터 학교급식이 본격적으로 실시된 이후, 학생들 10명 가운데에 9명이 매일 한 끼 이상 급식을 학교에서 먹는다. 우리나라 학생 10명 중 9명이 매일 한 끼 이상의 식사를 ‘집 밥’이 아닌 ‘학교 밥’으로 대신하고 있는 셈이다.그런데 학교급식에서는 거의 매일 돈가스와 같은 인스턴트 튀김요리가 나왔다. 문제는 학생들이 이젠 기름의 냄새조차도 맡기 싫을 정도라고 한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기름에 범벅이 된 튀김요리이기 때문이다.아침에 일찍 등교시간에 쫓겨서 아침밥도 먹는 둥 마는 둥 집을 나서고, 학교가 끝나면 각종학원으로 발길을 돌리는 청소년들이 그나마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를 챙겨먹을 수 있는 시간은 바로 점심의 급식시간뿐이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쇠(金石)도 씹어 먹을 나이라는 성장기의 청소년들이 ‘맛이 없어서’ ‘식중독에 걸릴까봐’ 학교급식 먹기를 기피하고 있다는 현실이다. 진정 대책이 필요하다. 청소년은 국가의 미래이기 때문이다. ◆ 저온성튀김기 ‘내츄럴쿡’의 화려한 탄생과 기대 지구촌의 인류와 우리니라 온 국민들이 건강에 관심을 갖고 식생활에서 트랜스지방의 저(低)감화를 하려는 움직임은 식문화에서 주요한 당면과제 중의 하나다. 그래서 트랜스지방이 생성될 가능성이 있는 튀김음식을 주 1~2회로 최소화하려는 경향이 강하게 있다.그러함에도 부득이하게 튀김음식을 만들 때에는 적외선 온도계를 이용해 튀김기름(식용유)의 온도가 180℃를 넘지 않도록 하고 메뉴별로 최적온도를 산출해 이를 조리할 때에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그러나 기존의 튀김기는 180℃의 이하 온도에서는 튀김이 불가능하다.그래서 ‘고온성 튀김기’가 갖는 여러 가지 리스크들을 완전히 해소한, 바라고 바라던 140~150℃사이에서 식재료를 튀기어내는 ‘저온성튀김기’ ‘내츄럴쿡’이 탄생하는 신기술이 드디어 대한민국에서 세계최초로 발명특허를 얻고 제작, 생산, 시중에 나와 탄생했다. -저온성튀김기의 등장으로 급식 조리문화의 변화가 기대된다 올해 2013년 9월 초순부터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란다. 그래서 이를 주관하는 (주)KSN가전의 신기술에 갈채와 박수를 보낸다.이제 학교급식이나 단체급식에서 그렇게 바라고 바라던 튀김조리의 ‘저온성튀김기’가 세상에 선보임은 인류와 우리 국민들에게 하나의 행운이 아닐까? 학생-학부모-교사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저온성튀김기’의 탄생은 우리 모두에게 행운이라할 것이다. 이제부터 학교급식과 단체급식에서의 조리문화가 확~ 바뀔 것으로 기대해 봄이 너무 성급한 필자의 기대일까? 그러나 이런 모든 것들은 소비자들의 선택의 몫이다. nbh1010@naver.com □글/노병한〈박사/자연사상칼럼니스트/한국미래예측연구소-소장/(주)KS노엘연구원-회장/(주)KSN에너지-회장〉〈질의: 010-5248-1010〉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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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04
  • [특집-에너지의 재발견] 3편, KSN에너지, 플라즈마 보일러로 ‘에너지혁명’ 시동걸다!
    [특집-에너지의 재발견] KSN에너지, 플라즈마 보일러로 ‘에너지혁명’ 시동걸다 에너지 문제가 심각하다. 올 여름만 해도 장마 끝에 찾아 온 폭염 속에서 연일 최고 기온을 갱신하며 전력경보가 20번을 넘었다. 정부가 에너지 문제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에너지수요관리 강화, 에너지 공급 안정, 신에너지 발굴, 지구온난화 억제 등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주간인물 WEEKLY PEOPLE은 2편에 걸친 ‘에너지의 재발견 특집’을 기획, (주)KSN에너지의 플라즈마 보일러를 집중 조명하여 에너지 관련 신기술에 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자 한다. <편집자 주> 3편- KSN에너지, 플라즈마 보일러로 ‘에너지혁명’에 시동을 걸다. (주)KSN에너[www.ksnenergy.com/)는 (주)KS노엘연구원(www.ksnollab.com/)에서 R&D한 에너지 관련분야 신기술들을 기술이전과 함께 통상실시권을 부여받아 개발, 제작생산, 판매를 하는 신기술로 무장된 벤처기업이다. (주)KSN에너지가 보유하고 있는 지적재산권현황을 살펴보면 그 기술수준이 가히 놀랍다.○ 난방장치(수소분열기를 이용한 난방장치), 특허 제10-1288803호○ 농업용 열풍기, 특허 제10-0367757호○ 방열기와 그를 이용한 난방장치 및 건조장치, 특허 제10-1109750호 ○ 농업용 수소분열 열풍기, 특허 제10-0417947호○ 축산분뇨처리장치 및 이를 이용한 발전장치, 특허 제10-1024106호○ 임펠러 및 그를 이용한 수력 발전장치, 특허 제10-0995714호○ 소금과 담수를 제조하는 장치, 특허 제10-1082109호그리고 (주)KSN에너지가 진행하고 있는 R&D현황을 보면 국가가 아니고서는 도저히 민간 기업으로써는 엄두도 낼 수 없는 분야에서 신기술(NET)을 개발하기 위해서 구슬땀을 뿜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예컨대 ‘중수소포집장치’를 개발 중인데 그 개발진행률은 약30%정도이며, 이 신기술에서는 탱크개발이 관건이므로 이를 동시에 개발 중이라고 전해진다. 그리고 ‘플라즈마를 이용한 발전설비’를 개발 중인데 그 개발진행률이 이미 약30%정도에 이르렀다고 한다. 이렇게 (주)KSN에너지에서는 창조경제의 핵심을 이룰 ‘플라즈마 수소분열융합보일러’로 ‘에너지혁명’의 시동을 걸고 있는 셈이다. 세계가 깜짝 놀랄 신기술 신제품의 출시를 앞두고 있음이다. ◆ KSN에너지, ‘플라즈마 수소분열융합보일러’ 시범설치사업 희망자 모집 중 (주)KSN에너지에서는 ‘적용대상에 따라 에너지효율(COP)이 최소3배~최고10배’에 달하는 “플라즈마 수소분열융합 보일러” 시범설치사업 희망자를 모집하는 공고를 곧 낼 예정이라고 전해진다. 설치희망자 모집의 신청기간은 2013년 8월26일~9월6일까지 2주간이다.첫째 신청분야는 공공청사, 공공기관, 교육기관, 공동주택(중앙난방), 제조공장, 유리온실, 비닐하우스, 호텔, 업무빌딩, 상가빌딩, 찜질방, 등의 각 분야에서 1개소씩(중앙난방장치사용자)을 선발할 예정이다.둘째 설치혜택은 ‘KSN플라즈마 보일러’ 판매(예정)가격의 30%를 할인(DC)해 적용할 예정인데, 규격별 판매예정가격은 (주)KSN에너지의 홈페이지에 제품사양 및 판매가격을 참조하면 된다. 셋째 신청접수는 (주)케이에스앤에너지 홈페이지(www.ksnenergy.com), 온라인문의-신청서(란)이나, 부득이한 경우는 ‘온라인신청서양식’에 의한 우편접수도 가능함하다고 한다.넷째 서류심사를 거쳐 면접대상자를 개별통보하고, 개별인터뷰를 통해서, 설치적격 대상자의 발표를 2013년 9월30일에 한 후에, 2013년 10월1일~10월31일의 1개월의 기간에 모두를 설치해주는 일정이라고 한다. ◆ ‘플라즈마 수소분열융합보일러 실험설치농가’의 사례(인터뷰) [인터뷰1: 황대연/010-4485-2612]남원시 금지유기농협회 회장 ‘황대연’입니다. 본인의 비닐하우스 780평에 예전에 사용했던 기존보일러는 기름을 사용해서 스팀 17만㎉를 발생시켰습니다. 이 기름보일러는 1일에 기름 300ℓ를 사용해 780평의 비닐하우스에서 낼 수 있었던 가장 높은 온도는 약8~10℃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온도에서는 고온작물을 재배할 수가 없었습니다.비닐하우스의 실내온도 10℃를 유지하는 데에도 이 옛날의 기름보일러는 1일에 평균 37만~45만원의 기름 값이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10℃라는 온도의 기점부터 그 이상으로 1℃씩 온도를 올리는 데에 들어가는 기름은 최초 8~10℃까지 올리는 기름의 2배 이상을 사용하여도 도저히 올릴 수가 없어서 겨울철의 하우스 작물재배를 포기하고야 말았습니다. 그런 이후에 일명 ‘플라즈마 보일러’와 인연이 되어 전기60㎾를 증설(승압)하여 ‘실험용 플라즈마 보일러’를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이 ‘실험용 플라즈마 보일러’를 설치하기 이전에도 타사의 전기보일러를 저희 비닐하우스에 설치하여 실험을 해보았으나 결과적으로 실패를 하였기에 솔직하게 반신반의를 했었습니다. 그러나 이 ‘실험용 플라즈마 보일러’를 설치하여 1달 전기료를 약150~170만원으로 모두 해결할 수 있었고, 비닐하우스의 실내온도도 또한 20~25℃를 맞출 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겨울철에도 고온작물인 멜론을 재배했고 지금도 쭉~ 재배하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2013년 현재까지 5년 이상을 사용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고장이 한 번도 나지 않았습니다. 다만 단점이 있다면 전력이나 전류가 부족할 경우에는 기계가 정상적으로 본래의 기능과 성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충분한 전력만 공급된다면 이러한 문제점은 모두 해결될 것입니다. ‘실험용 플라즈마 보일러’의 ‘특허등록 결정서’가 2013년 6월27일 나왔다고 통보가 왔고, 이를 상용화하기 위한 (주)KSN에너지가 설립되었다는 통보를 받고 납품계약을 체결하고 최종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뷰2: 이정은/010-6739-0919]남원시 ‘아이팜’농장의 ‘이정은’입니다. 본인의 비닐하우스는 1,000평입니다. 우연히 이웃에서 비닐하우스 농사를 하시는 황대연 어르신의 소개로, 일명 ‘플라즈마 보일러’와 인연이 되어 전기90㎾를 증설(승압)하여 ‘실험용 플라즈마 보일러’를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이 ‘실험용 플라즈마 보일러’를 설치하여 1달 전기료를 약190만원으로 모두 해결할 수 있었고, 비닐하우스의 실내온도도 또한 22℃를 맞출 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겨울철에도 중온작물인 딸기를 재배했고 재배하고 있습니다. 2010년부터~2013년 현재까지 2년 이상을 사용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고장이 한 번도 나지 않았습니다. 다만 단점이 있다면 전력이나 전류가 부족할 경우에는 기계가 정상적으로 기능과 성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충분한 전력만 공급된다면 이러한 문제점은 모두 해결될 것입니다.‘실험용 플라즈마 보일러’의 ‘특허등록 결정서’가 2013년 6월27일 나왔다고 통보가 왔고, 이를 상용화하기 위한 (주)KSN에너지가 설립되었다는 통보를 받고 납품계약을 체결하고 최종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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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04
  • [대한민국을 빛낸 인천인] '준비된 한류의료인' SnC시카고치과병원 송병권 대표병원장을 만나다
    [주간인물 위클리피플=이준영 기자, 하여라 기자] 치아만 보지 않고 사람을 먼저 보는 치과의사 ‘준비된 한류 의료인’을 만나다 SnC시카고치과병원 송병권 대표병원장 / 치의학 박사 새 정부가 국가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의료 관광산업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2014년 아시안게임의 개최지로 확정되는 등 국제도시로 발돋움한 인천광역시가 의료 관광 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부상했다. 그 결과, 인천광역시의 대표적 자유경제구역인 송도국제도시에 크고 작은 병원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는 상황이다. 개원하는 수많은 병원들 중에서도 SnC시카고치과병원은 최고의 시설과 의료진으로 다른 병원과의 차별화를 추구하는 유독 눈에 띄는 치과병원이다. <위클리피플>에서는 ‘준비된 한류 의료인’ SnC시카고치과병원의 송병권 대표병원장을 직접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 취재 이준영 기자·하여라 기자 / 글 이준영 기자 SnC시카고치과병원, 송도국제도시에 개원 갑작스레 비가 내린 여름의 막바지, 취재진은 인천 송도를 방문했다. 국제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세계 각국의 국기가 펄럭이며 환영하고 있었다. SnC시카고치과병원은 이 국제도시의 전경이 훤히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다. 방금 스케일링 한 것처럼 시원한 송도국제도시의 풍경을 감상하다가 송병권 대표병원장을 만날 수 있었다. 송병권 병원장은 환하게 웃으며 취재진을 맞이해주었다. “개원 초라 그런지 몰라도 조금 바쁘네요.” 송 병원장의 건넨 첫 마디였다. SnC시카고치과병원은 지난 7월 13일에 송도국제도시에서 개원한 500평 규모의 치과 병원이다. “시카고 일리노이 치과대학에서 공부한 전문의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고 송도에서 개원했기 때문에 Songdo and Chicago(SnC)라는 의미를 담아 이름을 붙였다”라고 송 병원장은 설명했다. 배움을 위해 시카고로 향하다 송병권 병원장이 인천에 병원을 개원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송 병원장은 95년부터 약 9년간 연수동에 치과의원을 개원하여 의료 활동을 펼친 경험이 있었다. 병원도 꽤나 잘되고 있던 시기에 그가 새로운 배움을 위해 해외로 유학을 떠나게 된 계기가 궁금했다. “1995년, 제가 치과의원을 개원했던 당시에는 대한민국에 임플란트의 대중화가 서서히 시작될 무렵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임플란트 재료를 주로 수입해서 쓰고 있었고, 임플란트의 학문적 정리도 진행 중인 상태였죠. 제가 대학을 다니던 1980년대에는 임플란트 과목이 따로 없었기에 임플란트에 대해 더 배워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유학 장소는 쉽게 정해졌다. 송병권 병원장은 “임플란트는 스위스에서 발명되어 미국에서 발전했기 때문에 자연히 ‘미국에 가서 본격적으로 배워보자’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1년, 2년 정도 생각했던 기간이 공부가 깊어지다 보니 6년 정도로 길어졌다”라고 웃으며 대답했다. 송 병원장은 시카고 일리노이 치과대학에서 2년 동안 임플란트를 공부하고 3년간 보철과 수련을 받은 뒤 그곳에서 연구교수로 활약했다. 교수로서 후학을 양성하다 시카고는 미국의 동부와 서부 중간에 위치해 있는 미국 중부의 대표도시이다. 이러한 지형적 이점 때문에 시카고에 위치한 대학에서 각종 학회가 많이 열리는 편이다. 시카고에서 연구 활동을 하던 송병권 병원장도 학교에서 열리는 각종 학회에 참여하는 일이 많았는데, 학회에 참여한 한국교수들에게 ‘스카우트’되어 원광대학교 보철과 교수로 임용되었다. 송병권 병원장은 교수 생활을 하면서 남다른 시간을 보냈다. 송 병원장은 “가르치는 보람을 느꼈던 시간이었다”라고 회상했다. 당시 원광대학교의 동진근 교수가 송 병원장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한국에 돌아와서 첫 교수 생활을 하는데 동진근 교수님께서 많은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지금도 제 인생의 멘토로서 의미 있는 조언을 해주시는 분이에요. 추석 때 한번 찾아뵈어야겠네요(웃음).” 이렇게 후학을 양성하던 송병권 병원장이 다시 개원가의 길로 발을 내딛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송 병원장은 “후학을 양성하는 것도 보람된 일이었지만 임상 환자를 보는 것이 나에게 더 잘 맞았던 것 같다”라고 말하며 “다시 인천으로 돌아와서 SnC시카고치과병원을 개원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준비된 한류 의료인 강남에 병원이 밀집해 있는 요즈음에 하필이면 인천 지역에 치과병원을 개원한 이유가 궁금해졌다. “인천은 제 고향입니다. 외국생활을 오래해서 그런지 몰라도 귀향하여 병원을 개원하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해왔어요. 돈을 많이 버는 것에 의미를 두기 보다는 고향 인천에 기여할 수 있는 더 많은 일을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실제로 인천 시민들 중에서 증상이 심한 환자를 선정하여 무료 양악 수술을 제공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인천 지역 사회 공헌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그리고 송 병원장은 “인천에 치과의원을 개원했던 경험과 시카고에서 공부했던 경험들을 충분히 살려서 병원을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nC시카고치과병원은 이러한 송병권 병원장의 경험 덕분에 대학병원의 전문성과 개인의원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 보철과, 교정과, 구강외과, 소아치과 등 각 과의 전문 의료진들이 포진하여 친절한 진료 상담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게다가 시카고에서 공부한 의료진들이 병원의 주축이기 때문에 해외 환자들의 접근성도 매우 뛰어나다. 다른 병원에서 말이 통하지 않아 SnC시카고치과병원으로 찾아온 해외 환자가 있을 정도라고. 또한 SnC시카고치과병원은 병원 내에 치과 기공소를 보유하고 있다. 송병권 병원장은 “치과 보철과와 치과 기공소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라고 말하며 “치기공사와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더 정확하고 안전한 보철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양악수술 분야에서도 다른 병원과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저희 병원은 치과뿐만 아니라 성형외과와 피부과도 함께 두고 있습니다. 양악수술 후에는 성형외과 혹은 피부과 치료가 함께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우리 병원에서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어 놓은 것입니다.” SnC시카고치과병원의 양악수술은 심미적인 측면에 치중하기 보다는 주로 주걱턱 혹은 턱관절 증상을 가진 환자들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또한 SnC치과병원은 다른 병원에서 임플란트를 받고 잘못되었거나 부작용이 생긴 환자들을 위한 재수술도 매우 뛰어나기 때 문에 재수술 환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치아만 보지 말고 사람을 보라 오랫동안 치과계에서 활동하던 송 병원장에게 조금 무거운 질문을 던졌다. 과잉진료치과에 대한 질문이었다. “제가 후배들에게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치아만 보지 말고 사람을 보는 의사가 되라’라는 말입니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의사가 더욱 많아져서 과잉진료를 하는 병원들이 사라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덧붙여서 송 병원장은 “고객들은 10년 혹은 20년 넘게 오랫동안 진료 받을 수 있는 병원을 찾아가야 한다”고 말하면서 “임플란트에 하루 빨리 보험 적용이 되어서 적정한 비용으로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송병권 대표병원장은 “고향인 인천지역을 위해 많은 봉사를 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9월 27일에 열리는 다문화 가정 행사에서 인천 보건소와 함께 SnC시카고치과병원 식구들이 무료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병원의 특장점을 충분히 활용하여 해외환자 유치에도 많은 힘을 쏟을 계획이다. 글로벌 도시 인천에서 ‘의료 한류’를 이끌고 인천 지역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송병권 대표병원장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Profile현) SnC시카고치과병원 대표원장 / 보철과 전문의미국 시카고 일리노이 치과대학 Visiting Research Associate미국 시카고 일리노이 치과대학 보철전문의 과정미국 시카고 일리노이 치과대학 임플란트 센터 전임의미국 보철학회(ACP)정회원대한치과보철학회 정회원 및 전문의 전속지도의원광대학교 치과대학 교수 역임원광대학교 부속 대전치과병원 보철과장 원광대학교 부속 대전치과병원 임플란트 센터장저서) 최신 고정성 보철학(공저)- 전국치과대학 보철학 교과서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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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04
  • [승무원감성코칭센터 김안숙 대표 특별 인터뷰] 인생 2막, 감성코칭으로 새 삶을 맞이한 김안숙 대표를 만나다
    [주간인물 위클리피플=이선진 기자, 김정은 기자] 인생 2막, ‘스튜어디스’에서 ‘감성코칭’으로 삶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한 그녀의 이야기“S.W.E.E.T 코칭으로 감성人이 되자!” 김안숙 승무원감성코칭센터 대표 / 최초 승무원코치 / (사)한국코치협회 KPC 한국프로코치 전직 승무원 출신인 ‘감성코치’ 김안숙 대표는 ‘코칭’을 접한 후로 자신의 비전을 발굴하고 스스로가 주도적인 삶을 살고 있다. 기자가 마주한 그녀는 얼굴에 빛이 나고 생동감이 넘쳐 보였다. 아마도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찾고 그 일속에 삶이 거하기에, 열정과 행복이 전해지는 것이리라. 스스로가 만족스러운 삶을 넘어 ‘감성코칭’을 통해 만인에게 꿈과 행복을 전파하고 있는 그녀. <주간인물 Weekly People>은 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는 영향력 있는 여성 리더, 김안숙 대표의 삶을 동행해보았다. _취재 이선진, 김정은 기자 / 글 이선진 기자 ‘대한민국 최초의 승무원 감성코치 1호’를 만나다‘대한민국 최초의 승무원 감성코치 1호’ 김안숙 대표를 만나기 위해 어렵게 약속을 잡은 기자는 지난 28일 여의도 근처 커피숍에서 그와 마주할 수 있었다. 여러 서류들로 가득한 큰 가방을 들고 늘씬하게 걸어 들어오는 그녀를 보니 한눈에 인터뷰이임이 짐작된다. 전직 승무원 출신의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그녀.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그는 대한민국 최초의 승무원 감성코치 1호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어떻게 코칭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을까?“승무원 교육으로 감성코칭을 하고 있습니다. 전직이었던 부분을 가장 쉽게 전파하기 위해서 코칭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승무원 교육의 한계현실에 대해 느끼고 발전시키고자 승무원 교육의 미래를 위해 코칭을 접목시켜 감성코칭을 하게 되었습니다. 승무원직을 퇴직하고 나서 강의를 하려 하니, 승무원 교육의 현실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항상 똑같은 피드백과 직접적인 피드백으로 인해 자신감을 잃고 상처 받는 승무원 지망생들의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지원자들의 개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다듬어서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승무원에 맞는 모든 것들을 갖출 수 있게 하고 항공사에 지원하기 전에 자신감과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게 코칭해주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이 ‘코칭’과 접목시키게 된 배경이 되었다. 1999년 12월부터 2009년 1월까지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일했던 경력이 있는 그녀는 10여 년간의 승무원 생활이 더 이상 그녀를 가슴 뛰게 만들지 않았던 2009년 과감한 결정을 내리게 된다. 승무원직을 내려놓은 것이다. “터닝포인트를 맞아 정체성을 깨닫고 저의 일을 찾았기 때문에 제 선택에 후회가 없습니다.” 지난 세월을 지금으로서는 담담하게 말하는 그이지만 퇴직 이후 몇 년간은 소속감이 없다는 현실과 정체성에 혼란을 겪으면서 방황하는 시기를 보냈을 터. “어느 날 저의 비전에 대해 발굴하면서 스스로 주도적인 삶을 살 수 있는 코칭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8월에는 한국코치협회의 KPC 코치 자격증을 취득하여 더 깊이 있는 코칭공부에 매진·실행하고 있는 가운데, 예비 승무원 감성코칭을 1000시간 이상 돌파하게 되었다고 한다. 상호 수평적인 소통을 통해 서로 발전하는 사회를 이루고자“승무원 준비생들이 면접을 볼 때나 승무원 교육 과정에서 가장 많이 피드백을 받는 부분은 바로 ‘미소’입니다. 미소를 지으면서 상냥하게 말을 해야 하며 반듯하게 서서 이야기하고 그러면서도 호감을 얻어야 하기 때문에 많이 어렵지요. 