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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갈산중, "멘토와 함께 내일을 Job하라!"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갈산중학교(교장 유영옥)는 5월 2일(목)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 직업인(세무사외 9명)을 초청해 ‘내일을 Job하라!!’는 주제로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선택을 앞두고 고민하는 3학년 학생에게 소질과 적성을 파악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이날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사전 희망 조사를 통해 만나고 싶어 하는 전문인직업인을 조사하여 초청하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초청된 강사는 세무사, 자동차 엔지니어, 예술가, 금융인, 언어서비스 기업인, 공무원, 미용, 바리스타, 산업기계 엔지니어 등 직업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다양한 직업인으로 구성됐다. 이날 학생들은 그동안 만나고 싶었던 각 분야의 전문직업인을 만나 해당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평소 가졌던 여러 가지 궁금증을 해소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전문 직업인들과의 만남 이후에는 ‘내일을 Job하라’는 영상물을 시청하고 소감문을 작성했다. 직업인들과의 특별한 시간을 마친 대부분의 학생들은 “진로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아 좋았으며, 앞으로 학업의 목표를 설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갈산중학교 진로진학담당 염장규 교사는 "전문직업인들의 강의 및 면대면 대화의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평소 관심 있었던 직업 분야로 진출하기 위해 실질적으로 준비해야할 점이 무엇인지를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진로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는 학생들에게 생생한 직업 및 진로 탐색의 시간을 마련하고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진로 교육에 대한 비전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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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06
  • 인천간석여중, 교내수학체험전-'테셀레이션'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간석여자중학교(교장 정경희)에서는 교내수학체험전(2차)이 5월 2일(목)부터 3일(금)까지 진행됐다. 이번 체험전은 테셀레이션 미술가로 유명한 Escher의 ‘도마뱀’이라는 작품을 전교생이 참여해 합동작품을 만드는 것으로 진행된다. 테셀레이션이란 정삼각형·정사각형·정육각형과 같이 똑같은 모양의 도형을 이용해 어떠한 빈틈이나 겹침도 없이 공간을 가득 채우는 것을 일컫는다. 테셀레이션은 4를 뜻하는 그리스어 '테세레스(tesseres)'에서 유래한 용어로, 정사각형을 붙여 만드는 과정에서 생겨났다. 이슬람의 융단·퀼트·옷·깔개·타일·아라베스크와 한국의 사각형 창살 문양 같은 것이 대표적인 테셀레이션 문양이다. 길거리나 집안에서 볼 수 있는 보도블록, 욕실의 타일, 조각보 등도 모두 테셀레이션을 이용한 것이다. 20여명의 2학년 수학동아리(HAMA) 학생들이 주도하여 행사를 준비했으며 전교생이 참여하는 간석여중의 교내수학체험전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키우고 더불어 수학의 아름다움에 빠져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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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06
  • 서울시교육청 '교권보호지원센터' 개소
    [교육연합신문=김현구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은 오는 5월 6일(월) 오후 4시, 교육청내 학교보건원 2층에 ‘교권보호지원센터’를 개소한다. 이는 개정된 ‘교원 예우에 관한 규정’ 시행 첫날인 5월 6일(월)부터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개정된 교원 예우에 관한 규정(관련조항 요약)에는 대통령령 제24423호(교육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 2013. 03. 23. 제2조의2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시책 등) ① 시·도교육감은 교원이 긍지와 사명감을 갖고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하여 다음 각 호의 사항에 관한 시책을 시·도교권보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시행하여야 한다.1. 교육활동 보호를 전담하는 기관 및 조직의 구성·운영2.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교원 연수 및 홍보3. 교육활동 침해를 당한 교원의 치료, 전보(轉補) 등 보호 조치4. 제6조의3에 따른 법률 상담5. 제7조제3항에 따른 교육활동 침해 등에 대한 조사 및 관리6. 그 밖에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교육활동 침해에 대응하기 위하여 필요한 사항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교권보호지원센터에는 상담원이 상주하여 전용 전화(02-3999-093, 094)를 통해 교권침해 사안을 접수하게 되며, 사안이 접수되면 담당 장학사와 변호사가 신속한 처리를 통하여, 즉각적인 현장조사, 피해교원 상담 지원, 변호사를 통한 법률 지원, 학교안전공제회 및 유관기관을 통한 보상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향후, 교권보호위원회 자문 등을 통해 교권침해