사람이 할 수 있는 모든 친절을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지원자들이 준비과정에서 직접적인 언어로 피드백을 받으며 그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상처를 많이 받습니다.” 이 대목에서 우리는 그녀를 매료시킨 ‘코칭’에 대해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 “코칭에서는 개선보다는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이야기한다. 강점을 더 많이 말해주고 이를 끄집어내준다. 코칭은 컨설팅 같은 수직적인 교육이 아니라 수평적인 교육이다. 자신의 문제를 경청하고 공감하면서 무엇을 의도하는지 개선할 점을 본인이 깨달을 수 있게 상호적인 소통을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서로 함께 발전하는 것이다. 코칭은 상담과 다르다. 상담은 주로 과거의 시점에서 얘기하는 반면, 코칭은 미래형이다. 앞으로에 대해 이야기한다. 코치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상담자와 눈높이를 맞추는 것이다.” 코칭에 대해 정의내린 김안숙 대표의 말이다. 그렇다면 코치에게 필요한 자질은 무엇일까? 그는 경청할 수 있는 능력, 공감하는 능력, 눈높이를 맞추는 능력이 가장 필요한 자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코치는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해주는 것이 아니라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그의 역할이라 한다. “2010년부터 승무원 교육을 하다가 코칭을 넣어 하다 보니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더라고요. 전직, 현직 승무원에게뿐 아니라 20대에게 코칭을 많이 전파하고 싶습니다. 주입식 교육이 아닌, 주도적으로 시야를 넓히고 사고할 수 있는 ‘비전코칭’이 있는데요. 멀리보고 생각해서 그 비전을 이루려면 지금 내가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깨닫고 실행할 수 있게 합니다. 지금 당장 앞의 일만 생각하지 말고 멀리서 바라보며 제3자의 입장에서 나를 관찰하고 유도하는 과정이 코칭인데요. 아직은 승무원 코칭에 집중되어 있긴 하지만 그 외에 진로코칭, 비전코칭으로 영역을 넓혀서 하고 있습니다.” 두 눈을 반짝이며 코칭에 대해 열정적인 인터뷰를 이어가는 그녀의 모습이 참 멋져 보였다. 그가 직접 운영하는 블로그나 카페를 보고도 ‘대단하다, 멋있다’라며 그녀를 찾아오는 사람이 꽤 많긴 하지만 그는 스스로 자신이 하는 일이 대단하다 생각진 않는다고 했다. 그저 자신이 사랑하는 일에 들어가서 행복하게 사는 것뿐이라고. ‘코칭’은 일이 아닌, 그녀에게 어우러진 ‘삶’ 자체가 된 것이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코칭’은 내 삶을 점검하고 계획하고를 반복해서스스로 자신의 인생에 녹여 발전시켜 나가는 것!‘코칭’은 개인의 잠재력을 기반으로 자신의 답을 자신이 찾는 과정이다 -------------------------------------------------------------- 자신이 한 글자 한 글자 눌러 담은 ‘블로그 포스팅’에 대해 그녀는 ‘나의 기록’이자 ‘숨결’이라 표현했다. 코칭의 스킬적인 부분이 아닌, 자신이 느낀 점, 하는 일들을 기록하기 위해 블로그를 개설한 것. 이는 그녀의 삶이자 행복이 담겨있는 공간이다. 진심이 통했던 것일까. 블로그나 카페를 보고 개인적으로 연락을 취해 찾아오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코칭을 통해 외적인 이미지 보다는 내적인 이미지를 업 시키고 싶다는 사람들이 그녀 주변에 몰려든 것. “지금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인지 먼저 아는 현실적 인지가 중요합니다. 그 다음, 본인이 결정을 내려서 결정에 대한 실행 계획을 세우게 합니다. 코칭을 통해 내 삶을 점검하고 계획하고를 반복하고 그것을 내 인생에 반영할 것인지 안할 것인지를 본인이 직접 선택하며 삶을 발전시키는 것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코치도 적극적이고 적절한 답변을 해야 하기에, 이를 이끌어 내는 노하우가 있는지 그에게 물었다. “코칭의 대상자들은 발전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비교적 빨리 마음을 열고 답변을 합니다. 칭찬을 100번 하는 사람보다 내 말을 마음열고 듣는 사람에게 마음을 뺏긴다는 말이 있습니다. 경청을 하면 신뢰가 쌓이고 마음이 열리기 때문에 스스로의 입장을 자세히 이야기하게 됩니다. 개인에게 잠재된 능력이 반드시 있다고 믿고 코칭을 하는 것이지요.” 코칭의 철학이란, 한 개인은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때문에 부여받은 존재성을 갖고, 있는 그대로 그를 인정하고 들어가는 것이란다. 개인의 잠재력을 기반으로 자신의 답을 자신이 찾는 과정인 것이다. 솔루션을 제시해주는 것이 아니기에, 코칭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다고 김 대표는 말한다. 그녀는 승무원 감성코칭을 넘어 기업코칭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기업코칭은 어떤 식으로 이뤄지고 있는지 궁금했다. “M기업의 직원들인 40대 남성들을 상대로 코칭한 적이 있습니다. 먼저 여러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미지를 체킹하는 활동부터 시작했지요. 빠르고 활기차게 진행하면서 서로 자신의 이미지를 파악하고요. 쿠션언어 연습도 했습니다. ‘커피 좀 타줘’보다는 ‘시간이 된다면 커피 좀 타줘’라는 식의 표현이 더 좋겠죠. 상냥하고 부드럽게 얘기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서로 상냥하고 친절해지면 내부 팀워크 및 관계가 좋아지고 외부에도 내부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전파돼 기업조직의 활성화는 물론, 생산성 측면에도 긍정적인 결과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코칭강의를 할 때 그녀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청중들에게 주어 에너지를 전달받은 청중들이 같이 움직이고 직접 해봄으로써, 강연 후에도 잊혀지지 않고 오래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코칭은 일회성 전달이 아닌, 4~8회 6개월 정도까지 주기적, 연속성을 갖고 하는 것이 효과가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상당한 변화를 이끌 수 있어요. 코치는, 코치가 상담자에게 궁금한 것을 묻는 것이 아니라 질문이 계속 연결되어 상담자가 궁금한 것을 직접 대답할 수 있게 이끌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녀는 서로 건설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코칭’, 자신의 적성에 딱 맞는 ‘업’을 발견한 것은 더없는 행복이라고 말한다. 멘토코치님께 본인 역시도 코칭을 받는다는 김 대표는 코칭을 통해 얻는 긍정적인 변화에 대해 인터뷰를 이어갔다. “코칭을 받으며 제 삶을 스스로 설계하게 되었지요. 스스로 제 삶을 점검하고 계획하고를 반복하며, 일하면서 배우고 채워야 할 부분들은 채워나가고 있습니다.” 코칭을 통해 스스로 주체가 되는 삶을 살다보니 그녀의 저서 ‘스튜어디스 합격을 위한 실전 트레이닝북’을 출간한 시기도 계획한 시점보다 1년 일찍이 시판되어 나왔다고 한다.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과감하게 맞이하라!대학교 1학년 때부터 진로 걱정을 했던 김안숙 대표는 그저 남들이 하는 것처럼 토익공부를 하고 취업 준비를 했던 평범한 학생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승무원은 어떨까?’ 막연한 생각을 하던 차에, ‘승무원을 하면 잘 어울리겠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계기로 승무원의 꿈을 꾸게 되었다. 대학 2학년 때 김 대표는 비서대학 과정을 수료하고 봉사단체에서의 봉사와 지역 미인대회 수상의 경험도 쌓았다. 그 후 항공사에 지원한 그녀. 결과는 합격이었다. 그렇게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장에서 10여 년간 승무원 생활을 한 그녀는 어느 날 과감한 결단으로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는다. “일을 하면서 저 자신의 미래가 확실치 않음을 깨달음과 동시에, 10년 정도의 승무원 생활을 하면서 배울 수 있는 것은 충분히 배웠다는 생각이 무료함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때 승무원직을 과감하게 그만뒀죠. 사람마다 가지고 태어난 강점과 적성이 있기 때문에, 평생 한 직종에 몸담으면서 안 맞는 것에 자신을 억지로 끼워넣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경험하면서 배우는 것이 무엇인지 바르게 알고 부족한 점은 채워나가야 합니다.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과감하게 맞이하세요. 무료함을 느끼고 스스로의 비전을 더 이상 찾지 못한다면 과감하게 코드를 뽑고 새로운 비전에 도전하며 용감하게 코드를 꽂기를 바랍니다.” 그녀는 ‘터닝포인트가 왔을 때 기회를 잡을 것과 기회는 빨리 잡을수록 좋다’고 강조했다. 그녀가 생각하는 앞으로의 꿈은 무엇일까? “아시아에 코칭문화가 많이 알려졌으면 합니다. 20대들에게도 코칭을 많이 전파하고 싶어요. 전직 승무원, 현직 승무원, 승무원 지원생들에게도 승무원에 초점을 맞춘 코칭을 하고 기업코칭도 계속해나갈 것입니다.” 조만간 대학 강단에도 설 계획이다. ‘코칭’을 만난 후로 그녀는 자신의 계획 속에 실행해나가는 주체적인 삶을 살게 되었고 비로소 그녀의 진짜 인생을 찾은 듯하다. 인터뷰를 하면 할수록 지나온 발자취 속에 뚜렷이 자아가 빛나고 있었던 당찬 그녀를 보며 5년 뒤, 10년 뒤 그녀의 삶은 더욱 빛나리라는 기분 좋은 예감이 들었다. ‘내 삶의 주인공은 바로 나!’ 우리 모두 자신이 그리는 삶에 스스로가 멋진 주인공으로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동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이,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감성코치 ‘김안숙 대표’를 만나 당당하게 자아를 찾고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기를 바란다. www.sweetcoaching.co.krcafe.naver.com/ansuk2735블로그 전직승무원 아름다운 삶 ◈Profile[경력]現 승무원감성코칭센터 대표 - 예비승무원감성코칭 1000H 이상/현직 승무원 코칭/전직 승무원 코칭/일반인 ‘감성 이미지 코칭’ 現 (사)한국코치협회 KPC정회원現 대한항공 동우회 CASA 회원前 (주)아리코 - CS교육 전임강사 (2010.10-2011.4)前 (주)대한항공 -객실 승무부 (1999.12-2009.1) -상위클래스 교육 및 안전/서비스교육 이수/기내방송 담당 [강의 이력 및 내용]ㆍKGETS 기업 – 과장급 고객응대 법ㆍ인천 계양구 민간 어린이 집 교사 교육 (400명)-감성 에너지 지닌 교사되는 법!ㆍ개인 유치원,어린이집 원장님 1:1 프레젠테이션 코칭ㆍ강남대/용인대/한남대 청년 금융취업캠프 CS파트-고객불만응대,친절,인사,미소,마인드,리더십,서비스 마케팅 ㆍ승무원 취업면접 –S.W.E.E.T 3단계코칭 개발‘감성에너지 2S (취업 트렌드)/ ‘내 말 잘 들리니?’(커뮤니케이션,화법,공감)/ “나도 자기소개서 좀 쓰고 싶어요”(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답변 CORE SKILL 5/ 면접태도 MOT 10/ ‘차밍쿠키 만들기’(이미지메이킹)/ 면접을 위한 BRAND코칭 (마인드메이킹)/ 실전 모의면접 촬영/ ‘드림 TREE 키우기’ (드림강의)/ 개별 BRAND 코칭/ 국제매너,비즈니스 매너/ ‘청춘의 궁핍은 저금통장’(드림강의)/ 1단계 현실인지ㆍ한남대학교-스튜어디스 취업특강ㆍ순천향대학교 취업캠프 – ‘MksM 스토리 텔링으로 승부하라’ㆍ인천 능내 초등학교-진로탐방 스튜어디스 분야ㆍ청춘 멘토캠프- 멘토링 데이/ 송승환PMC주최 멘토링 참여 그 외 다수 [저서] <스튜어디스 합격을 위한 실전 트레이닝 북> 마더북스/ 2012.4 [방송] 서울경제 TV SEN <현장탐방오늘>방영 156회 2013.2 iMBC 모교사랑프로젝트 2013.2 월간지 파워코리아 ‘여성리더특집’인터뷰 2013.4 국가여성포털사이트 <위민넷> 인터뷰 2011.6 온라인 신문 인터뷰 다수 [수상] <2013 고객만족경영 브랜드 대상> 스포츠 동아 주최 <2013 한국을 이끄는 혁신리더> 뉴스메이커 주최 [연재] 유치원 CS컨설팅 -월간 영유아 잡지 폴라리스 ‘유치원CS컨설팅’기고 (2011.9~2012.9)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13-09-04
  • [바로선병원 최원규 원장 특별인터뷰] 기본이·생각이·마음이 ‘바로선’ 병원을 만나다
    [주간인물 위클리피플=이선진 기자, 이준영 기자] 바로선병원의 ‘바른진료’ 철학을 듣다최원규 바로선병원 척추센터 원장 척추전문병원이 늘면서 서로 수술환자를 늘리려고 과잉진료와 과잉시술을 유도하는 자극적인 홍보방법을 취하고 있다. 특정 시술법이 모든 증상을 치료하는 만능 치료법인양 광고하는 병원들도 흔히 보인다. 환자가 보다 똑똑해져야 할 필요도 있지만, 그 어떤 철학보다도 ‘정직’을 내세워야 할 의료 본질적 측면에서 보면 씁쓸함이 더욱 커져만 간다. 이러한 가운데 미디어를 활용한 자극적인 광고보다는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묵묵히 바른 진단과 진료를 펼침으로써 견고한 신뢰를 쌓아온 곳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병원은 도봉구청과 함께 협약식을 맺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때에 적정한 진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에게 무료진료와 수술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 내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바로 ‘바로선병원’을 두고 한 말이다. 그곳으로 한걸음 달려간 기자는 ‘최원규’ 원장을 만나 그의 의료 발자취와 비전, 바른진료 철학을 들어보았다. _취재 이선진, 이준영 기자 / 글 이선진 기자 기본이·생각이·마음이 ‘바로선’ 병원 오랜 시간 공들인(?) 설득 끝에 바로선병원을 탐방 취재할 수 있게 된 기자는 최원규 원장을 만나기 위해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으로 달려갔다. 다소 한적하고도 조용한 지역에 자리를 굳히고 있던 바로선병원은 그의 명성답게 ‘고객을 위해 바로선 병원’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관절·척추분야에서 비수술적 선행치료에 기반한 진료문화를 선도해 나아가고 있었다. 병원에 도착한 기자는 직원의 안내를 받아 친절한 설명과 함께 병원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크게 4개의 전문센터로 나뉘어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무릎, 척추, 어깨, 골절센터가 바로 그것이다. “바른 진단과 치료를 기반으로 수술 부위 최소화 치료법을 개발하고 분야를 선도하는 <바로선 무릎센터>, <척추센터>, 환자의 상태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비수술적 치료’로 만족을 높인 <바로선 어깨센터>, 환자 한분 한분의 안정되고 신속한 치료를 위해 24시간 열려있는 <바로선 골절센터>. 이 4대 전문화된 진료를 통해 바른 치료의 본보기가 되고자 바로선병원의 전 의료진과 임직원들은 한 마음 한 뜻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병원을 둘러본 기자는 2층 원장실을 방문해 인자한 미소로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주는 최원규 원장을 만날 수 있었다. 그는 척추 분야에서 국내 명성 높은 의료인 중 한 명이다. 이번에 최 원장이 바로선병원 척추센터 병원장으로 부임하게 되었다는 정보를 사전에 입수한 기자는 바로선병원 첫 진료 소감부터 들어보았다. “병원끼리 상업적인 경쟁구조가 되어버린 강남에 비해, 조용하고 한적한 도봉구에 위치한 바로선병원은 의료진의 입장에서 보아도 환자에게 안정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바로선병원만의 가족같은 병원분위기와 바른진단프로그램을 실천하기 위해 모든 의료진이 적극적인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포부를 한껏 내비친 ‘최원규’ 원장. 인터뷰가 진행될수록 새로운 모습들이 하나 둘씩 밝혀지는 그를 보며 의사이자 한 인간으로서의 매력을 물씬 느낄 수 있었다. 전문 실력과 환자에 대한 배려심이 남다른 의사 맵시나는 옷처럼 하얀 의사가운이 참 잘 어울려보이던 최 원장. 그가 의료인의 길을 택하게 된 건 우연한 기회에서였다고 한다. 부산이 고향인 그는 고등학교 1학년 말 성적이 오르면서 일명 SKY대학 어디든 갈 실력을 자신하며 공대 진학의 꿈을 키워가고 있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고2때 몸이 급격히 안 좋아지면서 재학 도중 휴학이나 재수를 생각할 정도로 학업을 이어가기 힘든 상태가 된 것이다. 어릴 적 그는 참 병약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어렵게 고3생활을 마치고 진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 그는 큰 누님의 도움을 받아 인생의 방향을 설정하게 된다. “의사인 큰 누님께서 저에게 의예과를 권유하셨습니다.” 그의 대학시절은 어땠을까? “시국이 어수선할 때였죠, 데모를 많이 할 때였으니까요. 교내 역시 그런 분위기라 매일 도서관에 가서 공부만 했던 기억이 납니다(웃음).” 인터뷰 내내 뚝심 있고 정감 가는 부산 사나이의 진면목을 보여준 그는 풍기는 이미지 같이 바르고 곧은 성품의 인물이었다. 의예과의 여러 과목 중 그는 어떻게 전공과목을 정하게 됐을까? “남들이 잘 안하는 어려운 과를 택하고 싶었어요. 결단력 없어 보이고 연약해 보인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진 않았습니다. 4학년 때 덩치 크고 마초 같은 느낌이 강했던 친구가 ‘신경외과’였는데 연수 도중 쓰러지는 모습을 보고, ‘저 과가 내가 해야 할 과다’ 마음을 정하게 됐죠.” 강하고 싶고 독해 보인다는 말이 듣고 싶었다는 그는 단지 외모 상 비춰지는 모습이 ‘강해보임’이 아니라 본래 내면이 무척이나 ‘강한’ 사람이었다. 그런 그는 일욕심도 많다. 무슨 일이든 남들 보다 더 해야 한다는 주의이자 그의 성격상 이왕 한다면 반드시 잘해야 한다. ‘신경외과’에 몸담게 된 그는 지금까지 무수히 많은 뇌, 척추질환 환자들을 치료해오며 오랜 시간 환자들과 호흡해왔다. 그에게 있어 의료는 ‘업’이 아니라 어우러진 ‘삶’ 자체가 된 것. “의사도 사람인지라 수술 결과가 100% 좋다고 보장할 수는 없겠지요. 그래서인지 힘든 수술을 하고 나면 환자도 힘들어할 것을 알기 때문에 간절한 기도가 절로 나오더라고요. 매 순간 수술대 위에서 최선을 다해 수술을 하고 수술 후에도 경과가 계속해 좋을 수 있도록 케어해주고 있습니다.” 최 원장의 말투는 투박했지만 그 마음 씀씀이엔 환자에 대한 배려심으로 똘똘 뭉쳐있었다. 부산과 서울, 부천 등 여러 지역병원에서 터를 잡고 봉직해온 그는 만나는 환자마다 이들을 가족같이 대했고 그 진심이 통한 덕에, 환자 역시 치료자인 그와 치료법에 대한 깊은 신뢰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환자들이 수술을 결정하기 전, 혹여나 수술 후 올 수 있는 후유증이나 부작용에 대해 냉정히 말해준다는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수술을 받겠노라 결정을 내리는 이들이 많은 것을 보고 처음엔 다소 놀라기도 했다. 놀랄 일이 아니라 당연한 결과인 것을. 다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견고해진 ‘신뢰’와 그의 이름 석 자만 대면 알 만한 ‘명성’ 때문이리라. 이런 그가 환자를 진료할 때 가장 중요시 하는 점은 무엇일까? 그는 환자와 의료진간의 원활한 소통과 환자에게 맞는 맞춤 치료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경추와 척추 부위는 매우 민감한 부위이기 때문에 환자와 의료진간의 대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수술 자체가 인체에 상당한 부담을 주는 최후의 치료 수단이기 때문에 의료진은 무턱대고 수술을 권할 게 아니라, 환자와 충분한 대화를 바탕으로 환자의 케이스에 맞는 정확한 원인을 찾고, 맞춤 치료를 제시해줘야 합니다. 또한 치료 이후에도 재발하지 않도록 환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예방법을 제안해 줌으로써, 완전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케어해 줄 수 있어야 비로소 완치됐다고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사의 체력은 환자의 생명이다! 오랜 인터뷰 후 기자는 그의 매력을 속속들이 볼 수 있었는데, 그 중 하나는 ‘철인 3종 경기’에 대한 이야기였다. “기회가 닿을 때마다 주위사람들과 함께 철인 3종 경기를 즐기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주로 한강에 나가서 윈드서핑을 즐기거나 러닝머신을 이용해 운동을 하기도 하고, 평일에는 틈틈이 팔굽혀펴기라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정형외과 의사라는 특성상 장시간 수술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의사가 건강한 체력과 정신을 가지고 있어야 올바른 진료를 펼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란다. 힘든 경기에 임할 때 체력이 고갈되면 도중에 포기하고 싶지 않냐는 기자의 물음에 그는 환자에 대한 이야기로 인터뷰를 이어갔다. “꼭 나아야겠다는 의지가 강한 환자들을 많이 봐왔어요. 그 환자들을 보면 오히려 제가 배우는 점들이 더 많습니다. 아무리 힘들고 위험하더라도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는 신념을 갖게 하였지요. 처음 마라톤을 뛸 때도 체력적으로는 힘들었지만 수술하고 힘든 환자들과 병상에서 고생하는 환자들을 떠올리니 이를 악물고 더 뛰게 되었습니다.” 모든 이야기가 환자 이야기로 귀결되는 그를 보니 천생 의사인 것 같다.“이전 병원에서는 직원들과 함께 서울~속초까지 자전거 라이딩을 했어요. 한겨울에 장갑을 두 개씩 끼고 장거리를 달렸는데 낙오되는 친구 없이 다들 잘 따라왔습니다. 그렇게 한 번 다녀온 것이 얼마나 직원들에게 사기충전이 됐던지, 자전거 라이딩을 다녀온 후 저의 말 한마디면 일사천리로 일이 진행되더라고요. 다음에는 속초에서 부산까지 가자는 이야기까지 나온 거 보면 힘들었지만 좋았나봅니다(웃음).” 백 번의 말이 무슨 소용이랴. 그의 돈키호테 같은 ‘추진력’과 ‘몸소 행함’의 리더십이 돋보이는 대목이었다. 그가 바로선병원에 스카우트 제의를 받기 전, W병원 서울 병원장과 부산 병원장을 역임하던 시절, 한 곳만 보더라도 십년 이상의 인연을 같이했으니 무수히 많은 환자 치료사례를 보유했을 터. “정말 많은 환자들을 돌보았습니다. 어떤 환자든지 어떤 수술이든지 새 기계나 장비가 필요하다 말하면 수술환경이 그대로 갖춰지는 환경 속에서 마음껏 실력발휘를 할 수 있었지요. 그러다보니 눈이 빨갛게 토끼 눈이 될 때까지 수술하는 날들이 많았습니다.” 한 때는 환자들을 돌보느라 자기 몸을 미처 돌보지 못해 진료를 잠시 쉬어야 할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단련된 체력으로 일상의 바쁜 스케줄과 힘든 수술도 거뜬히 감당해낸다 한다. 어떠한 척추 환자라도 유기되지 않는 척추전문 병원으로 꼭 만들고 싶다는 최원규 원장. 그는 자신이 부임함으로써 바로선병원이 척추병원으로서 제2의 화려한 도약을 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바로선병원의 발전에 힘을 보태어 의료선진화를 이끌 수 있는 멘토가 되기를, 그 디딤돌이 ‘자신’이 되어 몸소 기꺼이 헌신하겠노라 말하는 그. 화려하진 않지만 힘 있는 낮은 목소리로 고백하는 그의 진심이 깊은 울림이 되어 뭉클하게 다가왔다. 대한민국 모든 척추 환자들이 그를 만나 바른 의료혜택을 받게 될 그날까지 그의 가치 있는 삶과 행보를 주간인물이 함께 응원한다. ◈Profile[경력] ㆍ現 바로선병원 척추센터 원장ㆍ우리들병원 서울 병원장 역임ㆍ우리들병원 부산 병원장 역임ㆍ대한경추연구회 정회원[학력]ㆍ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사ㆍ부산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석, 박사 학위 취득ㆍ미국 Arizona Phoenix Barrow Neurological Institute 연수ㆍ프랑스 Bordeaux University Hospital 척추센터 연수ㆍ미국최소침습척추수술 전문의(FABMISS) 취득ㆍ영국왕립외과학회(RCPS) 학사원(FRCS) 취득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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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04
  • [특집-에너지의 재발견] 2편- 플라즈마, 그 실체를 파헤치다!
    [특집-에너지의 재발견] 에너지 문제가 심각하다. 올 여름만 해도 장마 끝에 찾아 온 폭염 속에서 연일 최고 기온을 갱신하며 전력경보가 20번을 넘었다. 정부가 에너지 문제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에너지수요관리 강화, 에너지 공급 안정, 신에너지 발굴, 지구온난화 억제 등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주간인물 WEEKLY PEOPLE은 3편에 걸친 ‘에너지의 재발견 특집’을 기획, (주)KSN에너지의 플라즈마 보일러를 집중 조명하여 에너지 관련 신기술에 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자 한다. <편집자 주> 2편- 플라즈마, 그 실체를 파헤치다 플라즈마란 무엇이고, 플라즈마가스 생성의 기본원리는 무엇인가? 플라즈마란 거의 같은 수의 양이온과 음이온이 존재하는 상태로 정의된다. 플라즈마가스란? 고온에서 물질이 음전하를 띤 전자와 양전하를 띤 이온으로 분리된 상태를 말한다. 물질에 열(熱)을 가하면 원자들 간의 충돌로 인해서 많은 수의 전자들이 원자핵의 구속에서 벗어나게 된다. 이런 상태가 바로 ‘물질의 제4상태’인 ‘플라즈마(Plasma)가스’이고 ‘이온화된 기체’라 정의된다. 제4의 신(新)물질이란? 기체의 일부가 전리된 가스의 상태로 외부의 전자기장에 영향을 받고 전기를 통과시키며 발광하는 에너지가 바로 ‘높은 기체의 영역’이다. 그러므로 플라즈마가스 생성의 기본원리는 다음과 같다. 예컨대 ‘플라즈마 상태의 높은 기체열에너지’를 가열된 고압과 진공상태의 튜브(Tube)관 속에, 모터에 압력을 주어 물을 진공의 튜브(Tube)관을 통과시키면서, 물의 입자가 분리되어 물속에 들어있는 수소를 분열시키고 동시에 다시 융합시키는 원리(전기분해방식)에 의해 초고온의 열(熱)을 발생시킴으로써, 물의 온도를 105~125℃까지 높여 물과 증기(스팀)를 토출시켜줌으로써 에너지의 효율(COP)을 극대화시키는 원리다. <'플라즈마_융융로'의 실제 모습> ◆ 초고온 열(熱)에너지를 얻는 ‘플라즈마 수소분열융합과정’ 플라즈마의 기본원리는 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성이론인 에너지질량등가공식(E=mc²)의 바탕에서 출발한 것이다. 반면에 이런 플라즈마 기본원리와는 대조적으로 핵분열반응을 이용한 것이 바로 원자력발전이라 이해하면 된다. 원자의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자. 원자의 내부에는 핵(核)이 있고, 그 핵의 내부에는 중성자와 양성자라고 하는 아주 작은 입자가 있다. 이런 중성자와 양성자 중에서 양성자의 수가 원자의 종류를 결정하게 된다. 결국 양성자가 1개가 있으면 수소로 분류되고, 2개가 있으면 헬륨으로 분류가 된다.그런데 핵(核)융합이 일어나면 중성자와 양성자가 서로 합쳐져 융합이 되면서 또 다른 새로운 원자의 핵을 구성하게 된다. 만약 이때에 양성자가 1개인 수소가 합쳐져 융합하게 되면 1개의 헬륨이 생겨나게 된다. <플라즈마보일러 온수탱크> ◆ ‘플라즈마 수소분열융합 보일러’는 폭발의 위험이 전혀 없다! 마치 1+1=2처럼 이러한 핵융합의 과정이 계속 진행이 되면 초고온의 아주 큰 에너지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러한 원리를 이용하여 초고온의 플라즈마가스를 생성해 낼 수가 있다. 바로 이러한 원리를 이용하여 만들어지는 것이 바로 ‘플라즈마 수소분열융합보일러’이다. 고압 진공상태의 초고온 플라즈마의 분열, 융합반응을 통해 생성된 중성자의 열(熱)에너지가 증기를 발생시키고, 플라즈마로 변한 중수소가 분열, 융합반응을 일으키면서 헬륨과 다량의 중성자가 발생되게 되는데, 이때에 방출되는 열(熱)에너지로 초고온을 얻는 방식이 바로 ‘플라즈마 수소분열융합보일러’가 채용하는 방식이다. 수소 1㎏은 35,000㎉의 에너지를 방출한다. 전기로 물(H₂O)에서 수소와 산소를 분리분열하고, 수소로 에너지를 얻기 위해 다시 결합융합을 시킨다. 수소와 산소가 물로, 물이 다시 수소와 산소로 그 형태를 바꿔 순환하는 형태로 그런 순환과정이 동작되기 위하여서는 외부에서 최소적정량의 물과 전기에너지가 유입되어야함을 그 전제조건으로 한다. 수소의 이런 분열과 융합의 과정에서 나타나는 질량의 감소가 바로 엄청난 양의 에너지로 방출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수소분열과 융합의 에너지’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이러한 플라즈마가스 생성의 원리를 이용하는 ‘플라즈마 수소분열융합보일러’는 임계점 이상(800~1,000℃)의 온도가 주어질 때에 발생되는 ‘플라즈마 상태의 높은 기체열에너지’를 이용하는 세계최초 ‘발명특허 제10-1288803호’의 난방장치 신기술(NET)이다. 이때에 동원되는 고도의 기술이 바로 ‘수소분열기술’과 ‘중수소융합기술’이다. 항간에 수소폭탄을 연상하는 사람들은 간혹 수소라는 용어가 들어가는 제품이기에 ‘플라즈마 수소분열융합보일러’가 폭발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오해를 하는 경향들이 있다. 그러나 수소 중에서 폭발의 위험이 전혀 없고 가장 안전한 중수소를 활용하는 기술이기에 그런 걱정은 떨쳐버려도 된다. <플라즈마보일러 온수탱크> [도움말_(주)KSN에너지 노병한 대표이사]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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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02
  • [웰스터디 임한규 대표의 저서 - 성적 향상 필독서] '공부방 꾸미기 달인 프로젝트'
    [주간인물 위클리피플=이선진 기자] 임한규 대표의 저서 '공부방 꾸미기 달인 프로젝트' 책상 위치만 바꿔도 내 아이가 달라진다?이제 내 아이 공부방은 내가 꾸민다! <공부방 꾸미기 달인 프로젝트>는 학부모님과 학생이 가정에서 손쉽게 직접 적용할 수 있는 공부방 꾸미기 노하우와 그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한 책이다. 국내 1호, 공부방 꾸미기 전문 컨설팅 업체인 <웰스터디> 임한규 대표의 현장 노하우와 현직 초등 교사인 정윤호 선생님의 연구 성과가 어우러져 누구나 간편하게 최적의 공부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저자 소개>임한규학습자의 특성과 심리상태를 반영한 맞춤식 공부환경 조성으로 학부모들과 전문가들에게 인정받고 있으며, 자기 주도학습 능력을 높여주는 학습코칭 지도사 및 긍정심리 전문 강연자로도 활동 중이다. 올바른 교육문화를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동아일보 ‘Power Korea 인물’, 2013년 교육연합신문 ‘미래창조 신지식인’, 2012년 한국일보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 등에 선정된 바 있다. 최근에는 ‘공부환경 컨설턴트’라는 새로운 직업군을 개척하고 공부방 꾸미기 전문 컨설팅 업체인 웰스터디를 설립했으며, 머니투데이 등의 방송을 통해 과학적인 공부방 꾸미기 노하우를 전달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정윤호부산교육대학교 초등교육과를 졸업한 후,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육공학을 전공하고 e러닝 학습환경과 스마트 교육시대에 적합한 학습자 중심 교육 모델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현재 인천 은지초등학교에서 초등교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영재학급 운영, 과학교과 연구회, STEAM 프로그램 개발 등을 주도하면서 수많은 교사, 학부모, 학생 연수를 통해 최고의 교수법과 학습자 중심의 자기 주도학습 환경 모델을 연구, 개발하기 위해 소통하고 있다. <책소개>인간은 환경의 지배를 받고, 성적은 공부환경의 지배를 받는다!맹모는 왜 세 번이나 이사를 했을까? 천재 소년 송유근군의 공부방은 왜 파란방이었을까? 여대생들은 왜 시끄러운 스타벅스에서 공부를 할까? 이런 의문들은 모두, ‘더 나은 공부환경을 찾기 위해서’라는 결론으로 귀결된다. 인간은 환경의 지배를 받고, 내 아이의 성적 역시 결국에는 공부환경의 지배를 받는다. 그런데 우리는 정작 그토록 중요한 가정의 공부방 꾸미기를 소홀히 한 채 엉뚱한 공부 공간을 찾아 방황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공부방 꾸미기 달인 프로젝트>는 학부모님과 학생이 가정에서 손쉽게 직접 적용할 수 있는 공부방 꾸미기 노하우와 그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한 책이다. 국내 1호, 공부방 꾸미기 전문 컨설팅 업체인 <웰스터디> 임한규 대표의 현장 컨설팅 노하우와 현직 초등 교사인 정윤호 선생님의 연구 성과가 어우러진 <공부방 꾸미기 달인 프로젝트>는 누구나 간편하게 가정에서 최적의 공부환경을 조성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강남으로, 분당으로 떠나기 전 반드시 봐야 할 책우리 부모님들은 자녀 교육을 아이 자신만의 문제가 아닌 가족과 가문의 문제로 보고 성적 향상과 명문대 진학을 위해 많은 돈과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 편승해 방송이나 책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아이들의 노하우를 시시콜콜 파헤치는가 하면, 비법 아닌 비법을 다룬 비과학적인 학습법에 우왕좌왕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주소이다.부모님들은 성적을 위해 아이를 좀 더 나은 학교로 전학시키거나 과외나 학원을 바꾸기 일쑤이다. 그러나 돈 안 들이고 보다 효과적으로 성적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과학적인 공부방 꾸미기에 세심한 신경을 쓰는 학부모님은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인간은 환경의 지배를 받는 동물이다. 그리고 자녀의 성적은 공부환경 즉, 공부방의 지배를 받는다.아이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부방 환경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아무리 학교와 학원과 과외와 학습지를 바꾼다 해도 내 아이의 성품과 성적은 변하기 어렵다. 아이가 생각처럼 변하지 않는 것은 문제점이 아이뿐만 아니라 공부환경에 있기 때문이다. <공부방 꾸미기 달인 프로젝트>는 가정에서 누구나 손쉽게 최적의 공부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소중한 정보를 담고 있다. 더 나은 공부환경을 위해 강남으로, 분당으로 무턱대로 이사를 가기 전에 반드시 일독을 권해드린다. <책 속으로>유리에 신체가 닿으면 해당 부위는 온도가 내려가지만 그 외 부위는 상대적으로 온도가 높게 느껴진다. 그리고 이러한 온도 차이는 졸음을 유발한다. 또 유리는 조명을 반사하여 눈의 피로를 가속 및 가중시키고 시력저하를 일으킨다. 그러므로 책상 위 유리는 치우는 것이 공부에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된다. (17p) 공부방 컨설팅 전문가는 아이의 공부방을 보면 부모님이 아이에게 얼마나 신경 쓰고 있는지를 단번에 직감할 수 있다. 교육에 깐깐하게 신경 쓰는 집안의 공부방은 책상의 위치, 벽지와 침대, 이불, 소품, 향기, 조명에까지 세심한 부모의 손길이 느껴진다. 그러나 내 아이를 우등생으로 만들기 위해 일부러 까칠한 성격을 연마할 필요는 전혀 없다. 하지만 아이를 사랑한다면 다른 것은 몰라도 공부방에 대해서만은 깐깐해질 필요가 있다. (49~50p) 그런데 과연 방의 위치에 따라 공부가 잘 되는 방이 있고 아무리 노력해도 공부가 안 되는 방이 있을까? 동양 철학에서는 우리가 머무는 공간에 여러 가지 기운(에너지)이 상존해 있다고 본다. 그래서 어떤 경우에는 갑자기 알 수 없는 기운을 느끼기도 하고, 어떤 공간에 가면 포근함을 느끼게 된다. 또, 비슷한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곳에서는 금방 피로가 몰려오고 오래 머물기 싫어지는 공간도 있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공부를 해야 하는 자녀가 있다면 집안의 공간 중에서 공부하기 가장 적합한 장소를 찾아주는 것이 급선무이다. (60p) 공부방을 어떻게 배치하고, 정리하고, 정돈하느냐에 따라 공부방을 사용하는 학생의 인생도 달라진다. 이때 공부방은 단순히 ‘나만의 공간’이라는 의미 이상의 깊은 의미를 가지게 된다. 공부방을 어떻게 디자인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성향이나 삶의 태도도 달라진다. 그렇게 한 사람의 삶이 달라지면 그 주위 사람들과, 더 넓은 세상에 존재하는 더 많은 사람들의 삶도 함께 달라질 수 있다. (175p)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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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30
  • [특집-에너지의 재발견]1편, 대정전(大停電)극복할 정책대안은 ‘플라즈마 보일러’
    [특집-에너지의 재발견] KSN에너지, 플라즈마 보일러로 ‘에너지혁명’ 시동걸다 에너지 문제가 심각하다. 올 여름만 해도 장마 끝에 찾아 온 폭염 속에서 연일 최고 기온을 갱신하며 전력경보가 20번을 넘었다. 정부가 에너지 문제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에너지수요관리 강화, 에너지 공급 안정, 신에너지 발굴, 지구온난화 억제 등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3편에 걸친 ‘에너지의 재발견 특집’을 기획 , (주)KSN에너지의 플라즈마 보일러를 집중 조명하여 에너지 관련 신기술에 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자 한다. <편집자 주> [1편-대정전(大停電)극복할 정책대안은 ‘플라즈마 보일러’] 모든 나라들이 에너지위기를 극복하기위한 정책들을 수립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온갖 아이디어들이 총동원되고 있는 때다. 해마다 거듭되는 한여름철의 폭서기 냉방전력수요와 한겨울철의 혹한기 난방전력수요를 감당하지 못해서 허둥대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 2012년도 1차 에너지 사용량을 보면 석탄이 1억2천8백만 톤, 석유가 8억2천7백만 배럴, 천연가스가 3천8백4십만 톤, 수력이 7,059GWh, 원자력이 150,328GWh, 신재생이 717만toe이다. 우리나라 2012년도 에너지 수입현황을 보자. 석탄이 1억2천6백만 톤, 석유가 12억5천3백만 배럴, 천연가스가 3천6백1십만 톤, 원자력연료가 74만8천 톤에 이른다. 우리나라의 안정적인 전력수요량은 약 1억㎾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국내 전체 발전소설비용량은 약 8,552만㎾에 불과하고, 2013년 8월 현재 총 발전생산량은 8,050만㎾에도 못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화력(유연탄/LNG/등)발전의 생산능력은 64.8%이나 실제로 발전기여율 비중은 69.5%에 이르러 과부하집중원인이 되고 있어 최대전력수요량이 일어나는 폭서기와 혹한기만 되면 항상 전력위기를 맞을 수밖에 없는 처지다. 수입한 석탄(유연탄) 5,000톤을 땐 증기로 1일에 전력 50만㎾을 생산할 수 있고, 이는 1일 16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생산량이다. 우리나라에는 원자력발전소가 총 23기가 있으나 고장으로 멈춰져 있는 곳들이 있어 늘 100%를 가동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또 화력발전소가 총 290기(소규모 도서지역 발전기 제외)가 있으나, 그 중에 화력발전소 22기는 설계수명이 30년을 초과한 노후발전기들이기에 늘 문제를 앉고 있는데 이 부분이 무려 전력 11만6,100㎾(7.5%)를 차지하고 있는 사실이다. 더군다나 20년을 초과한 화력발전기와 원전발전기도 무려 93기에 이르고 있음이니 발전설비에 대한 일대 혁신적인 발상과 정부조치가 필요하다고 할 것이다. 그리고 수력발전, 풍력발전, 조력발전, 태양광발전 등은 국민의 혈세로 조성된 막대한 정부예산을 빨아들였으나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였음이니 한심하다고 아니할 수가 없다. 그래서 정부는 한여름철의 폭서기 냉방전력수요와 한겨울철의 혹한기 난방전력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매년 대정전(大停電: Blackout)을 피하기 위해 동원하는 정책수단들이 고작 예비전력 유지 방안이니 아니면 수요조절을 위한 긴급대책 등을 내놓는 실정이다. 정부는 임시방편으로 민간자가발전기, 산업체수요조정, 절전규제, 전압조정, 공공기관(19,000곳)의 냉난방전면중단 등의 조치를 반복만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냉방기 공급현황은 2012년 현재 약 2,000만대에 이른다. 또 난방기 공급현황은 검사기기대상기준으로 2012년 현재 약 4만1,000대(가정용개별난방기 제외)에 이르고 있는 실정이다. 아울러 발전부문보일러의 에너지사용량은 4,530만toe에 이르고, 비(非)발전부문(산업/건물)보일러의 에너지사용량도 2,823만toe에 이르러, 보일러부문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의 총합계가 7,353만toe에 이르고 있음이니 냉방기와 난방기인 보일러의 고효율신제품을 발굴하여 교체해 나가는 적극적인 에너지정책을 펴는 길만이 매년 거듭되는 에너지위기를 항구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길이 아닐까? 우리나라는 제1차 에너지기본계획을 2008년에 확정했었고, 이어 2013년 현재 제2차 에너지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고 전해진다. 아울러 제6차 전력수급계획도 일부 수정할 예정이라고 전해진다. 제1차 에너지기본계획에서 세운 내용에 보면 2024년까지 원자력발전소 11기를 추가로 건설해 원자력발전 비중을 현재30% 수준에서 2024년까지 59% 수준까지 상향할 예정이었지만 새 정부에서는 이를 대폭 수정해 축소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렇게 발전연료를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전기료체계개선을 서둘러야 할 것이고, 용도별 전기요금제의 도입, 주택용 전기누진제의 개선,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RPS)물량의 상향방안, 에너지고효율(플라즈마)보일러의 적극 보급 등의 정책수립과 집행만이 에너지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 아닐까? 더불어 ‘플라즈마 발전설비’의 신기술을 적극 반영해 발전설비의 에너지효율화도 동시에 필요하다고 할 것이다. 그렇다면 원자력발전소 1기 건설에 소요되는 건설비 5조원, 계획한 원전11기를 건설하는 경우를 상정한다면 총 55조원의 정부예산이 절약될 것임은 물론, 노후화된 화력발전소의 발전기들을 에너지열효율이 최소3배~최대6배 이상에 이르는 ‘플라즈마 수소분열융합보일러’로 단계적인 교체를 해나간다면 에너지원 수입에 대한 수입대체효과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고 할 것이다. [도움글_(주)KSN에너지 노병한 대표이사]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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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30
  • [위클리피플 특별 인터뷰] 끝나지 않은 열정의 삶! 허갑범 박사를 만나다
    [위클리피플=이선진 기자, 오미경 기자] 당뇨병 치료 위한 반세기 의료 인생, 그리고 아직 끝나지 않은 열정을 만나다! 허갑범 허내과의원 원장 / 연세대 명예교수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며 간다. 여기서부터 희망이다’라는 말도 있습니다. 언제까지 잘 닦여진 길만 쉽게 따를 겁니까? 창의력을 기반으로 우리가 선도해 나가야지요.” 안타까움이 뒤섞인 따끔한 질책 속에는 일흔을 훌쩍 넘긴 지금도, 여전히 의학 발전에 대한 멈추지 않는 열정을 품고 있는 연륜 깊은 의료인의 간절함이 진하게 묻어났다. 그는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주치의를 지냈고, 모교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또한 역임하며 의사이자 의학자로서 모두가 주목하는 화려한 명성을 쌓은 인물이다. 그리고 정년퇴임을 한지 1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진료실에서 환자를 만나고, 그 외의 시간엔 당뇨병관련 임상연구를 이어가며 국내 의학계에 커다란 족적을 남기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당뇨병 치료의 권위자로 잘 알려진 연세대 명예교수 허갑범 박사(허내과의원 원장). 반세기에 가까운 의료 인생을 걷고도 적지 않은 나이에 그가 이토록 쉼 없이 내달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주간인물 WEEKLY PEOPLE이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에 위치한 허 박사의 진료실에서 현재진행형인 그의 뜨거운 열정과 마주했다. <편집자 주> ‘대통령 주치의까지 지낸, 사회적으로 대단한 명성을 쌓은 의료인’이라 했을 때 으레 생각하듯 다소 차갑고 권위적일 것이라 예상했다. 그러나 오전 진료가 끝나고 짬을 낸 허갑범 박사의 진료실에 들어서자 그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음을 알 수 있었다. 특유의 환한 웃음으로 예를 다해 반갑게 취재진을 맞이하는 그의 첫 인상은 권위와는 담 쌓은 수수한 모습이었고, 환자가 선물했다는 익살스런 모습의 자신의 캐리커처 액자가 걸린 아래로 여기 저기 쌓아 둔 책과 자료들이 가득한 진료실 안의 풍경은 화려함과는 거리가 먼, 소박하고 정겨운 느낌마저 들게 했다. 한국 당뇨병 역사의 산증인 허갑범 박사, ‘환자별 맞춤 치료’ 정립하다 그가 머무는 공간의 인상만큼이나 허 박사가 당뇨병 치료에 열정을 바쳐온 지난 시간들 역시 우직함 그 자체다. 사실 허 박사가 전공분야로 몸 담아온 내분비학은 그가 연세대 의대 교수로 재직하기 전인 70년대 제대 후, 당시만 해도 잘 알려지지 않은 분야였다. 큰 외상이나 중병이 아니면 병원을 찾지 않았던 어려운 시대였던 탓에 환자의 수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허 박사는 당장 눈에 보이는 병은 아니라도 미래에 큰 위험이 있을 수 있는 병이라 생각하고, 과의 인기여부 보다는 의미를 찾을 수 있는 분야를 개척하리란 남다른 각오로 내분비학을 선택했다. 그렇게 1970년부터 당뇨병 환자를 진료 해 온 허갑범 박사는 말 그대로 한국 당뇨병의 흐름을 직접 겪은 역사의 산증인이자 한국인이 서양인과 다른 당뇨병 유형과 특성을 지니고 있음에 근거해 ‘맞춤치료’를 강조해 온 장본인이다. 허 박사는 그 배경에 대해 묻자 숱하게 이야기 해왔을 법한데도 우선 병에 대한 개념부터 확고히 하자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당뇨병이란 것은 쉽게 말해 혈중 포도당 수치가 오르는 겁니다. 섭취된 음식이 포도당과 필수 영양소로 변하여 몸 속 곳곳에 쓰이는 데에는 췌장(이자)에서 생성되는 인슐린이란 호르몬이 필요한데, 정상인은 음식 섭취 후 혈당이 오르면 췌장에서 이를 감지하고 인슐린을 자동으로 분비해 혈액 속 포도당이 우리 몸 세포 속으로 흡수되어 혈당 농도가 정상으로 유지돼요. 그러나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 분비가 저하되거나 분비되더라도 제 기능을 못하는 인슐린 저항성의 문제가 생겨 혈액 안의 포도당이 에너지원으로 쓰이지 못하고 혈당이 오르게 됩니다. 그래서 필요이상으로 높아지는 포도당은 소변으로 나오는데 이러한 병적 상태를 당뇨병이라 하죠.” 당뇨병은 보통 유전 및 환경적 요인으로 인슐린 분비가 적어 발생하는 1형 당뇨병과 성인이 된 후, 고열량의 식사(단 음식, 지방질, 술)와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나타나면서 당수치가 올라가는, 가장 많은 환자 분포를 보이는 2형 당뇨병이 있는데 허갑범 박사는 특히 우리나라에 서양과 달리 마른 당뇨병 환자인 1.5형(중간형)당뇨병 환자도 존재함을 밝힌 바 있다. 그래서 그는 치료에 있어서도 각 병형에 따른 방법을 추구한 것이다. “우리나라는 급속한 경제발전과 생활방식의 변화로 여러 형태의 당뇨병 환자가 있는데다 인슐린의 분비능도 서양인보다 낮아요. 무엇보다 당뇨병은 생활습관과 연결되는 병으로 환자들의 다양한 특성과 상황을 고려하여 치료해야 하는 점이 있어 환자 중심의 전인적 맞춤치료를 해야 합니다.” 일찌감치 이것을 강조해 온 허갑범 박사는 2000년대 초에 인슐린의 분비와 기능에 따른 당뇨병 맞춤치료로 ‘2형 당뇨병 표준치료 지침’을 마련하여 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것은 단순히 혈당이 기준이 아닌, 그 원인으로 췌장에서 인슐린이 제대로 만들어 지는지, 만들어진 인슐린은 제대로 작용을 하는지를 평가하는 인슐린 분비능과 인슐린 저항성의 두 가지 기능검사를 통한 치료방법으로 한국인 당뇨병 환자의 발병 특성에 맞춘 진보된 치료로 평가받았다. 허 박사는 이렇듯 정년 뒤 개원 이후, 10여 년의 시간 동안에도 끊임없이 연구에 몰입, 여러 동료교수들의 도움으로 국내외에 20여 편의 임상연구 논문을 게재하는 등 당뇨병 치료 발전에 꾸준한 귀감이 되고 있다. 대사증후군을 중심으로 한 만성질환을 예방하자 한편, 허갑범 박사는 당뇨병과 긴밀하게 연관되는 대사증후군의 예방 및 관리가 당뇨병의 치료 이상으로 중요함을 거듭 강조했다. “당뇨병 치료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단지 혈당을 낮추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궁극적으로는 환자로 하여금 건강하고 오래 살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이지요. 그렇다면 당뇨환자의 오랜 건강을 위해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당뇨병과 함께 인슐린 저항성을 병의 뿌리로 하는 고혈압, 고지혈증을 공유하고 이들로 인해 뇌동맥과 관상동맥경화증 등의 만성 합병증(대사증후군)으로 가지 않도록 예방 관리 하는 것입니다.” 대사증후군이란 과음, 과식, 운동부족에 따른 비만,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생활습관병을 과거와 같이 개별 질환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뿌리에서 나오는 공통된 질환으로 묶어 지칭하는 것으로, 그 뿌리의 실체는 당뇨병과 같은 인슐린 저항성에 있다. 허 박사는 “특히 복부비만이 대사증후군을 유발하는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기 쉬운 상태를 만드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하며 국내에 대사증후군을 앓는 이들이 약 800만 명 정도 되는데도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음을 지적했다. 그래서 그는 “대사증후군의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복부비만과 인슐린 저항성을 완화시키도록 식이요법과 운동 등을 적절히 병행하고, 잘못된 생활습관을 고치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자신 또한 일반인들에게 대사증후군을 널리 알리고, 예방과 조기 관리를 독려하고자 만든 한국대사증후군포럼 활동도 적극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 의학교육, 지금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모방과 추종에서 벗어나 창조·선도형 의학교육 지향해야 허 박사가 당뇨 치료에 대한 몰입 못지않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의학교육의 방향이다. 그가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던 데는 1994년부터 96년까지 연세대 의대 학장을 역임했던 일이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고, 허 박사는 2001년~2002년에 교육부가 추진하는 의학전문대학원추진위원회의 위원장으로도 활동하였다. “지금까지의 한국 의학 교육을 보면 ‘의료는 있으나 의학은 없다’는 표현이 떠오릅니다. 즉, 아직도 산업화 시대에 적합했던 질병의 치료에 치중해 ‘훌륭한 의사 양성’만을 목표로 하는 틀에서 크게 벗어나고 있지 못하단 말입니다. 그러나 21C 지식정보화 시대에는 달라야 해요. ‘삶의 질’이 중요해진 시대에 맞춰 질병의 치료와 예방만이 아닌, 좀 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건강증진과 노화방지의 개념이 도입되어야 하고, 의생명과학이 모든 과학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의학발전을 선도할 전문 의료인 외에도 젊은 기초 의과학자 및 다양한 의학 관련 전문분야 지도자를 양성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허 박사는 “수입과 모방에 의존했던 과거에서 벗어나 창조적인 선도형 의학교육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거듭 되새기며, 이를 위해 의과대학 학생 선발기준과 교육과정부터 다양한 지식을 갖춘 창의적인 의사를 배출할 수 있는 연구중심의 대학으로 개혁해야 진료와 연구를 병행하는 연구중심의 병원이 활성화되는데 기여하게 되고, 이것이 곧 한국의료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게 하는 기틀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미국과 같은 선진국의 의과대 교육은 선발부터 다양한 학부 전공자를 뽑아 이를 의학적 지식과 연계시킴으로써 의사가 연구하고 생각하는 스펙트럼을 다양화할 수 있게 해왔습니다. 제가 위원장으로 있으면서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을 추진했던 것도 이 점에 근거했어요. 특히 의전원 정원의 5~10%정도를 MD-phD(의학-이학 박사과정) 프로그램을 밟도록 하여 기초의과학 임상의학분야의 인재 육성에 국가 차원의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는 지난 3월 정부가 발표한 10개의 연구중심 병원 선정 내용에 있어서도 연구중심 대학의 활성화를 위해 젊은 기초 및 임상 연구자들에게 충분한 재정적 지원(BK 21 Plus)과 군 특례 등의 혜택 마련이 되어야함을 설명하며, 국가적 차원의 노력에 의학계와 학생들의 동참도 뒤따라야함을 덧붙였다. “대형병원들은 외형적 규모 확장보다는 진료와 연구의 수준, 인재 양성을 통한 병원의 질적 성장을 이뤄야 하고, 우수한 자연과학 분야의 인재인 젊은 의사 지망생들은 단편적으로 보기 보단 좀 더 멀리 보는 안목으로 임상의사만이 아닌 다양한 길을 꿈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원천 의료기술과 바이오 신약 및 첨단의료기기의 개발, 의료관광의 활성화 등 의료 분야의 선진 산업화 노력 또한 진정한 의미의 의학 강국이 되는 중요한 바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의료’만 있고 ‘의학’은 없는 한국 제대로 된 의학강국 되려면 임상의사 뿐 아니라 기초의과학자 양성에도 힘써야 허갑범 박사에게 있어 의료인으로 산다는 것이란 의사로서 실력과 권위를 인정받기까지 탄탄대로를 걸었을 것만 같은 허갑범 박사. 그러나 그는 일제 강점기 시대 경기도 안성의 가난한 농촌 마을에서 태어나 일찍이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면서 그리 유복하지 않은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회고했다. “너나 할 것 없이 다들 어려운 시대였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지금까지 이렇게 긴 의료 인생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혼자 잘나서가 아니라 많은 분들의 도움과, 과분하게 주어진 기회들 덕분인 것 같아요.” 의료계에 대한 목소리를 내는 데는 서슴없이 이야기 하던 그가 자기 자랑에는 영 재주가 없는 듯 굵직한 삶의 이력을 묻는 질문에 별다른 설명없이 그저 허허 웃어 보일 뿐이었다. 그런 그에게 잠시 숨도 고를 겸,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주치의 시절의 이야기를 묻자 그는 잊지 못할 영광된 기억이라며 간단히 말문을 열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후보시절부터 건강에 관한 말들에 많이 둘러 싸이셨죠. 그러나 대선 후보 시절, 몇 사람의 도움을 받아 제가 여러 가지 검사를 했을 때의 결과는 떠도는 말들이 사실이 아님을 보여줬어요. 대사증후군 관리가 요구되는 것 외에는 특별한 이상 소견이 없었으니까요. 난관을 겪고 대통령에 오르신 후, 저는 생각지 못하게 주치의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고, 가까이서 뵌 그 분은 모든 면에서 참 강인한 분이셨다고 생각됩니다. 생활습관의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서는 주치의인 저의 말을 잘 따라 주셨고요.(웃음)” 어느 자리에 있건 의료인으로서 겸손한 자세로 환자를 대하고, 본분에 충실한 우직한 모습만을 보여 왔으리라 짐작되는 허 박사를 보며 ‘대통령 주치의’라는 타이틀이 아니고서 라도 충분히 빛나는 사람이었을 것이란 기자의 생각에 확신이 들었다. 그리고 50년 가까운 긴 의학 여정을 풀어내는 동안 그의 마음엔 어떤 생각이 가장 크게 자리했을는지도 궁금해졌다. “의사란 것은 지식과 노하우를 갖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환자와의 스킨십이 중요합니다. 말 한마디라도 더 나누어 환자의 상태와 상황에 귀 기울임으로써 환자의 정확한 건강 정보를 알아내고 그에 맞는 치료를 해줘야 하지요. 특히나 당뇨병 치료는 치료과정의 특성상 드라마틱한 이야기가 있는 분야는 아니지만, 장기전이라는 점에서 환자와 의사의 교감이나 소통에 의한 상호협력이 좋은 치료 성과를 만드는데 매우 중요한 부분이 됩니다.” 조용하지만 연륜 있는 그의 답변에는 경험의 깊이만큼이나 두터운 깊은 통찰이 담겨 있었다. 지금도 매일 신문 3-4개를 보며 최신 의학정보를 빼놓지 않고 체크한다는 허갑범 박사는 인터뷰 내내 빼곡하게 쌓인 진료실 안의 책장에서 필요한 서적이나 자료를 찾아와 하나씩 보여주고, 손으로 쓰고 그려가며 열성으로 취재진의 이야기에 대답했다. 그리고 앞으로는 꿈을 키우기보다 정리할 단계라며 지금껏 해 온 일들을 잘 마무리 지을 것을 다짐했다. “세계적으로 당뇨병 치료의 흐름이 바뀌고, 그 동안 치료한 환자의 임상 데이터베이스는 계속 축적 되고 있기 때문에 종전의 연구를 이어 한 층 개선된 ‘한국인에 적합한 당뇨병맞춤치료’를 꼭 만들고자 해요. 또 임상연구 외에 한국대사증후군포럼을 통해 생활습관병의 예방 및 관리에도 앞장 서 조금이나마 더 국민 건강 증진에 보탬이 되고 싶기도 하고요.” 이야기를 마친 그의 시선이 한 동안 진료실 창밖의 먼 산에 머물러 있었다. 그리고 그의 입가엔 옅은 미소가 번져갔다. 아마도 허 박사의 시선이 머문 곳에는 끝나지 않은 열정으로 가득한 그의 의료인생 2막이 펼쳐지고 있었으리라. profile.1957년 경복고등학교졸업1964년 연세의대 졸업1964~1969년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내과 전문의1969~1972년 육군 군의관(대위)1974년 의학박사 학위취득(연세대 대학원)1975~1976년 프랑스 몽뺄리에의대 당뇨병센터 연수1984~2002년 연세대 의대 교수1994~1996년 연세대 의대 학장1998~2002년 대통령 주치의2001~2002년 교육부 의학전문대학원 추진위원장2002~2003년 대통령 직속 의료발전위원회 위원2003년~ 연세대 명예교수, 허내과의원 원장 학회활동1992~1996년 대한당뇨병학회 회장1992~1994년 한국지질학회 회장1993~1994년 연세대 의대 교수평의회 의장1996~1998년 대한내분비학회 회장1998~현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종신회원1998년 아세아-대양주 내분비학회 대회장1999~2003년 대한영양의학회 초대 회장1999~2003년 대한임상약리학회 회장2000~2001년 대한동맥경화학회 회장2001~2004년 대한성인병예방협회 회장2003~2004년 대한임상노인의학회 회장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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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28
  • [강서연세바른병원 신명주 원장 특별 인터뷰] 강단 있는 의사의 소신 있는 척추치료 이야기
    [주간인물 위클리피플=이선진 기자, 하여라 기자] 강단 있는 의사의 소신 있는 척추치료 이야기국내 최다 비수술 척추치료 성공 신화를 쓴 신명주 원장 신명주 강서연세바른병원 병원장 | 척추・관절 통증치료 전문의 “수술은 의사인 나도 싫다”라고 외치는 의사는 익숙지 않다. 더구나 ‘척추질환=수술’이라는 식이 성립되는 척추치료에서 이를 반대하는 척추 전문의는 낯설다 못해 어색하다. 여기 일반적인 통념을 따르지 않고 척추 환자 10명 중 9명을 비(非)수술로 치료하며, 신경외과 의사로는 가장 많은 ‘2만 례 이상의 척추 비수술 치료 성공’을 기록한 <강서연세바른병원>의 신명주 병원장이 있다. 신 원장이 처음 비수술 척추 치료법에 매진할 때, 주변 동료들은 그를 ‘이상한 놈’ 취급했다. 하지만 지금 그의 성공적인 치료 사례들이 쌓이면서 신 원장의 치료법을 배우기 위해서 동료 의사들은 물론 해외에서까지 <강서연세바른병원>을 찾는다. 반전 있는 신 원장의 의료 인생이야기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게 들리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이다. 주간인물은 <강서연세바른병원> 신명주 병원장을 ‘대한민국을 빛내는 미래창조 신지식인’으로 모시고, 비수술 척추 치료를 위해 뛰어온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_취재 이선진, 하여라 기자 / 글 하여라 기자 척추수술 만능주의, 정답은 아니다 “척추질환 환자 중에서 꼭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5~10퍼센트 정도 밖에 안 됩니다.”<강서연세바른병원> 신명주 병원장은 척추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극히 적은 사례라고 단언한다. 최대한 비수술로 척추를 치료 하자는 것이 그의 절대적인 의료 신념이다. 척추질환에서 수술은 ‘필수’가 아니라 ‘최후의 선택’ 이라고 신 원장은 인터뷰 내내 강조했다. 신 원장의 시각에서 보면, 척추 수술은 최후의 보루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우리나라 척추 수술 비중은 가파르게 급증하고 있다.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척추 수술은 70퍼센트나 올라, 인구 10만 명당 수술 건수가 160건에 이른다. 2011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건평원’)이 내놓은 척추수술 분석을 살펴보면 시행된 척추 수술 중 15퍼센트는 과잉 수술로 판명됐다. 건평원 분석은 ‘척추치료에 수술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다’는 신 원장의 견해와 일치한다. 신 원장은 수술 자체만으로 환자 신체에 큰 부담을 줄 수 있고, 재발 확률도 비수술 치료에 비해 높다는 걸 깨닫고 일찍이 비수술 척추치료법에 매달렸다. 신 원장은 내원 환자들 90퍼센트를 비수술로 치료하고 있다. “환자들이 전신마취를 하면 아무래도 예전보다 (몸이) 처지는 부분 있다. 게다가 수술을 하다보면 조직들을 필요 이상으로 건드리게 되어, 정상 조직에도 손상을 입힐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재발 발생 가능성이 높다. 마미증후군(디스크가 크게 돌출하여 대소변 조절도 어려운 질환)처럼 응급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질환이 많이 심해져도 수술을 권하지 않는다. 이미 수술하지 않고도 수많은 환자들이 척추 질환 통증에서 벗어났다.” 신 원장이 ‘강추’하는 비수술 치료법 4 가지 그렇다면 수술을 하지 않고, 도대체 어떻게 치료한다는 것일까. 기자 역시 일반인 입장에서 이 점이 제일 궁금했다. 신명주 원장은 2만 례 비수술 치료를 성공적으로 해오면서 얻은 대표적인 4가지 방법인 신경성형술, 경막외내시경레이저시술, 고주파수핵감압술, 디스크내플라즈마감압술을 쉽게 설명해 주었다. “이 대표적인 4가지 치료법은 ‘최적의 방법’과 ‘최소의 위험’을 결합한 것입니다”라고 언급하며 자신 있게 소개했다. 척추질환을 앓고 있는 분, 또는 그 가족들은 신 원장이 설명하는 이 대목에 집중해야 한다. ♣신경성형술: 중추신경과 그 밖으로 빠져나오는 신경가지들에서 통증이 일어났을 때 카테터(가느다란 특수관)를 이용하여 통증 유발 물질들을 제거하고 염증 반응을 보이는 신경에 약제를 주입해 치료하는 방법. 방사선 영상장치를 척추 뼈 사이의 구멍을 통해 척추의 경막외강(척수가 들어있는 공간)에 지름 1mm, 길이 40~50cm 초소형 카테터를 삽입하여 통증 유발 부위에 정확하게 특수 약물을 주입하는 것이 시술 성공의 관건이다. 허리, 목 부위 척추질환에 효과적이다. ♣경막외내시경레이저시술: 꼬리뼈내시경레이저술이라고도 불리는 이 치료법은 꼬리뼈 부분을 국소 마취한 뒤,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꼬리뼈 구멍을 통해 지름 1mm 초소형 내시경과 특수 레이저가 달린 카테터를 삽입하는 시술법. 내시경을 통해 병의 상태를 확인하고 통증 부위에 직접 레이저를 쏘아 디스크 크기를 줄여 좁아진 척추관을 넓히고 약물로 신경 염증과 인대의 붓기를 가라앉힌다. MRI로 보이지 않은 작은 병변까지 볼 수 있어 다른 신경 조직을 건드릴 위험이 매우 적다. 신경 주변 유착도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 합병증 발생 가능성을 대폭 낮춘다. ♣고주파수핵감압술: 디스크 내에서 움직임이 가능한 치료용 전극을 이용해 병의 부위를 정확히 찾아내고 그 부위에 선택적으로 고주파를 쏘아 병변을 태워 없애는 시술법. 국소 마취상태에서 3mm 정도의 구멍만 내고 치료하기에 외부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 이 시술은 통증 유발 부위를 정확히 찾아야 효과가 있으며 의사의 풍부한 경험이 시술 성공의 가장 큰 열쇠이다. ♣디스크내플라즈마감압술: 1mm정도의 가느다란 주사바늘을 튀어나온 디스크 내부에 넣은 다음 고밀도 이온파장인 플라즈마 광을 발생 시켜서 고압 상태의 디스크 내부를 적정 압력으로 내려 눌렀던 신경을 풀어주고 통증을 없애는 시술법. 이 시술법은 디스크가 터져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 환자들에게 매우 유용하다. 이 외에도 다양한 비수술 치료법이 많지만, 지면 부족으로 다 옮길 수 없기에 신명주 원장이 직접 쓴 <나는 절대 척추 수술을 권하지 않는다>를 참고하기를 권한다. 비수술 치료법은 대부분 1시간 이내로 소요 시간이 적고, 절개 부위도 매우 적어 국소 마취를 한다. 시술 1~2시간 후 가벼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우리 병원 환자들은 오랫동안 입원하지 않아요. 거의 시술받고 1~2시간 회복실에 있다가 퇴원합니다. 지방에서 온 환자들이 매우 많은데, 그 분들만 하루정도 있다가 퇴원합니다. 수술은 장기간 회복이 필요한데, 비수술 치료법들은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니 직장에 다니느라 시간 내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아주 적합합니다.” 무엇보다도 비수술 치료법들은 당뇨병, 고혈압, 노환 등의 이유로 수술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치료 희망을 안겨줘, 이중 고통을 겪는 환자들에게 더욱 환영받고 있다. 비수술 치료법 성공 관건은 의사의 노련함 비수술 척추치료가 수술보다 훨씬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의사들이 수술을 선호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첨단 의료기기의 기능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그것을 사용하는 의사의 경험과 실력이 밑바탕을 이루지 못하면 좋은 치료법도 소용없습니다.” 새로운 치료법들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모든 의사들이 적극적으로 새로운 치료법을 터득해 환자들에게 적용하기란 어렵다. 우선 새로운 치료법을 도전해 보는 도전 정신이 의사 개인적으로 필요하고, 두 번째로 의사가 새로운 치료법에 익숙해지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익숙한 것을 포기하고 새로운 것을 선택하기란 의사는 물론 모든 사람들에게 어려운 법이다. 이런 시각에서 볼 때 신명주 원장은 도전정신이 강한 의사다. 신 원장이 비수술 치료법에 몰두하기 시작한 2003년만 해도 척추질환 비수술 치료법에 관심 있는 의사들이 거의 없었다. 신 원장은 동료 의사들에게 이해를 받지 못해도 용감하게 외길을 선택했다. 남이 가지 않은 길에서 전문성을 키워, 척추질환 비수술 부문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올라설 수 있게 됐다. 이는 <강서연세바른병원>이 단시간안에 전국구 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전문성을 바탕으로 <강서연세바른병원>은 전국 최초로 보건복지부 비수술 척추진료 지정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행정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다. 신 원장의 노련함은 많은 환자를 시술한 경험에서 나온다. “많은 환자들을 접해보니 환자들이 진료실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어떻게 치료해야 할지 감이 와요. 딱 보면 현재 상태가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알 수 있어요. 환자가 긍정적이어야 빨리 낫습니다. 그래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환자들에게는 긍정성을 심어주기 위해 ‘나을 수 있다는 확신’을 줍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것도 치료의 중요한 부분이거든요.” 신 원장은 스스로 ‘반은 의사, 반은 심리 치료사’로 변했다고 말한다. 의사가 환자들을 잘 치료하는 것은 당연지사. 여기에 감동까지 환자들에게 줘야 하므로, 신 원장은 의료행위를 ‘종합예술’이라고 평한다. 「거제도에서 오셨던 이 씨 할머니는 성공적인 시술 후 본인과 비슷한 질환을 앓고 있는 섬의 이웃주민들을 모두 이끌고 오셔서 병원 식구들 사이에서 두고두고 회자되기도 했다. (나는 절대 척추 수술을 권하지 않는다 p.25 中) 」신 원장의 책에 써진 한 환자의 사례이다. 신 원장이 환자에게 좋은 치료와 감동까지 선사하지 않았다면 거제도에서 할머니가 동네 주민들을 데리고 서울까지 상경하지 않았을 터. 신 원장이 지금까지 보여준 것처럼, 앞으로 보여줄 치료 사례들도 기대된다.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묵묵히 비수술 척추치료법에서 더 많은 성과와 감동을 환자에게 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Profile[학력]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수료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인턴 수료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및 영동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전문의[경력]현) 강서연세바른병원 병원장 / 척추・관절 통증치료 전문의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현) 척추경막외내시경, 신경성형술 국제교육 의사현) 중앙대학교 농구부 전담 주치의현) 매일경제 TV, 매일경제, MTV, 네이버 외 척추 자문의사2013년 4월 척추 경막외 신경성형술 20,000례 시술2013년 4월 경막외 내시경 신경성형술 10,000례 시술2013년 4월 고주파수핵감압술 5,000례 시술연세대학교 송자총장상 최우수상대한척추외과학회 정회원 (정형외과)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회원 (신경외과)대한보완의학회 IMS 인정의대한신경외과 종신회원[저서]2013년 8월 <나는 절대 척추 수술을 권하지 않는다> 출간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13-08-28
  • 이승헌 총장, 출판기념회 및 다큐 힐링콘서트 개최
    이승헌 총장, <우리말의 비밀> 출판기념회 및 다큐 <체인지> 힐링콘서트 개최 - "1분운동으로 몸과 마음, 에너지를 체인지 하세요!" 체인지 힐링 콘서트 - 우리 민족의 지혜와 얼이 담긴 <우리말의 비밀> 베스트셀러 기념 출판기념회 - 이수성 전 총리, 윤여준 전 장관, 이상수 전 장관, 서상기 문변호 이종걸 김상원 김재윤 김진태 국회의원 등 정계, 사회단체, 문화, 언론 등 인사를 비롯하여 500명 참석 세계적인 뇌교육자이자 멘탈헬스 권위자인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은 지난 18일 일요일 저녁 6시 30분 서울 프라자호텔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저서 <행복의 열쇠가 숨어 있는 우리말의 비밀(이하 우리말의 비밀)>의 출판기념회 및 다큐멘터리 <체인지>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수성 전 국무총리,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이상수 전 노동부 장관, 서상기 문병호 이종걸 김상원 김재윤 김진태 국회의원 등 정계인사들과 사회단체, 문화계, 언론 등 사회각계 인사를 비롯하여 600여 명이 참석했다. 국학원 명예총재인 이수성 총리는 환영사를 통해 “얼이 없는 민족은 민족이 아니고 얼이 없는 사람은 사람이 아니라고 한다”면서 “이 총장은 책을 통해 ‘얼굴’ ‘아리랑’등 우리말의 아름다움은 물론 민족의 역사와 혼을 이야기하고 있다”며 우리얼을 찾아야 할 때임을 강조했다. 이어 축사자로 나선 서상기 의원은 홍익인간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 뇌교육을 전 세계에 보급하고 있는 이 총장에 대해 “엘살바도르에서 뇌교육을 통해 이렇게 학생들의 자존감이 높아지는 등 큰 성과가 나왔고 엘사바도르 교육부는 전국 180개 학교에 뇌교육을 확대하게 된 것”을 축하했다. 또한, 문병호 민주당 의원은 축사를 통해 "우리의 정신과 혼을 되찾는 것이 국학이요. 인간성이 상실되고 물질이 최고가 되어버린 오늘날 필요한 것이 의식의 체인지“라고 말했다. 힐링 다큐 체인지의 제작자인 이승헌 총장은 "몸과 에너지와 정신을 바꾸는 것이 체인지의 핵심이다. 그리고 가장 간단하게 '1분 운동'을 통해서 바꿀 수 있다. 1분만 잘 활용해서 팔굽혀펴기를 제대로 하면 근력이 생기고 온 몸에 열이 나고 땀이 생긴다. 몸에 집중하면 아무 생각이 없어진다. 부정적인 에너지와 감정에서 벗어나는 것이 체인지이다."라고 변화의 방법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몸을 활용한 체인지를 직접 체험하며 즐거워하였다. 이 총장은 탁월한 통찰과 혜안으로 우리 민족의 지혜와 얼이 담겨 있는 <우리말의 비밀>을 지난 3월 출간하여 많은 독자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그의 저서는 6월 교보문고 온라인 에세이 분야에서일간 베스트 1위, 주간 베스트 1위에 올랐다. 특히 <우리말의 비밀>은 이수성 전 국무총리, 양승조 이종걸 박성효 국회의원, 경북 김천 박보생 시장, 조선일보 강천석 주필 등이 우리 국민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로 추천했다. 또한, 지난 5월 서울 교육청 산하 초등학교 우수 추천도서로 선정되었고, 전라남도에서는 전 학교에 보급되었다. 앞서 이 총장은 지난 4월 미국에서 영문 힐링다큐 <체인지 : 생명전자 효과>를 제작하여 미국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체인지 시사회와 생명전자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미국 현지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체인지>는 현대 물리학의 과학적 접근을 통해 삶의 변화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게 하고, 진정한 힐링의 의미를 전했다. 그는 이날 <체인지> 힐링콘서트를 통해 국내 처음으로 <체인지> 시사회를 갖고, 삶의 변화를 위해 뇌를 어떻게 활용하고 자기계발을 하는지를 알려주었다. 이승헌 총장은 세계적인 명상가이자 뇌교육자, 평화운동가로 우리 민족의 전통 심신수련법인 단학을 현대화하여 현대단학과 뇌교육을 창시했다. 특히 그는 뇌교육을 학문화하여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국제뇌교육종합대학교에서 뇌교육 학사, 석사, 박사를 배출하고 있고, 국제뇌교육협회를 통해서 전세계에 뇌교육을 보급하고 있다. 이 총장은 작년 그의 저서 ‘세도나스토리(The Call of Sedona)’ 가 미국 주요 4대 일간지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USA투데이, LA타임스와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13-08-26
  • ‘세상에서 가장 진보된 카메라’를 사랑한 어느 안과 의사의 이야기
    [위클리피플=오미경 기자, 이준영 기자] 당신의 소중한 ‘눈빛’을 지키겠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진보된 카메라’를 사랑한 어느 안과 의사의 이야기 황종욱 센트럴서울안과 원장 | 서울아산병원 안과 전문의 | 의학박사 ‘몸이 천 냥이면 눈이 구백 냥’ 이란 옛 말이 있지만 현대인들에게는 이 구백 냥의 가치가 갈수록 흐려지는 것만 같다. 하루 종일 모니터와 씨름하거나 책과 싸우고, 시커먼 아스팔트와 건물들 사이에서 쟨 걸음을 재촉하면서도 휴식하는 짧은 틈조차 핸드폰이나 영상기기 등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어느 날 갑자기 사랑하는 사람들이나 주변의 것들이 나의 시야로부터 멀어진다고 생각해보라. 그 때도 과연 눈 건강을 무심하게 여길 수 있을까? 그래서 오늘 우리는 뒤늦게 후회하는 누군가가 없길 바라면서 그를 찾아 나섰다. 시류를 쫓기보다 안질환 치료 본연의 역할을 중시하며 어둠 없는 환한 세상을 그리고 있는 센트럴서울안과 황종욱 원장이 그 주인공이다. 이 글을 읽는 잠시 동안만큼은 눈이 좀 아파도 괜찮으니 지체하지 말고 그를 따라나서 보자. 폭염이 이어지던 여름 저녁, 진료를 끝낸 황종욱 원장과 병원에서 마주했다. 약속시간 보다 다소 늦은 취재진에게 할 일이 남아있어 오히려 괜찮았다며 차부터 준비하는 그의 모습은 겉치레가 아닌 자연스레 묻어난 수수한 그만의 배려임을 느낄 수 있었다. 실력·장비·시스템 3박자로 이룬 ‘프레스티지급 안과’ 겉치레 없는 그의 첫 느낌은 센트럴서울안과가 걸어 온 2년 남짓한 시간에도 고스란히 배어있다. 황종욱 원장은 대학시절부터 서울아산병원과 한길안과병원을 거치며 선후배 사이로 동고동락해온 공동대표 최재완 원장과 병원 문을 열면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눈 건강을 지키자’는 데에만 집중했다. “퇴행성 안질환인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등은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만성의 질환이라 평생을 봐야하는 중요한 것인데, 사실 3차 병원은 예약부터가 힘들고 접근성이 좋지 않아요. 많은 병원들이 치중하는 라식이나 라섹은 수익성이 좋고 전문의 취득 후 수년의 세부전공과정 없이도 할 수 있지만, 실질적인 국민의 눈 건강에 보다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우리의 전공 분야를 살리는 것이 맞다 생각했습니다.” 노인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지만 Big5 대학병원으로의 접근이 어려운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센트럴서울안과는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전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찾아오는 환자들이 상당히 많다. 이처럼 ‘소문 난 병원’이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의료진의 뛰어난 실력이 바탕이 되었기에 가능했다. 망막 및 백내장, 소아근시교정렌즈를 전문으로 보는 황종욱 원장과 녹내장 및 백내장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최고의 파트너 최재완 원장은 수많은 임상경험을 가지고 국제 논문 및 학술계에서도 유명세를 타는 이들이다. 특히 만성안질환 중에 망막과 녹내장은 전문의의 협진 필요성이 크다는 측면에서 이들은 두 전문 진료를 모두 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센트럴서울안과의 궁극적인 지향점인 ‘행복’ 또한 병원의 명성을 만든 힘이다. 황종욱, 최재완 원장은 환자의 행복과 만족을 이끌어내기 위해 특수기기와 첨단장비를 갖추고, 환자에게 필요한 설명과 이해를 돕는 충분한 진료시간을 확보하고자 최상급 예약시스템 및 결과 이미지뷰어시스템을 운영하며, 해피콜 등의 사후관리 CRM까지 체계적으로 도입하였다. 또한 “환자 뿐 아니라 구성원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여겨 매월 1회 강연회를 열고, 공연관람·도서구입 등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본적 근무 여건을 철저히 확보해주는데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한다는 것 황종욱 원장은 용산구에 있는 1차 의료기관 중 유일한 망막 전문의이다. 그러나 그는 유일함에 안주하지 않고, 전문분야에 관한 끊임없는 학문적 탐색을 이어가고 있다. 그간 SCI국제학술지로 불리는 저널들에 제1저자로 게재한 논문만 7편에 이르고, 공동저자 논문과 국내 논문을 합치면 15편에 이르는 황 원장의 행보는 흔히 볼 수 있는 개원가 의사의 모습과 달리, 단순한 논문 수의 의미를 넘어 실명을 유발하는 안질환 치료의 진보를 위한 전문의 본분의 노력이란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여러 제1저자 논문 외에도 무봉합 유리체 절제술(망막수술)과 함께 시행한 무봉합 백내장 수술 결과에 대해 쓴 논문은 미국과 유럽의 백내장굴절수술학회지에 세계 최초로 게재되어 큰 주목을 받았고, 그의 이름 석 자는 세계 3대 인명사전인 2013년 판 마르퀴즈 후즈후와 IBC에 연이어 오르며 노력의 가치를 입증해 보였다. 그러나 이렇듯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그도 사실 안과의사가 될 줄은 상상하지 못했다. 어릴 때는 운동선수로도 활약했었다는 황 원장은 애초에 의사를 꿈꾼 것도 아니었고, 고등학교 역시 의대 진학이 힘들었던 경기과학고등학교(現 과학영재학교)를 다녔다. “당시 과학영재 교육은 수학과 물리, 화학에 올인 된 교육이었는데 이 과정을 거치면서 대학 수준에 필적하는 수학과 물리 수준에 이르게 된 것 같아요. 다양한 특기를 가진 학생이 모일 수 있는 미국 의과대 시스템과 달리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아요. 그래서 제가 가진 특기가 잘 발휘될 수 있는 분야로 안과학을 생각 했지요. 안과는 수학, 물리(광학)과는 떨어질 수 없는 분야이거든요.” 의과대학 재학 중에도 특기인 자연과학과 거리가 있는 내용을 배울 땐 힘들어하며 적성을 못 찾기도 했었지만, 황 원장은 스승인 서울아산병원 윤영희 교수가 안과 의사로서 흐트러짐 없이 정확했던 모습을 떠올리며 흔들릴 때 마다 마음을 다잡았다고.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이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것은 있었어요. 그래서 눈 안에서 이뤄지는 모든 수술을 배워 보고자 눈의 용적 가운데 80%에 해당하는 안구의 후방부인 망막 및 유리체에 집중했는데, 이것은 사실상 모든 안내수술이 가능해지는 길이기도 했습니다.” surgeon으로서 안과 수술의 끝을 보려 했던 그의 태생적 집념과 끈기가 지금의 신뢰받는 안과 전문의 황종욱 원장을 만든 것이다. 드라마틱한 안질환, 이것만 제대로 알자 인터뷰 중반 황종욱 원장은 얼마 전 겪었던 반전의 경험을 이야기했다. 몽고에서 찾아온 92세의 할아버지였는데 우리나라에서 볼 수도 없을 정도의 심한 백내장 환자였다. 이미 국내 몇몇 병원에서 수술 불가의 판정과 대절개 백내장 적출 후 각막이식의 진단까지도 들은 터라 실망이 컸던 환자는 마지막으로 소문을 듣고 그를 찾았고, 센트럴서울안과의 콘스텔레이션 백내장 수술 장비로 성공적인 수술을 마칠 수 있었다. 수술 후 1.0의 시력과 행복한 여생까지 되찾은 할아버지를 보며 “안과의사, 특히 망막수술의 경우 결과를 믿기 힘들 정도의 반전이 있어 더욱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게 된다”고 말하는 황종욱 원장. 그의 입가에 옅은 미소가 처음으로 번졌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황 원장은 성공적 치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최우선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질환의 조기발견”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사람들의 생각과 달리 아무런 이상이 없는 눈은 그리 많지 않다고 경고했다. “치료 수준이 향상되어 대부분의 질환은 조기발견만 하면 일생 큰 지장 없도록 치료가 가능해요. 특별한 질환이 없더라도 고도근시가 있거나 40대 이상의 성인이라면 동공을 확장해(산동검사) 안저검사를 꼭 받을 것을 권유합니다.”또한 황반변성 및 당뇨망막병증, 녹내장과 같은 질환은 만성질환으로 인식하고, 항시 관심을 갖기를 당부하며, 병원을 찾을 땐 질환에 대해 어떤 상황에서도 대처해 줄만한 장비 및 술기의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을 찾으라고 말했다. 숨 가쁘게 달려온 인터뷰를 마치니 어느 덧 시계는 밤 아홉시를 넘기고 있었다. 피곤할 법 한데도 병원 이곳저곳을 안내하며 앞으로 본인의 전문분야를 늘리는 노력과 함께 지금보다 더 많은 안과 질환을 모두 잘 할 수 있는 전문병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내실을 더욱 견고히 하리란 계획을 밝힌 황종욱 원장. 그는 어떤 치료든 정확한 분석을 기초로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드리겠다는 다짐을 확고히 했다. 그런 황 원장을 향해 기자는 마지막으로 불쑥 “당신에게 눈이란 무엇이냐”는 질문을 던졌다. “세상에서 가장 진보된 카메라”라는 근사한 답변을 내놓는 그를 보니 자못 기대가 커진다. 이 여름이 지나고 가을, 겨울이 왔을 때 그는 또 얼마나 큰 환한 세상을 맞이하고 있을지. Profile경기과학고등학교 졸업서울대학교의과대학 졸업서울아산병원 안과 전문의/의학박사한길안과병원 망막센터 전임의서울아산병원 안과 망막분과 임상강사국군수도병원 전문계약직 과장한국망막학회 정회원한국 및 미국 백내장굴절수술학회 정회원한국콘택트렌즈학회 정회원미국시과학연구회 정회원 및 시과학회지 검토위원제 89 회 및 92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비디오부문 우수상 및 최우수상서울아산병원 우수학술활동 표창 (2003, 2004)마르퀴즈 후즈후 세계인명사전 2013년판 등재영국국제인명사전센터 ‘21세기의 뛰어난 지식인 2000명’ 등재SCI 국제학술지 제 1 저자 논문 7편 포함 학술논문 15편, 국내외 학술발표 38회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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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21
  • [잠실자생한의원 신민식 대표원장 특별 인터뷰] 의술을 베푸는 한의학 명의 신민식 원장을 만나다
    [주간인물 위클리피플=이선진 기자, 하여라 기자] 공감과 소통으로 의술을 베푸는한의학의 선두주자 신민식 원장을 만나다신민식 잠실자생한의원 대표원장 | 한의학 박사 | 경희대학교 외래교수 흔히들 ‘의술(醫術)은 인술(仁術)’이라고 말한다. 사람의 병을 고치는 일이 단순히 의학적 기술만을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라, 의사가 환자의 마음까지도 헤아리며 의술을 펼쳐야 한다는 뜻이다. 의술과 인술은 단 한 글자 차이지만 인술을 펼치기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 의사도 사람이기에 예민한 환자들을 매순간 이해하며 진심으로 대하기란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여기 특이한 의사가 하나있다. 본인이 치료하는 환자들과 똑같이 아파봄으로써 환자의 마음을 완벽하게 알게 된 잠실 자생한의원 신민식 대표원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역지사지(易地思之)에 입각하여 인술을 펼치는 신 원장의 생생한 의료 이야기를 주간인물이 취재했다. _취재 이선진, 하여라 기자 / 글 하여라 기자 환자가 된 의사 신민식 원장은 2009년 자생한의원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몽골 의료봉사에 참여하며 디스크 통증을 처음 느꼈다. 그 후 한 달 정도가 지난 어느 날 아침. 신 원장은 극심한 통증으로 몸을 가누기조차 힘들어 졌다. 죽을 것 같은 통증 때문에 앰뷸런스를 타고 곧장 본인 병원으로 옮겨져 급박하게 치료를 받았다. “디스크 전문 병원에서 일하니, 내가 디스크 걸리더라”며 우스갯소리로 그 당시를 회상하는 신 원장이지만, 당시에는 다리에 마비까지 찾아와 발가락조차 움직일 수 없었다. 하루아침에 의사에서 환자로 위치가 180도 뒤바뀌게 된 신 원장은 디스크를 치료를 받으면서 환자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 “예전에는 환자들이 치료 과정에서 마음의 변덕을 부리면 이해 못 하는 부분들이 많았다. 제가 환자들과 똑같은 병을 앓으니 환자들의 변심의 이유를 정확하게 알게 됐다. 우리는 늘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미련이 남지 않나. 환자들 역시 ‘(양방으로) 수술하면 더 빨리 낫지 않을까?’라는 미련과 갈등이 계속 마음속에서 대치되니 마음이 잘 변하는 거였다.” 신 원장은 이제는 환자의 마음을 깊이 공감하기에 이제는 환자들이 눈치만 봐도 환자 심리 상태를 꿰뚫어 볼 수 있는 경지에 이르렀다. 그래서 긍정적으로 환자들을 이끌어주기 위해서 수필집이나 좋은 사례들을 많이 들려주려고 노력한다. 한의사, 너는 내 운명 신민식 원장이 인술(仁術)에 뜻을 둘 수 있었던 것은 직접 아픈 경험을 한 탓도 크지만, 그의 주변에는 항상 인술을 바탕으로 의술을 베푸는 좋은 롤 모델이 많았다. 신 원장의 선친은 6대째 한의사 가업을 이어온 한·양방을 겸한 의사다. 신 원장은 아버지를 통해 ‘의술은 인술’ 임을 많이 목격했다. “종종 어렸을 때, 선친께서는 한 손은 제 손을 잡고 다른 한 손에는 쌀과 미역을 들고 달동네에 오르셨다. 찾아간 집에는 황달이 있는 산모가 안에 누워 있었다. 그 당시에는 임산부들이 많이 못 먹어 부황에 많이들 시달렸다. 그때는 어려서 아버지가 왜 그 집에 갔는지 이해를 못했다. 돌이켜보니 아버지가 산파 역할을 하며 출산을 돕고, 산후 몸조리용으로 쌀하고 미역을 주고자 가셨다는 걸 알게 됐다. 돌아갈 때면 주변 분들이 고맙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하셨는데, 시간이 지난 후에야 그 이유를 깨달았다.” 신 원장은 아버지한테서 단 한번도 ‘한의학을 공부해야 한다’ 혹은 ‘어떤 가치관을 가져야 한다’라는 말은 들어 본 적이 없다. 아버지가 보여준 행동들 하나하나가 신 원장에게 시나브로 영향을 주었고, 운명에 따르듯이 한의사가 되었다. 게다가 11살 터울인 형 역시 한의사 길로 접어들면서 한의사는 신 원장에게 인생에서 가장 가깝고 익숙한 직업이 되었다. 신민식 원장의 형은 현재 국내 대표 한방 브랜드를 만든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이사장이다. 기자가 “형님이 아버지 같겠다”라고 물으니 “아버지까지는 아니고 삼촌 쯤”이라며 농담으로 받아치지만, “형님은 섬세하면서도 강할 때는 무척 강한 분”이라고 형님에게 존경심과 신뢰감을 표시했다. 형제가 서로를 이끌어 주고 때로는 밀어주면서 같은 길을 걷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한의학, 세계무대에 서다 신민식 원장은 척추 전문 한의사이기도 하지만 해독학, 총명학 분야에서도 전문가다. 두뇌에 관심이 높은 신 원장은 한의학으로 정서불안, 자폐, ADHD(주의력결핍증후군) 등을 치료하고자 많이 연구 하였다. 2008년에는 해독 한방전문병원을 지방에 개원하고자 서울병원들을 다 정리하려고 시도했다. 그런 신 원장을 다시 척추 전문 한의사로, 잠실자생한의원 원장으로 돌아서게 만든 것은 신 원장의 돌아가신 아버지의 말씀 때문이었다. “새벽에 병원 지방 이전 문제로 잠깐 고민하다가 잠이 들었다, 그런데 그 날 잘 꿈에 보이지도 않던 아버지가 꿈속에서 보였다. 잠에서 깬 후 왜 아버지가 꿈에 나타났는지 고민했다. 아버지께서 마지막 말씀으로 책에 적어 놓은 ‘형님을 도와 한의학 발전에 힘써라’는 구절이 떠올랐다. 개인적인 꿈도 중요하지만 형님을 옆에서 도와드려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이 계기로 2008년부터 자생한방병원에 진료를 시작했다.” 자신이 형님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겸손함을 보였지만, 신 원장은 형님을 도와 한의학을 세계무대에 선봬는 데 일조를 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국제학술지 ‘페인(PAIN)’지에 자생한방병원의 자체 기술인 동작침법이 표지로 소개될 정도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동작침은 긴 장침으로 통증부위 및 통증에 침을 놓고, 근육과 인대를 풀어 침을 맞으면서 다리를 서서히 움직이게 하는 것이다. 가전비방으로 내려오던 동작침법을 자생한방병원이 발전시킨 것이다. 기존 침은 발침하고 움직이지 않으면서 통증이 가라앉도록 유도했다면, 동작침법은 움직임을 적극적으로 유도하여 통증을 단시간 안에 줄인다.” 신 원장 역시 동작침법을 연구할 때 효능에 대해서 반신반의 했었다. 디스크에 걸려 투병할 때 직접 동작침법의 효능을 경험함으로써 자신의 치료법에 대한 확신도 가지게 됐다. 이에 그치지 않고 자생한방병원은 추나약물 중에 하나인 청파전에서 디스크 치료에 효과가 뛰어난 ‘신바로메틴’ 물질을 최초로 발견하였다. 이 성과는 2011년 녹십자가 천연물신약을 출시하는데 바탕이 되었다. 통증 치료만큼 재발 방지 치료도 중요 “통증이 멈췄다고 해서 치료에 손을 떼면 안 됩니다.” 신민식 원장이 모든 환자들에게 가장 많이 하는 당부다. 디스크 투병 후 훨씬 더 건강해졌다는 그. 신 원장은 그 이유를 근육 강화에 중점을 둔 재발 방지 치료 덕분이라고 꼽았다. 신 원장은 통증만 멎으면 치료를 그만두는 환자들을 무척 안타깝게 생각했다. 디스크 통증에서 완전하게 벗어나기 위해서 재발방지치료를 6개월에서 1년 정도 받아야 한다. 디스크 질병이 완치가 어렵고 쉽게 재발한다는 시각이 존재하는 이유는 재발방지 치료가 부족한 탓이라고 신 원장은 파악한다. “디스크가 쉽게 재발하는 것은 척추 주변부에 붙어 있는 근육들이 약해져 있기에 조금만 무리해도 병이 쉽게 발병한다. 재발방지 치료는 약해진 근육들을 건강하게 회복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신 원장은 통증 치료 이후에 재발방지 치료가 지속된다면 디스크 완치는 가능하다고 확신한다. 그 근거는 신 원장 자기 자신이다. “오히려 디스크에 걸리기 전보다 지금이 더 건강하다. 척추 부근의 근육들을 강화시키려고 노력한 덕분이다. 꾸준하게 근육에 약을 써서 영양을 주고 의사 지시에 따라서 운동만 해준다면 디스크 완치는 가능하다.” 재발방지 치료에서 환자들에게 가장 큰 고민거리는 역시 시간과 돈이다. 장기간 병원에 다니는 것이 고생스럽고 장기 치료비도 부담이다. “재발 방지 치료는 한 달에 두세 번 정도만 병원에 내원하면 된다. 통증 치료는 집중치료가 필요하지만, 재발 방치 치료는 생활 속에서 관리하는 거다. 돈 때문에 치료를 중단하는 사례를 많이 봤기에 항상 안타까웠다. 패키지를 구성하거나, 꼭 필요한 치료들만 선별하여 비용 부담을 대폭 줄이도록 노력하고 있다. 조금만 무리해도 디스크는 재발하기에 근육을 강화시켜 아프기 전보다 훨씬 더 건강한 상태로 몸을 만들어야 한다. 통증 치료 이후에 새로운 치료가 시작된다고 환자들은 생각해야 한다.” “한의학은 종종 근거자료가 부족하다 혹은 과학적이지 않다는 공격을 받는다.” 신민식 원장은 체계화되지 않은 비방들로 인해 한의학의 우수성이 평가 절하되는 것을 많이 안타깝게 생각한다. 그런 이유로 신 원장은 한의학이 체계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들을 해 볼 참이다. 다양한 병을 가진 환자들을 접해봐야 발전할 수 있다는 그의 소신처럼, 한의학 발전을 위해서 많은 연구를 진행하겠다는 그의 계획이 곧 이루어지리라는 믿음이 간다. 아버지와 조상들이 걸어오신 길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뒤를 따르며 발전시키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인터뷰였다. ◈Profile신민식 한의학박사(現)잠실 자생한의원 대표원장강남 자생한방병원 의료상담원장 역임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외래교수척추신경추나의학회 정회원 도서 <무릎관절 더 이상 고통은 없다> 저술자생 아카데미 척추/관절 추나 정규 과정 수료자생 아카데미 CE. 과정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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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21
  • [미래창조 신지식인] ‘뚝심의 사나이’ 이재만 대구 동구청장이 들려주는 대구 동구 발전에 관한 ‘진짜 이야기’
    [주간인물 위클리피플=이선진 기자, 하여라 기자] ‘뚝심의 사나이’ 이재만 대구 동구청장이 들려주는 대구 동구 발전에 관한 ‘진짜 이야기’ 이재만 대구광역시 동구청장 | 행정학 박사 대구 동구가 심상치 않다. 대구경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공약 이행 최우수(SA등급) 자치단체>로 선정되었고, 청렴한 지방자치단체에 주어지는 <다산목민대상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 발전이 눈에 띈다. 그 중심에는 민선 4기·5기를 연임하며 ‘경상도 사나이’의 뚝심과 배포로 8년 간 대구 동구를 이끌고 있는 이재만 구청장이 있다. 인터뷰 내내 낮은 톤으로 조용하게 대화를 주도했지만, 35만 구민을 이끌며 더욱 단단해진 경상도 사나이의 진면모를 보는 시간이었다. 지난 8년간 대구 동구의 발전을 이끈 이 청장을 통해 대구 동구 발전 동력 포인트를 짚어 봤다. _취재 전준호, 이선진 기자 / 글 하여라 기자 포인트 하나_ 정확한 문제 인식 2006년 민선4기로 대구 동구청장에 선출된 이재만 청장은 동구의 발전을 배척하는 5가지, ‘오척(五斥)’을 없애는데 총력을 기울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내가 어렸을 때 대구 동구는 부도심지 역할을 하며 많이 발전된 지역이었다. 30~40년 후에는 동구 상황이 판이하게 달라졌다. 건물들은 낡고, 영화만 보려고 해도 차타고 30~40분을 가야했다. 좋은 정주여건을 만드는 것이 청장으로서 해야 할 첫 일이라고 생각했다. 대구 동구에 산다고 하면 ‘야~인마(이 사람) 좋은데 사네!’ 이런 말을 주민들이 들을 수 있게 동구의 가치를 끌어 올리고 싶었다. 그렇게 생각하니 동구의 발전을 저해하는 다섯 가지가 눈에 들어왔다.” 이 청장이 꼽은 대구 동구의 발전을 배척하는 ‘오척(五斥)’은 K-2비행장, 대구기상대, 수협대구공판장, 안심연료단지, 상수원 보호구역 완화라고 생각했다. “동구는 새로운 투자보다도 우선 장애물만 치워도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했다.” 이 청장은 민선 4기, 5기 재임기간 내내 대구 동구의 ‘오척’을 없애기 위해서 고군분투했다. 그 결과로 기상대는 이 달 8월 말 이전을 완료하고, 수협대구공판장은 부지매입을 곧 마치고 설계용역을 눈앞에 두고 있다. 소음발생과 건축물 고도제한으로 대구 동구 발전에 제약을 주었던 K-2비행장 역시 관련 법률이 국회에서 통과되어 이전이 확실시 되었다. 이 청장은 안심연료단지 이전도 내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화관광과 의료건강 산업에 걸림돌로 작용하며, 주민들의 재산권 피해도 초래한 상수원 보호구역도 축소 완화됨으로써 동구청의 핵심 사업들이 탄력을 받고 있다. 경상도 사나이의 뚝심을 무기로 묵묵히 장기 프로젝트를 완료한 이 청장은 “그간 많은 일들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간다”며 지난 과정들이 결코 쉽지 않았음을 내비쳤다. “사람처럼 지방자치단체도 꿈이 있어야 한다”는 이 청장. 발전된 동구를 위해 그의 꿈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포인트 둘_ 역발상 이재만 청장이 구청에 처음 발을 들여놓았던 2006년. 그의 첫 업무는 대구 <아양교> 위에 설치된 ‘보도교 철거사업’이었다. 보도교는 경사가 심해 장애인과 노약자들 통행에 많은 불편을 주었다. 2004년 보도교는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시설개선 권고’를 받기도 하였다. 철거 문제가 쉽사리 해결되지 않아서 이 청장의 취임 숙제로 내려왔다. 철거사업은 일반적으로 예산을 편성하여 용역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관례지만, 이 청장은 역발상으로 제한 입찰을 제안했다. “2007년 초에 고철 값이 굉장히 비쌌다. 고철 값이 치솟는 상황에서 ‘왜 굳이 돈을 주면서 철거를 해야 하나’ 라는 의문이 들었다. 적어도 무료로 철거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구청에서 오히려 철거 비용을 받겠다고 제한입찰을 단행했다. 우리 구는 철거 비용 대신에 385만원의 수익이 발생했다.” 행정가 전에 사업을 했던 이 청장의 수완이 빛을 발하던 순간이었다. 신임 구청장의 새로운 발상에 대구 동구청 직원들도 놀랐다. ‘보도교 철거사업’은 이 청장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고, 구청의 결속력을 다지는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 그의 역발상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음식물 쓰레기 문제로 이동했다. 음식물 쓰레기를 간편하게 관리하기 위해서 문전수거로 바꾸고, 가정마다 토큰을 넣어 사용하는 쓰레기통을 나눠줬다. 쓰레기통은 4ℓ(140원), 20ℓ(700원), 120ℓ(4200원) 3가지 사이즈로 이루어져 있다. 시행 초기 식당들이 불만을 토로했지만 건조방식으로 음식물 쓰레기 부피를 최대한 줄여, 처리 비용이 예전보다 감소하였다. 게다가 대구 동구청이 음식물 쓰레기통을 직접 개발하였기에 쓰레기통을 판매할 때마다 특허권 로열티 5%를 받을 수 있어 구청 살림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이 때문에 대구 동구의 음식물 처리 방식은 다른 지방단체들도 배워간다. 포인트 셋_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 이재만 대구 동구청장은 민선 5기 직무를 시작하면서 ‘채움’ 과 ‘나눔’ 두 개의 축으로 66개의 공약을 내세웠다. 이 청장은 이 공약들을 통해 대구 동구를 ‘평생학습도시’로 만들고자 한다. “이제는 교육의 시대가 아니라 학습의 시대다. 본인이 관심만 있으면 어떤 지식이든지 인터넷으로 공부할 수 있다. 평생학습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 지방자치 단체와 지역 주민들이 경쟁력을 가지려면 학습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 돼야 한다.” 이 청장은 구체적으로 평생학습도시 건설을 진행하고 있다. 동마다 평생학습관을 만들고, 120명의 평생학습지도사까지 양성하여 주민들의 평생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64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한글지도를, 아이들에게는 방과 후 한문교실과 예절교실 등을 지도하고 있다. 학습관을 가장 반기는 건 역시 주민들이다. 문화 시설이 부족했던 동구에서 평생학습관은 주민들에게 단비와도 같다. 이 청장은 평생학습을 위해서는 학습관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여겨, 기초 교육 인프라구축에 많은 공(功)을 들였다. 공립 어린이집 9개 건립, 과학고 유치, 1동 1작은 도서관 건립 추진이 그것이다. “보육과 교육여건이 좋아지니 유일하게 대구 지역 내에서 인구가 늘었다. 주민들의 구정 관심을 가장 적극적으로 끌어 낼 수 있는 요소가 교육이다. 과학고 유치전 같은 경우는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 주민들이 과학고 유치 위원회까지 만들어 열심히 뛰어 준 덕분에 성공했다. 동구의 가치도 한 단계 끌어 올린 계기가 되었다.” 이 청장은 더 나아가 평생학습도시 앞에 ‘명품’ 타이틀을 달고자 한다. 국내 최고의 학습도시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명품 평생학습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아직도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명품은 원래 시간이 좀 더 걸리지 않나.” ‘명품 평생학습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이 청장의 포부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포인트 넷_온고지신의 저력 이재만 동구청장의 구정활동을 돌아보면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 <아나바다 운동>이 떠오른다. 이 청장은 ‘개발’이라는 미명아래 새로운 것만을 찾기 보다는 재활용 관점에서 구정활동을 먼저 고민한다. 이 청장의 구정활동에 방점을 찍는 ‘아양철교 명소화 사업’이 대표적인 예다. 아양철교는 폐철교로 기능을 잃은 채, 동구의 흉물로 전락했다. 아양철교가 운명의 갈림길에 서 있을 때, 이 청장은 아양철교 리모델링을 대구시와 국토교통부에 제안했다. 이 청장은 아양철교는 흉물이 아닌 대한민국 근대화 역사를 소중히 간직한 ‘산업문화유산’이라고 생각했다. 오래된 창고와 정육점을 개조해서 만든 뉴욕의 <첼시 갤러리>, 컨테이너 하치장에 꽃잎 모양의 철제 건물을 입혀 스페인 발바오의 명소가 된 <구겐하임미술관> 등에서 아양철교의 발전 가능성을 엿봤다. 여러 사례를 통해 온고지신(溫故知新)의 힘을 발견한 이 청장은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아양철교 명소화 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현실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국토해양부는 안전을 우려하여 사업 허가를 내주지 않아 이 청장이 7번이나 직접 찾아가 설득했다. 이 청장의 끈질긴 태도에 결국 부산국토지방청은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이 청장은 아양철교의 안전성과 디자인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판단. 국내 최고의 시각디자인 전문가 서울대 백명진 교수를 영입하여 ‘아양철교 명소화 사업’ 퍼즐을 맞춰갔다. 아양철교의 새로운 모습은 올 9월에 볼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동구청은 폐가를 새로운 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 중이다. 동구내의 폐가들을 전수 조사하여 등급을 매겨 게스트 하우스로 사용하거나, 집을 고쳐 취약계층에게 무상으로 임대 해준다. 활용도가 떨어지는 폐가는 동네 무료 주차장으로 만들어 도심의 버려진 땅에 생기를 불어 넣어주고 있다. “리더와 주민이 하고자 의지만 있다면 어느 정도까지는 많은 예산을 투자하지 않고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 요즘 시대는 기업도 사회공헌을 많이 하려고 하고, 봉사 단체도 많다. 리더가 창조적으로 고민한다면, 기업과 주민들 사이에서 조정자 역할을 하여 많은 아이디어들을 실현시킬 수 있다. 창조 경제가 시대적 화두다. 창조 경제는 멀리 있지 않다. 무엇이든지 재활용하여 새롭게 창조 해내는 것이라고 본다. 대구 동구가 추진하는 아양철교 명소화 사업, 폐가 재활용 등이 다 창조경제의 선상에 있다.” 이재만 동구청장은 포부가 아주 크다. “한정된 시간, 재원, 인력 안에서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지 늘 고민이 많다. 행정은 공공문제 이기에 절차상의 과정도 중요하고 공정성도 늘 챙겨야 한다. 그래서 행정이라는 게 참 어렵다.” 이 청장은 어려움을 호소하면서도 현재 공약이행률 91%를 남은 임기 1년 안에 95%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이 청장의 목표가 불가능처럼 여겨지지 않는다. 이미 많은 난관을 뚫고 목표를 달성 해 온 그가 아닌가. ◈Profile[학력]달성고등학교 졸업대구대학교 무역학과 졸업영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졸업(경영학석사)한양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 졸업(행정학박사)[주요경력]現)대구광역시 동구청장(재선)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겸임교수전국 혁신도시협의회 회장재단법인 동구 교육발전장학회 이사장96 ~´ 07 영진전문대학 디지털경영계열 겸임교수저서 : 인터넷 비즈니스(형설출판사 2005)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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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21
  • “뇌, 행복교육을 말하다” 2013 청소년 멘탈헬스 심포지엄 개최
    “뇌, 행복교육을 말하다” 2013 청소년 멘탈헬스 심포지엄 개최 . 안효대 강은희 국회의원, 엘살바도르 뇌교육 도입 학교장 등 참석 .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 외적요소 아닌 인간 뇌의 활용과 개발에서 찾아야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청소년들의 학교폭력, 왕따 등 정신건강 문제를 인간 뇌의 올바른 활용과 개발에서 대안을 찾기 위한 ‘뇌, 행복교육을 말하다 - 2013 청소년 멘탈헬스 심포지엄’이 지난 8월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교육 관계자와 학부모, 학생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유엔공보국(UN-DPI) 정식지위 NGO기관인 국제뇌교육협회를 비롯해 한국뇌과학연구원,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한국뇌교육원 등이 공동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표 주최기관인 이승헌 국제뇌교육협회장을 비롯하여 안효대, 강은희 국회의원, 이상수 전 노동부 장관, 전세일 브레인트레이너협회장, 중남미 엘살바도르의 글로리아 뮬러 교장 등이 참석했다. 1부 공식행사에서는 뇌교육의 창시자이자 세계적인 멘탈헬스 권위자인 이승헌 협회장이 인사말을 통해서 “우리 청소년들의 멘탈헬스 문제는 심각하다. 세계 1위의 청소년 자살율, 날로 심각해지는 학교폭력, 세계 꼴지의 청소년 행복지수, 학교를 뛰쳐나와 거리를 헤매는 28만명의 청소년, 이것이 대한민국 청소년과 교육의 모습이다” 면서 그 대안으로 “우리나라 교육법 제 2조에 대한민국의 교육이념은 홍익인간이라고 되어 있다. 홍익인간은 자기만의 성공과 행복을 우선하지 않고,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고 성공하는 것을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이다. 홍익인간의 교육이 바로 자기의 가치를 발견하고 실천하는 교육으로 뇌교육이 중요하다”라고 역설했다. 이어 안효대 국회의원(국회 학교폭력대책특별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은 축사를 통해 “이번 심포지엄는 21세기 뇌의 시대를 맞이하여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의 뇌를 올바르게 활용하는 것에 주목하고 있고, 교육의 주체인 교사 학부모 학생 그리고 학교에서의 뇌교육을 도입 후 변화한 사례를 제시하고 있어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기회다” 라고 특히 한국 해외교육원조 성공사례인 엘살바도르 뇌교육 도입 사례를 통해 교육에 희망을 찾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강은희 국회의원(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축사를 통해 “작년 학교폭력에 대한 대책을 세워나가면서 긴급 처방으로 특히 인성부분이 부족하다라고 생각했다” 면서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의 교육을 통해서 학생들이 보다 행복하고 건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뇌교육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전세일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서 “전세계적으로 웰빌, 웰니스, 힐링이 유행이다. 이제 건강의 개념도 몸의 건강을 넘어 정신건강이 중요하고, 사회의 건강, 영적인 건강까지도 건강의 개념으로 확대되고 있다” 면서 “뇌교육은 정신을 바로 차리는 얼을 찾는 교육이다. 청소년들이 정신건강을 잘 관리하고 뇌를 잘 활용하여 자신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1부를 마치고 이어 2부 뇌교육의 해외사례가 발표되었다. ‘엘살바도르 학생들의 정서조절 및 자존감 향상을 위한 공교육 지원 - 뇌교육 컨설팅 및 전문교원 양성’이란 교육부 글로벌교육원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높은 교육적 성과를 보인 프로젝트이다. 엘살바도르 수도 근교의 4개 학교에서 진행된 이후 최근 엘살바도르 교육부가 180개 학교로 뇌교육을 확대 도입하고 있따. 이번 심포지엄에 4개 학교 중 Joaquin Rodezno 학교의 글로리아 뮬러 교장이 초청을 받아 뇌교육 도입성과에 대한 발표를 했다. 뮬러 교장은 “뇌교육 도입 전에는 학교 폭력이 가장 심각한 수준의 학교였고, 학업 성적도 전 학교에서 꼴찌였다.”면서 “도입 후 선생님과 학생들이 뇌교육 수업을 하면서 변화가 이러났다. 감정과 스트레스를 조절하기 시작했다. 인성도 좋아졌고, 협동심도 생겼고, 수학 분야에 대한 평가에서는 전 학교에서 1등을 차지했다.” 면서 뇌교육의 성과에 대한 감동을 진솔하게 전했다. 오후 국내 사례발표에는 ‘21세기 뇌융합시대, 대한민국 뇌교육 희망보고서 (김나옥 국제뇌교육협회 부회장)’, ‘지친 교사를 위한 꿈과 열정회복 충전 스토리, 교사힐링캠프 ( 고병진 교사, 홍익교원연합 대표)’, ‘학생 스스로가 만드는 좋은학교 커뮤니티 - 우리들이 만드는 작은 변화가 행복한 학교를 만듭니다 (송슬아 좋은학교 대표 외 학생 2명)’, ‘엄마에서 WEE센터 교육강사로 - 뇌를 잘 아는 부모, 뇌를 잘 쓰는 아이 (김순진 뇌교육 전문강사)’, ‘뇌체조, 명상, 러브핸즈로 바꾸는 학교 변화 보고서 - 해피스쿨 (이윤성 충북 형석중학교 교사, 김진희 서울 상경초등학교 교사)’, ‘해피스쿨 연구사례 발표 (오미경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 등 현장에서의 실제적인 사례가 제시했다. 고병진 교사는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조절로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들이 행복하다는 내용을 발표한다. 고 대표는 신체활동과 자기성찰, 부정적인 감정의 정화, 밝고 순수한 정서 회복 등을 통해 교사를 힐링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홍익교원연합은 지난해 <제1회 교과부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정책제안 공모전>에서 '행복한 교사모임이라는 이름으로 "교사 힐링 캠프 및 행복한 생활지도"를 제안하여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진희 교사와 이윤성 교사는 해피스쿨 프로그램인 뇌체조와 자기명상, 사랑의 에너지 전달하기, 하루에 좋은 일 하나를 하는 홍익실천을 하면서 교내 분위기가 밝아지고 성적이 개선된 뇌교육의 실제 도입 사례를 발표했다.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의 학부모인 김순진 WEE강사는 뇌교육을 통해 행복한 엄마이자 강사로 성장한 내용을 전했다. 한 때 공황장애에 시달렸던 그녀는 현재 뇌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왕따와 학교폭력, 집단폭행 피해 학생 등을 개선, 지도하는 인천 WEE센터 우수 강사이다. 자녀의 학교에서도 강의를 하며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오미경 교수는 '해피스쿨 프로그램이 아동의 두뇌활용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발표한다. 이는 2010년 5월에 <청소년시설환경> 제8권 제2호에 실린 내용으로 뇌교육명상을 활용한 해피스쿨 프로그램은 아동의 인지기능 중 집중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의 메타인지와 정서조절, 신제조절능력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1만 명 청소년 회원의 커뮤니티 송슬아 좋은학교 대표와 학생 2명은 학교폭력 저지와 꿈 멘토링 토크 콘서트, 지구시민 운동 등을 실천하는 좋은학교의 활동과 학생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이들은 학생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꿈과 희망을 찾고 이를 멘토링하는 학생 모임을 이끌어가고 있다. 최근 “꿈 멘토링 토크 컨서트”를 지역별로 매월 개최하며 500명 이상이 청소년들에게 사회 각 분야에 있는 멘토들과 격의없이 인터뷰하는 시간도 갖고, “행복한 꿈찾기 멘토캠프”를 진행하여 좋은학교 대학생 멘토들이 후배들의 꿈을 꾸는 것을 돕는 체험도 만들었으며, 온라인에서 서로의 꿈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리틀 히어로우 운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2013 청소년 멘탈헬스 심포지엄 - 뇌, 행복교육을 말하다”는 인간 뇌의 올바른 활용과 개발에 관한 미래교육 대안으로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는 뇌교육에 대한 학교현장의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는 동시에 당면한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13-08-20
  • 제작자에서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변신한 김민기 집행위원장을 만나다
    “동물로 치유하라” <7번방의 선물>제작자에서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변신한 김민기 집행위원장을 만나다 김민기 2013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집행위원장 / (주)화인웍스 대표 2013년 상반기 대한민국을 웃기고 울리며 1200만 명 관객을 쥐락펴락한 장본인. 역대 한국 영화 흥행 3위를 기록한 ‘7번방의 선물’ 제작자 ㈜화인웍스 김민기 대표가 다시 대중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에 그는 제작자가 아닌, ‘제1회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Animal Film Festival In Suncheon)’ 집행위원장으로 대중과 만나려고 준비가 한창이다. 제작자로서 최고의 커리어를 쌓고 있는 지금. 제작자 김민기가 아닌 제1회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왜 돌아왔는지 그의 행보가 자못 궁금하다. 영화제 준비가 한창인 신사동 사무실에서 김 위원장을 만나 보았다._취재 이준영 하여라 기자/ 글 하여라 기자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동물영화제 김민기 위원장이 '제1회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이하 ANFFIS)'를 처음 기획한 것은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 위원장에게 2011년은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였다. 영화 <챔프>가 흥행에 실패하고, 차기작인 <7번방의 선물> 제작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벼랑 끝에 선 김 위원장은 주변에서 ‘미친놈’ 소리를 들어가며 순천세계동물영화제를 기획했다. 왜 하필 그는 큰 시련 속에 있을 때 동물영화제를 생각해 냈을까. “예전에 임순례 감독이 태국에 있는 코끼리 자연공원을 이야기를 해 준 적이 있어요. 태국의 자연공원은 사람들의 잔인한 학대로 귀나 눈을 잃어버려 장애와 상처를 가진 코끼리들이 모인 곳이죠. 역설적이게도 태국의 자연공원을 찾는 사람들은 그렇게 많은 상처를 가진 코끼리들을 지켜보면서 자기 치유와 반성을 많이 한답니다. 우리 현대 사람들이 요즘 얼마나 외롭습니까. 사람들끼리 좀 더 가까워져야 해요. 저는 그 가교 역할을 동물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태국의 코끼리들처럼 말이에요. 사람들이 함께하면 서로의 아픔에 공감할 수도 있고, 더 나아가 서로 위로하면서 치유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김 위원장은 가장 힘든 시절을 보내면서 자신에게 가장 필요했던 위로와 공감을 이제는 외롭고 지친 현대인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이런 출발 선상에서 제1회순천만동물영화제가 시작됐다. 그로부터 취지 설명을 들으니 ANFFIS는 ‘동물영화제’라고 국한시키기보다는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영화제’로 시각을 넓혀 봐야 되겠다고 생각했다. 동물영화제를 시작해야겠다고 마음먹었지만, 세계에서 전례가 거의 없는 영화제를 진행하다보니 어려운 점이 한 두 개가 아니었다. “처음에는 ‘먹고 살기도 힘든데 무슨 동물영화제냐’라는 반응부터 ‘동물과 사람이 영화제로 상처를 치유한다는 것이 너무 이상적이다’라는 냉소적인 시각까지 동물영화제를 이해시키는 것조차도 어려웠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에 굴하지 않고 동물영화제를 통해 사람이 충분히 치유 받을 수 있다고 확신했다. 더 나아가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도 동물이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김 위원장은 일찍이 동물이 사람에게 정서적 안정감은 물론 인생에 관해 생각할 거리들을 많이 던져준다는 점을 알고 있었다. “제 딸아이가 15년 동안 강아지를 길렀어요. 제가 많이 바빠 신경을 못 써줄 때 딸아이는 강아지한테서 많은 위로와 위안을 받았죠. 우리 딸이 강아지랑 함께 하면서 정서적으로 더 풍요로 진다는 걸 느꼈습니다. 오랫동안 키우던 강아지가 죽자, 딸은 ‘인생이 무엇인가’, ‘삶과 죽음이 이런 거구나’ 많은 것들을 생각하더라고요. 그러면서 부모를 대하는 자세도 달라졌어요. 제 딸아이처럼 동물영화제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정서적으로 위안을 받고 가족과 주변사람들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지면 좋겠습니다.” 영화, 관광, 체험학습까지 1석 3조 영화제 영화 제작자가 직접 기획한 영화제답게 ANFFIS는 다른 축제들보다 톡톡 튀는 점들이 많다. 무엇보다도 영화 관람에만 머무르지 않고 영화제에서 캠핑을 즐기며 능동적으로 영화제를 즐길 수 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공감대 형성’이라는 영화제 기본 취지를 효율적으로 살리기 위해 김 위원장은 캠핑을 영화제에 도입했다. “야외 활동으로 요즘에 캠핑이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무엇보다도 캠핑은 사람들이 서로 쉽게 어울릴 수 있도록 유도 해주는 것 같아 캠핑을 영화제에 접목시켰습니다. 캠핑장으로 사용되는 순천 청소년수련원은 계단식 언덕이어서 텐트가 마주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음주가무 없이도 동물을 바탕으로 소중한 인연들을 많이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려동물을 데리고 영화제에 참석하려는 사람들에게 가장 걱정거리는 교통편이다. 개인 자동차를 가진 사람이라면 자가 운전을 이용하면 되지만, 반려동물을 데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영화제를 찾아가기가 녹록치 않다. 이를 위해 ANFFIS는 서울, 인천, 대구, 대전, 부산, 광주 6개 광역도시에서 동물버스를 운행한다.(http://anffis.org/ 에서 신청) 동물을 데리고 탄다는 이유로 버스 회사들이 난색을 표해 동물버스 섭외에도 우여곡절이 많았다. “돈을 주는 일인데도, 버스 기사님들이 싫다고 하셔서 난감했다” 며 속 좋게 웃는 김 위원장이지만 작은 문제 하나도 쉽게 넘어가지 못했던 ANFFIS의 기획 과정을 짐작케 했다.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共Zone, 순천 인터뷰가 진행될수록 기자는 많은 도시를 놔두고 왜 순천을 동물영화제 장소로 선택했는지 궁금했다. “순천이 가지고 있는 자원들이 동물영화제 취지와 가장 부합돼요. 순천시의 모토가 생태수도입니다. 순천시는 낙안읍성,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 선암사 등 풍부한 문화유산과 환경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치유와 생명을 존중하는 축제에서 자연환경은 아주 중요한데, 순천은 이런 요건들을 아주 잘 충족시켜 줍니다.” 김 위원장의 말처럼 순천은 사람과 동물이 함께 휴식을 취하며 힐링 하기에 탁월한 자연적 요소를 두루두루 갖췄다. 순천은 2010년 ‘살기 좋은 도시’로 UN에 의해 선정된 바 있다. 김 위원장이 순천을 왜 선택했는지 여러모로 공감되는 대목이다. 게다가 현재 순천은 세계 각국의 테마 정원을 선보이는 정원박람회를 개최 중이다. 영화제 기간 동안에는 특별히 반려동물과 함께 정원박람회를 둘러 볼 수도 있다. 영화제가 다른 축제와도 편리하게 연계되어 있어, 반려동물과 함께 야외활동하고 싶어도 제약이 많았던 사람들에게 ANFFIS는 좋은 기회이다. 동물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고리 숨 가쁘게 진행된 인터뷰에 잠시 쉼표를 주고자 김민기 위원장에게 영화 제작자로 들어서게 된 계기를 물었다. “어렸을 때 집 근처에 극장들이 많았어요. 영화관 매점 아들, 영화관 주인집 아들들이 전부 내 친구였죠. 그래서 학교 끝나면 친구 덕분에 공짜 영화를 정말 많이 봤어요. 모든 영화를 다 봤다고 해도 무리가 아닐 정도로요.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막연히 나는 영화와 관련된 일을 하리라고 생각했어요.” 어린 시절부터 노는 물이 달랐던 김 위원장은 프랑스 유학을 거쳐, 삼성영상사업단과 영상투자회사에서 굵직한 한국 영화들을 기획하면서 실무 경험을 쌓았다. 2004년에는 (주)화인웍스를 설립하여 좀처럼 한국영화계에서 보기 힘든 동물영화 <마음이> 시리즈를 내놓았다. 굴곡이 심한 영화계에 있으면서 큰 성공과 실패를 모두 경험한 김 위원장은 ‘하루하루 점을 잘 찍으라’는 스티븐 잡스의 말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큰 성공과 큰일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아요.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다보면 물이 자연스럽게 흘러 큰 바다로 가듯이 엄청난 큰일들을 마주하게 될 수 있습니다. 점이 모여 선이 되잖아요. 특히 하루에 만나는 사람 모두에게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본인이 최선을 다 할 수 있는 사람이 다섯 명이라면 하루에 다섯 사람만 만나야 해요. 제가 영화 <챔프> 흥행에 실패하고 엄청난 빚을 졌을 때 저를 도와줬던 사람들은 생각지도 못 한 사람들이었어요. 결국 사람을 배려하고 존중할 줄 아는 인간성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이런 김 위원장의 신념은 ANFFIS 기획 의도와도 맞닿아 있다. 동물은 사람이 자기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넒은 시야를 가지고 타인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김 위원장 역시 ANFFIS를 통해서 타인에 대한 배려와 소중함을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 “영화 만드는 것보다 더 힘들어요” 라며 영화제 기획이 무척 힘들다고 토로하는 김민기 위원장. 제작자이기에 모든 일에 ‘차별성’을 고려한다는 그의 말에 비추어 볼 때, 수고가 많더라도 더 많은 것을 보여주리라고 생각한다. 영화를 제작할 때마다 관객들과 매일 심리 싸움한다는 김 위원장의 내공이 만만치 않음을 잘 알기에 ANFFIS에 거는 기대가 더욱 크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서 돌아가실 때에는 좀 더 건강한 마음을 가지고 되돌아 가셨으면 좋겠습니다.”김 위원장은 ANFFIS를 통해 사람들이 건강한 심리적 여유를 찾기를 바란다. 치유가 필요한 모든 사람들은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ANFFIS로 순천행 기차표 예매해 보는 것은 어떨까. 제1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http://anffis.org/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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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19
  • “뇌, 행복교육을 말하다” 2013 청소년 멘탈헬스 심포지엄 개최
    “뇌, 행복교육을 말하다” 2013 청소년 멘탈헬스 심포지엄 개최 . 안효대 국회의원, 엘살바도르 뇌교육 도입 학교장, 이승헌 협회장 등 참석 . 21세기 뇌융합 트렌드, 국제사회 주목받는 한국 뇌교육 집중 조명.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 외적요소 아닌 인간 뇌의 활용과 개발에서 찾아야 8년 차 교사인 조모 씨는 최근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이 행복하다'는 내용의 교사힐링 교원연수 프로그램을 받았다. 바쁜 교내 일정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학생들에게 영향을 줄까 염려했던 그녀는 “학교폭력의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교직에 대한 회의감이 들었는데, 힐링캠프를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좀 더 열린 마음으로 학생들을 대해야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지난해 <제1회 교육부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정책제안 공모전>에서 금상을 받았던 교사힐링캠프 제안은 현장에서 교사연수 프로그램으로 반영되고 있다. 교사, 학생, 학부모를 모두 행복하게 하는 학교를 위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최근 부각되는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인간 뇌의 올바른 활용과 개발에서 찾기 위한 ‘2013 청소년 멘탈헬스 심포지엄 - 뇌, 행복교육을 말하다’가 오는 8월 18일 서울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교육 관계자와 학부모,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승헌 국제뇌교육협회장이 주최기관 인사말을 하고 전세일 브레인트레이너협회장(CHA의과대학 통합의학대학원장), 안효대 국회의원(국회 학교폭력대책특별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이 축사를 전한다. 또한 해외에서 초청된 남미 엘살바도르의 글로리아 뮬러 교장이 초청되어 참석한다. ‘2013 청소년 멘탈헬스 심포지엄'은 유엔공보국(UN-DPI) 정식지위 NGO기관인 국제뇌교육협회을 비롯해 한국뇌과학연구원,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한국뇌교육원 등이 공동 주최한다. 두뇌훈련분야 국가공인 자격인 브레인트레이너협회을 비롯해 4년제 뇌교육학부를 갖춘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두뇌포털 브레인월드, 멘탈헬스방송이 후원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간 뇌활용 분야의 대표적인 연구, 학술, 연수, 비영리국제단체를 비롯해 두뇌훈련분야 전문자격 협의체와 국내 대표적인 두뇌전문포털 사이트 등이 모두 함께 모이는 자리이다. 오전 해외사례, 오후 국내사례 세션으로 나누어 개최된다. 오전 해외사례 발표는 ‘엘살바도르 학생들의 정서조절 및 자존감 향상을 위한 공교육 지원 - 뇌교육 컨설팅 및 전문교원 양성’이란 교육부 글로벌교육원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높은 교육적 성과를 보인 프로젝트이다. 엘살바도르 수도 근교의 4개 학교에서 진행된 이후 최근 엘살바도르 교육부가 180개 교로 확대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이번 심포지엄에 4개 학교 중 Joaquin Rodezno 학교의 글로리아 뮬러 교장이 초청을 받아 한국을 찾는다. 오후 국내 사례발표에는 ‘21세기 뇌융합시대, 대한민국 뇌교육 희망보고서 (김나옥 국제뇌교육협회 부회장)’, ‘지친 교사를 위한 꿈과 열정회복 충전 스토리, 교사힐링캠프 ( 고병진 교사, 홍익교원연합 대표)’, ‘학생 스스로가 만드는 좋은학교 커뮤니티 - 우리들이 만드는 작은 변화가 행복한 학교를 만듭니다 (송슬기 좋은학교 대표 외 학생 2명)’, ‘엄마에서 WEE센터 교육강사로 - 뇌를 잘 아는 부모, 뇌를 잘 쓰는 아이 (김순진 뇌교육 전문강사)’, ‘뇌체조, 명상, 러브핸즈로 바꾸는 학교 변화 보고서 - 해피스쿨 (이윤성 충북 형석중학교 교사, 김진희 서울 상경초등학교 교사)’, ‘해피스쿨 연구사례 발표 (오미경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웓대학교 교수)’ 등 현장에서의 실제적인 사례가 제시될 전망이다. 고병진 교사는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조절로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들이 행복하다는 내용을 발표한다. 고 대표는 신체활동과 자기성찰, 부정적인 감정의 정화, 밝고 순수한 정서 회복 등을 통해 교사를 힐링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홍익교원연합은 지난해 <제1회 교과부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정책제안 공모전>에서 '행복한 교사모임이라는 이름으로 "교사 힐링 캠프 및 행복한 생활지도"를 제안하여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진희 교사와 이윤성 교사는 해피스쿨 프로그램인 뇌체조와 자기명상, 사랑의 에너지 전달하기, 하루에 좋은 일 하나를 하는 홍익실천을 하면서 교내 분위기가 밝아지고 성적이 개선된 뇌교육의 실제 도입 사례를 발표한다.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의 학부모인 김순진 WEE강사는 뇌교육을 통해 행복한 엄마이자 강사로 성장한 내용을 전한다. 한 때 공황장애에 시달렸던 그녀는 현재 뇌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왕따와 학교폭력, 집단폭행 피해 학생 등을 개선, 지도하는 인천 WEE센터 우수 강사이다. 자녀의 학교에서도 강의를 하며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오미경 교수는 '해피스쿨 프로그램이 아동의 두뇌활용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발표한다. 이는 2010년 5월에 <청소년시설환경> 제8권 제2호에 실린 내용으로 뇌교육명상을 활용한 해피스쿨 프로그램은 아동의 인지기능 중 집중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의 메타인지와 정서조절, 신제조절능력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1만 명 청소년 회원의 커뮤니티 송슬아 좋은학교 대표와 학생 2명은 학교폭력 저지와 꿈 멘토링 토크 콘서트, 지구시민 운동 등을 실천하는 좋은학교의 활동과 학생들의 반응을 소개한다. 이들은 학생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꿈과 희망을 찾고 이를 멘토링하는 학생 모임을 이끌어가고 있다. 최근 “꿈 멘토링 토크 컨서트”를 지역별로 매월 개최하며 500명 이상이 청소년들에게 사회 각 분야에 있는 멘토들과 격의없이 인터뷰하는 시간도 갖고, “행복한 꿈찾기 멘토캠프”를 진행하여 좋은학교 대학생 멘토들이 후배들의 꿈을 꾸는 것을 돕는 체험도 만들었으며, 온라인에서 서로의 꿈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리틀 히어로우 운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2013 청소년 멘탈헬스 심포지엄 - 뇌, 행복교육을 말하다”는 인간 뇌의 올바른 활용과 개발에 관한 미래교육 대안으로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는 뇌교육에 대한 학교현장의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는 동시에 당면한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신청은 두뇌포털 브레인월드(www.brainworld.com)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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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16
  • [노박의원 노태성 대표원장 특별 인터뷰] 노박사의 따뜻한 암 치료 이야기
    [주간인물 위클리피플=이선진 기자, 하여라 기자] 믿음, 사랑, 소망을 노래하는노박사의 따뜻한 암 치료 이야기노태성 노박의원 대표원장 | 의학박사 3시간 여 걸린 알차고도 유익한 인터뷰를 마친 후. “이선진 님. 영혼이 잘 됨 같이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박의원 원장 노태성 2013. 8. 6” 노 박사가 정성스레 친필로 한 글자 한 글자 써주며 기자에게 선물해준 책 <노박사의 따뜻한 암치료>는 말 그대로 책 제목이 그를 대변해주기에 충분했다. 현대의학을 넘어 자연치유의학을 추구하며 절망스러운 암 환자들에게 따뜻한 주치의가 되어주고 있었던 노태성 박사. 급격히 변화하는 현 시대에 ‘slow and steady’를 추구하며 견고한 신뢰로 사회에서 존경받고 있는 참 리더란 그를 두고 한 말이 아닐까. _취재 이선진, 하여라 기자 / 글 이선진 기자 미국 Baylor의과대학 암유전학 연수를 계기로암 치료에 매진하다 국내 암 치료로 명성 높은 노태성 박사를 만나기 위해 기자는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에 위치한 노박의원을 찾았다. 포근한 아빠미소로 기자를 따뜻하게 맞아주었던 노 박사. 그가 암 치료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아주 우연한 기회에서 시작됐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개인병원을 운영하던 그는 1995년 미 휴스턴 베일러(Baylor) 의과대학에 연수를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많은 암환자들과 암 전문 의학자들을 만나게 된 것이 암 치료에 매진하게 된 계기다. “신촌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의사인 와이프(박은숙 씨)가 베일러 교환교수로 가게 되어 개인적으로 운영하던 병원도 과감히 접고 함께 미국에 다녀오게 되었죠. 휴스턴의 텍사스 메디컬 센터에는 엠디앤더슨 캔서센터, 베일러 의과대학의 암센터 등 아주 유명한 암치료병원과 연구소가 많이 있습니다. 본인의 희망대로, 암 유전학 연구소의 Sharon Plon 교수님과 연결이 되어 암에 관한 리서치를 해보겠냐는 제안을 받으면서 연구가 시작됐죠. 나름 한국 의술이 많이 발전했다는 자부심이 있었는데, 그곳 연구센터에 전 세계인들이 몰려오는 것을 보고 ‘아직도 암쪽의 연구에 있어서는 한국이 배워야 할 것이 많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미국에 머무는 동안 그는 휴스턴 서울침례교회에 다녔다. “최영기 목사님을 통해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목장이라는 개념으로 목사님께서 사역을 하셨는데, 그 목장모임을 통해 성경말씀을 새롭게 접해듣게 되었고, 영혼의 치유사역이라는 새로운 분야에도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그곳에 머무르며 생각할 시간을 많이 갖게 되었습니다.” 한편, 유명한 암센터에서 암 치료를 받는데도 덧없이 세상을 떠나는 사람들을 보며 씁쓸함을 느꼈던 그는 이 분야에 깊은 연구를 하다 1997년 한국으로 귀국을 하고 인생의 새로운 지표를 설정하게 된다. “노박의원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병원을 다시 출발했죠. 그때부터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암환자들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영양학이 꽤 중시되는 학문이다. 그는 연수를 통해 ‘한국에 와서도 영양학을 중심으로 약과 함께 환자들에게 부족한 것들을 채워줘야 하지 않을까’라는 많은 고민을 하며, ‘환자에게 무엇이 부족한지, 왜 이 병이 왔는지’ 병의 근본적인 원인에 접근하는 방향으로 치료에 매진했다. 결과는 나름대로 성과가 있었다. 현대의학을 넘은 자연치유의학 “2007년에 말기 암 환자가 저를 찾아왔습니다. 그 분은 의사셨는데 자기의 병이 진단됐을 때는 이미 대학에서 포기할 정도로 너무 늦은 시기였죠. 하지만 우연한 기회에 저희 병원에 오셔서 자연치료법을 받으시고 놀랍게도 완치되셨습니다.” 암 자체가 통째로 없어진 것은 그야말로 기적이었다. 노 박사는 그 환자를 통해 새로운 것을 보게 된 기분이었다며, 더 놀라운 것은 그와 같은 환자들이 계속 생겨나가고 있는 것이라 했다. “원인적인 부분에서 병을 접근하면 암도 관리되고 치료될 수 있구나 느꼈습니다.” 많은 말기 암 환자들에게 부분적인 관해가 아닌 완치의 꿈을 이루게 했던 이 ‘자연치료법’은 대체 무엇일까? “자연의 정의에 대해서는 한자로 풀이해보면, 자(自)연(然). 스스로 있는 것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자연의학이라고 하면 Natural Medicine이라 하는데, 병이 있으면 치료법이 있다는 말이고 결국 자연 속에 모든 답이 숨겨져 있음을 의미합니다.” 현대의학은 증거 중심의 의학이라 눈으로 확인되고 증거가 밝혀졌을 때 치료할 수 있는 부분인데, 병이 진행되어 어느 선을 넘어 발견되기 전까지는 모를 수 있으며 우리 몸의 균형이 무너지기 시작할 때 치료를 하여야 하나 이를 무시해 버릴 수 있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현대의학은 아무리 첨단의료 장비를 동원해도 암 초기에는 발견하지 못할 수 있고, 반대로 어느 시점에 이르면 치료를 할 수 없는 한계에 이를 수 있다. 수술, 방사선, 항암도 안 되기에 포기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반면에, 자연의학은 어떠한 경우라도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습니다. ‘전혀 할 수 없다’와 ‘조금이라도 할 수 있다’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거든요. ‘당신은 아무 것도 치료할 수 없다’는 것에서 사람들은 굉장한 절망감을 느낍니다. 현대의학은 검증 의학이라서 차가운 의학입니다. 기준에서 벗어나면 환자는 절망 속에 빠질 수밖에 없지요. 하지만 균형의 시각에서 질병을 보는 자연의학에서는 어떤 경우라 할지라도 할 수 없는 것은 없습니다. 그걸 환자가 ‘받아들이냐, 안 받아들이냐’의 차이입니다.” 노박의원을 찾아온 많은 환자들은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먼저 다 받아보고 그래도 안 되는 경우에 마지막으로 갈 곳을 찾다 온 경우가 많다고 한다. “대부분의 큰 병원에서는 병원의 처방을 잘 따르고 또 식이 요법으로 그저 잘드십시오 하는 것 외에는 대부분 아무 것도 하지 말라고 합니다. 검증되지 않은 것들을 하지 않게 하려는 뜻이지만 실상은 환자들은 무엇인가를 다들 하기 원하고 또 대부분 하기 마련입니다. 이렇게 되면 잘못된 선택을 환자가 해도 의사는 모르는 채로 치료에 임하게 됩니다. 대학병원 선생님들의 처방만을 환자들이 따른다고 의사들은 생각할 수 있지만 환자들은 나름대로의 방법을 수소문해서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선진 각국에서 시행되는 자연치료법을 의사들이 잘 알고 이해하여 환자들이 좋은 치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하리라 생각합니다. 더 나은 환자 치료를 위해서 또 환자의 행복을 위해서 현대의학이 자연치료법과 잘 융화되고 이해되어 처음부터 같이, 적절한 지도 아래서 행해지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수백년 전부터 자연치유의학의 중요성을 깨닫고 연구소나 병원에서 활발히 연구하고 있고 실제 치료 효과도 보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자연치료 의 학에 대해 아직 인식이 미비한 편이다. 이에 대해 노 박사는, 체계화해서 정립해야 하며 결국 자연치료 의학에 대해서 잘 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하지만 자연치료라 해서 환자들이 모두 만족한다고 말할 수는 없을지 몰라도 할 수 있는 선까지는 의사나, 환자 모두 최선을 다해 희망적인 치료사례들을 많이 만들어 가야하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여유가 없는 사람들은 암 치료에 천만원, 이천만원이 들어간다고 한다면 더 절망적이잖아요. 저는 환자가 어느 수준에서 할 수 있는지 선택의 범위 내에서 최상의 치료법을 제시해드립니다. 이곳 신길동은 경제적으로 넉넉한 환자분들이 많지 않아요. 언젠가 폐암 말기의 동네 할머니 한 분이 찾아오셨는데, 그분의 경제적 형편을 알기에 가능한 선에서 성심껏 치료해드렸습니다. 두 달이나 사실까 싶었는데 6개월을 잘 생활하시면서 편안하게 사셨고 돌아가시던 날 아들에게 아침 밥상을 차려주고 편안하게 돌아가셨다면서 후에, 아들이 고맙다고 전해주시더군요. 상황이 어렵더라도 무언가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연치료는 늘 희망적입니다.” 노 박사가 말하는 자연치료란 성경에서 말하는 너희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고 하는 말씀 속에 들어있다고 하였다. 과거에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현대의학은 빛의학과 소금의학으로 발전될 것인데, 빛의학은 방사선, 레이저, 적외선 등 종류가 수없이 많고 빛의 파장대가 굉장히 넓어 이를 이용한 연구가 끝없이 진행되리라고 본다. 빛의 치료로는 몸의 체온을 올리고 대사기능을 활성화 해주는 고주파온열치료, 원적외선 온열요법, 광양자치료법, 레이저치료법 등 수많은 다양한 치료법들이 있으며 소금의학은 바닷물이 증류되고 나면 남는 결정체, 즉 미네랄을 포함한 영양성분들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우리 생명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이라고 밝혀지면서 그것을 이용한 치료법들이 개발되고 소개되어지고 있다. “소금으로 대표되는 미네랄은 영양치료법과 면역증진요법 등을 포함하므로 어떤 음식을 먹는지는 매우 중요합니다. 이 자연치료법에서 권하는 식이요법은 ‘골고루 균형있게 먹는 것’이라 할 수 있지만 세부적으로 각 개인에 맞춘 해독작용, 영양보충을 포함한 다방면의 작용이 겸해져야 하므로 많은 연구와 각 개인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Slow and steady wins the race.” 그간 많은 암환자들을 만나온 노 원장은 그들에게 어떤 희망적 메시지를 전해왔을까. “치료에서는 믿음과 사랑, 소망이 있어야 한다고 말해줍니다. 자연치료에 대해서 믿음이 없으면 효과를 거두기가 어렵지요. 예수님도 항상 믿느냐고 물으셨고 믿는대로 되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치료자와 치료법에 대한 믿음이 선행되어야 하지요. 믿음 다음에는 사랑을 해야 합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할 수 있어야 하고 자신과 관계된 사람을 용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다음은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이 치료를 통해 죽든지 살든지 그 이후에는 내 삶이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삶에 대해 초연해지는 거지요. 성공과 실패를 떠나서 연연하지 않고 잘 되리라는 믿음으로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고 소망을 가진다면 암 치료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노 원장이 바라보는 암에 대한 질병은 결코 비관적이거나 차갑지 않다. 오히려 따뜻하고 희망적이었다. 그는 암환자들을 마주할 때 긴 시간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진심 어린 마음을 다해 인술을 발휘한다. “치료를 받든 안 받든 초진은 오래 걸려요. 우리가 암 치료를 할 때는 일반 환자보다 시간이 10배 정도 더 걸립니다.” 노박의원을 찾은 기자는 노태성 박사와 함께 그와 많이 닮은 동생 노태진(의학박사) 원장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 방사선과 전문의인 동생 원장은 각 질병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책임지고 있었다. 일에서든 삶에서든 신앙적인 부분까지 서로를 격려하며 의지해왔던 두 형제는 의료인으로서 또 같은 신앙인으로서 헌신을 다해온 삶에 귀감이 되어준다. “Slow and steady wins the race.” 좌우명이라기 보다는 노태성 박사가 가슴 속에 새겨둔 신념과 같은 말이다. 어떤 일을 할 때 빨리 하려고 하면 그르치는 것도 많고 환자를 볼 때도 마찬가지로 서둘러서 되는 게 아니라고 느꼈단다. 그가 추구하는 자연치료법도 그러하다. 많은 희망사례들을 낳은 우수성이 있음에도 일정부분 알려지기 까지는 상당 시간이 걸릴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그의 간절한 바람처럼 그가 행하는 자연의학이 국내를 넘어 세계화 되는 그날까지, 그와 인연이 닿는 모든 이들에게 ‘몸과 마음, 영혼의 안녕’이라는 치유의 역사가 계속해서 일어나기를 소망한다. Profileㆍ전문분야・유전자 영양학ㆍ서울대학교 병원 전공의 수련ㆍ전문의 취득(산부인과)ㆍ의학박사(생리학)ㆍ미국 Baylor의과대학 암유전학 연수ㆍ노박의원 원장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13-08-13
  • [크리스천 명의]세계가 인정한 JJ리프트의 개발자, 미라클성형외과 우정호 원장을 만나다
    [주간인물 위클리피플=이선진 기자, 이준영 기자] [크리스천 명의]세계가 인정한 JJ리프트의 개발자, 미라클성형외과 우정호 원장을 만나다 우정호 미라클성형외과 대표원장 | JJ 리프트 개발자 _취재 이준영 기자 글 이선진 기자 비절개 리프트 성형 시술의 권위자 ‘우정호 원장’ “프랑스의 가장 유명한 원로 성형외과의사인 Dr. P. Fournier는 우정호 원장의 JJ리프트 강의를 들은 후 인터뷰에서 ‘Very Good Technique! Good hands!’라는 감탄사를 연발하며 JJ 기적의 리프트 시술에 대하여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싱가포르 성형학회 강좌에서, 2007.11)” “닥터 우정호의 강좌에 소개된 환자의 리프팅 사진을 보고 매우 충격을 받았습니다. 소름이 돋을 정도로 충격적인 새로운 시술입니다.(의사/이탈리아)” “닥터 우정호가 개발한 JJ 리프트에는 강력한 고정력이 확보되어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의사/벨기에)” 세계적인 유명 성형외과 의사들은 우정호 원장에 의해 개발된 ‘JJ기적의 리프트’ 성과를 보며 찬사를 표명했다. 우정호 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리프트 성형 시술 최고의 권위자이다. 그가 독점 개발한 JJ리프트는 100% 비절개 성형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라이브 시술 및 통증을 느끼지 않도록 마취하는 테크닉 방법 등이 최초 공개된 바 있다. “JJ(프레임) 리프트는 지금까지 알려진 실 성형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성형 시술 방법입니다. 단 한 군데의 절개 없이 국소마취 하에 30분 정도면 간단히 이루어지는 시술입니다”라며 지난 2009년 4월, 미국의 주요3대 TV방송국 중 하나인 FOX TV 뉴스에서 우정호 원장의 인터뷰와 함께 JJ리프트 시술을 방영하고 이를 ‘리프트 혁명’이라 소개했다. 100% 비절개 방식의 리프팅 시술을 원해 환자로 출연한 여성은 라이브로 방영되는 시술 결과를 즉석에서 확인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바로 침대에서 일어나 앉아 거울을 보았습니다. 20년은 젊어진 것 같아요! 정말 흥분됩니다! 제가 평생 기대했던 것 이상입니다.” 이 방송은 전 세계로 일파만파 퍼지며 리프트 성형계에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다. 그는 2004년 미국에서 개발된 컨투어 리프트를 환자에게 시술하면서 이 성형시술법을 업그레이드 개발시켰다. 컨투어 리프트는 실을 근육층에 걸어 쳐진 뺨이나 턱, 눈썹을 올리는데 최소의 절개를 추구하는 반면 우정호 원장의 방법은 칼을 전혀 쓰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가 개발한 JJ리프트의 네이밍 약자는 예수(Jesus)의 앞머리 글자 J와 연결(Junctional)의 J를 합성한 것인데, Junction이란 고리, 연결고리란 뜻으로 옷걸이 헤드 모양처럼 확실한 고리가 있어 중력의 반대방향으로 힘을 걸어준다는 의미이다. JJ리프트는 안정성이나 효과가 이미 입증된 성형시술법이다. 지금까지 의료소송 건은 단 한 건도 없었으며, 특별한 부작용은 보고된 바 없다. 이 같은 이유에는 시술에 사용되는 실 때문인데, JJ리프트에서 사용하는 실은 식약청(KFDA)의 허가가 난 정품 POLYPROPYLENE 재질로서 전 세계인을 상대로 한 미용성형시술에서 이미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 입증된 바 있다. JJ리프트는 시술 직후 노화로 인한 주름의 개선, 처진볼살 치료, 얼굴탄력개선, 갸름한 V라인 얼굴 만들기 등의 드라마틱한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단 30여 분 만에 5년 이상 젊어보이게 한다. 효과와 지속기간 면에서는 다른 얼굴리프팅보다 월등하다. 100% 비절개이므로 통증이나 붓기, 흉터나 멍에 대해서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JJ리프트를 독점 개발한 우정호 원장의 또 하나의 특색있는 시술법은 벤자민 리프트이다. 이는 TR라인이라는 성형시술을 세 번 이상 하게 하여 매번 시술 할 때마다 1~2년씩 젊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탄력 및 주름제거, 미백, 피부재생, 작은얼굴만들기 등의 효과가 있으며 피부 진피층을 지속적으로 자극하여 줌으로써 콜라겐 생성을 도와주어 피부를 탱탱하게 만들어준다. 이 시술 역시 식약청(KFDA)의 허가를 받은 POLYDIOXANONE(PDO)재질의 실을 사용하여 부작용이 없으며 약 4개월 후 인체 내에서 녹아 없어지는 인체에 무해한 실을 사용한다. 50여개 일본성형외과 홈페이지 ‘닥터 Woo의 리프트’ 명시 우정호 원장의 JJ리프트 및 TR 리프팅 시술 강좌는 미국 헐리우드 성형계에까지 알려지고 있다. 많은 헐리우드 연예인들을 직접 시술하고 있는 Dr. Joel A. Aronowitz 등의 Top성형외과 교수진(University Stem Cell의 교수, St.John,s 종합병원 성형외과 과장)도 우정호 원장을 특별히 초빙하여 JJ리프트와 벤자민리프트 시술을 전수받은 바 있다고. “Dr. Joel A. Aronowitz는 유태인출생으로서 미국 헐리우드 연예계에서 매우 유명한 성형외과 박사입니다. 올해 10월, 그가 저를 특별히 초청하여 JJ리프트 시술테크닉을 직접 전수시켜 주었지요. 그가 시술한 유명 연예인으로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휘트니 휴스톤, 수잔 소머즈 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JJ리프트가 한류 성형열풍을 일으키게 된 교두보이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된 것이다. 우정호 원장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성형외과학회 관계자들에게 JJ리프트 시술노하우를 전파해왔다. 지난 2007년 한·중·일 미용외과학회(The Congress of Eastern Cosmetic Surgery)에서 JJ리프트에 대한 학술발표를 시작으로, 같은 해 10월 EMAA 프랑스 미용성형학회에서 강좌 연사로 초빙되었으며, 11월에는 싱가포르 열린 CAM 미용성형학회에서 앞서 있는 한국의 성형기술을 선보였다. 그밖에 미국, 이스라엘, 벨기에, 러시아, 이탈리아, 시리아, 코스타리카, 사우디 등 중동 의사들에게 이르기까지 앞다투어 우정호 원장에게 공개 강의를 통한 개인 기술을 전수받고 있다. 일본에서의 그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사이트와 유튜브 등을 보고 새로운 비절개 리프팅을 배우기 위해 일본 성형 의료진들이 개인스케줄을 제쳐놓고 한국의 미라클 성형외과로 찾아오는가 하면, 작년에는 일본 동경 미용외과 학회 JJ리프트 강좌 연사로 초청을 받고, 일본 동경 미용성형의사를 대상으로 JJ리프트 강좌를 하는 등 세계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 성형외과 의사들은 경쟁이라도 하듯 홈페이지에 그에게 받은 수료증을 내보이며, ‘닥터 우’에게 전수받은 기술임을 자랑스럽게 밝히고 있다. 일본 성형외과 의료진들 사이에서는 그를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라 하니 그의 이름과 시술법이 이미 명품 브랜드로 정착된 셈이다. 미용성형병원을 50여 곳 거느리고 있는 일본의 프랜차이즈 병원인 시로모또 체인과 쇼난 체인 등에서는 JJ리프트(프레임리프트)의 드라마틱한 효과에 대해 찬사를 표하며 ‘Dr. Woo’를 개발 창시자로 소개하고 있다. 우정호 원장은 미국의 유명인사와 연예인 등으로부터 직접 초청을 받아 국내·외로 미라클리프트(JJ리프트)를 활발히 시술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얼바인(L.A.남쪽에 위치하는 도시)의 최고부호 유명인사로부터 초청을 받아 우정호 원장이 직접 미국에서 프레임리프트를 시술하였으며, 항노화병원의 대부격인 J.여자 의사도 우정호 원장에게 시술을 받기를 희망하여 이날 동시에 미국의사가 보는 앞에서 시행되었다. 헐리우드 모델 출신이자 미국 얼바인 도시의 최고갑부인 ‘엘리자베스 써제스트롬’도 같은 날 우정호 원장에게 시술받은 후 ‘살아있는 미라클 핸드’를 외치며 “원더풀”, “감사하다”는 말을 연발했다. 이들은 하나같이 미국의 어떠한 비절개 리프트 시술보다 더욱 발전된 ‘기적의 리프트’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항노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미국의 성형외과의사 Dr. Kearney도 자신의 블로그에 ‘Dr. Woo Jung Ho’의 프레임리프트를 대대적으로 소개하며 그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NEWSPLASTY, PSP, TOPIX, Cosmetic Surgery Today 등 해외 다수의 언론에서도 ‘우정호 원장’이 개발한 ‘프레임리프트’를 대서특필했으며 이는 전 세계적인 성형계에서의 그의 위상을 가히 짐작케 한다. 세계속으로 뻗어나가는 미라클 성형 네트워크 탄탄대로의 평탄한 삶을 살아왔을 것 같았던 우정호 원장의 지난 발자취에는 아픔과 시련도 남달랐다. 그는 고등학교 2학년 재학 중 갑작스러운 대장 폐색증으로 인해 수술을 받아야 했으며 이때 세 번의 수술과 6개월의 입원 치료동안 대부분의 대장을 절개하여 더 이상의 대장이 남아있지 않은 건강문제로 고생하는 남다른 힘든 학창 시절을 보냈다. 아픈 사람의 심정을 진심으로 헤아릴 수 있었던 그는 아픈 이들을 치료하는 삶을 살겠노라 결심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성형외과 시술도 치유와 행복의 개념으로 승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과도한 성형문화는 오히려 재앙을 불러온다는 것. 지나친 외모지상주의와 물질주의, 성형만능주의는 인간의 존엄성과 윤리관마저 위협하고 있다. 그는 “과도한 성형이 부추겨지고 있는 사회적인 고질병에는 외모에 강박증이 있는 환자도 문제지만 허위과대광고로 접근하거나 얼굴 전체를 고쳐야 한다며 수천만원이상의 견적을 요구하는 의사들이 의료윤리학적 측면에서 더 큰 문제가 있다”고 말한다. 본래 성형의 의미가 재건 수술에 있는 만큼 환자의 안녕과 치료가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며, 굳이 성형을 하더라도 항노화나 최소절개 수술의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아이러니하게도, ‘JJ리프트 최초 개발자’를 극진하게 대하는 해외에서의 반응과 다르게 한국에서는 아직 그에 대한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다. 국내에서는 성형외과끼리 서로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그의 기술을 전수받은 의료인이 개발 출처를 공개하지 않을뿐더러 시술 방법과 명칭을 약간만 바꿔 자기가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경우까지 생겨났다. 실제로 우정호 원장에 의해 개발된 비절개 리프트 성형의 기술유출 문제로 인하여 2007년부터 법적으로 시비가 걸려 소송이 진행되어 오다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2011년 5월 24일 우정호 원고 측의 승소판결이 내려진 사건은 극에 달한 경우다. 우정호 원장이 의사에게 교육하는 동안의 비절개 리프팅을 라이브로 시술하는 과정에서 불법으로 동영상이 유출, 배포된 사실에 대하여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 54곳을 가압류하기에 이르렀고, 법원에서는 결국 우 원장의 손을 들어줬다. 그는 험난한 인생길의 여정이었지만 모든 것이 배움의 연속이었고 어려움을 통해 성숙하게 되었다고 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삶이 의사의 롤 모델이라 말하는 우정호 원장은 지난 2001년부터 수시로 중국,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의료선교를 펼치고 있다. 병원을 비우는 데 따른 손실 금액이 큼에도 불구하고 10여일 간 떠나는 의료선교에 대해 그는 “하늘에 보화를 쌓는 것이 삶의 기쁨이자 목표이기 때문”이라 말한다. 지난 2002년 MBC TV 화제집중에 소개된 적이 있는 우 원장은 당시 병원을 경영하면서 ‘성심 노인의 집’을 운영했다. 100명 이상씩 찾아오는 소외 계층과 노인들에게 매일 무료로 점심을 대접한 것이다. 의사가 봉사를 하다보니 입소문이 퍼져 지상파 방송을 타게 되었는데, 방송에 나간 뒤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다. “혹시 국회의원에 출마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오해하고 정보기관에서 찾아왔더군요.” 항상 어려운 편의 이웃을 먼저 돌보고 손 내밀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온 우정호 원장. 그간의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기가 힘들었겠다 싶을 정도로 기자가 본 우정호 원장은 참 순수한 사람이었다. 국내와 일본 다수의 지점과 미국 등 세계적인 네트워크로 구성되어 있는 JJ미라클 네트워크는 캘리포니아에 직영점을 두고 있으며 3개월 내에 뉴욕 직영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유럽, 프랑스 쪽으로도 확장할 계획이란다. 우정호 원장의 발걸음을 위클리피플이 힘차게 응원하며, 그가 수련받은 의사들에게 건네는 수료증에 그려진 에펠탑과 자유여신상의 의미처럼 미라클의 네트워크가 곳곳으로 퍼져나가 ‘젊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전 세계인들이 체험할 수 있는 기적의 그날을 기대한다. Profile· JJ 리프트 개발자(일본에 특허출원)· 대한성형외과 전문의 대상 JJ 리프트 강좌(2007.8.12)· 대한미용외과학회 정회원· 대한노화방지학회 정회원 및 연구원· 북경 基恩病院(기은병원) 성형외과 과장 역임· 중국 심양 미용성형병원 성형외과 교수· 미국 FOX TV에 우정호 원장이 개발한 Frame Lift 방영(2009.4.3)· 각종 국내·외 초청, JJ 리프트 강좌 中· 불가리아 세데브(Sedev) 박사 성형코스 수료· 포르투칼 톨레도(Toledo) 박사 성형코스 수료· [치료 받을수록 젊어진다] 책 저자· MBC 뉴스 [수술하지 않는 치료법], 의료건강 TV [항노화 강좌] 방영· MBC 화제집중, KBS 세상의 아침 출연· 現 압구정 JJ 미라클성형외과 네트워크 대표원장· 헐리우드 연예인, 국내 연예인 다수 시술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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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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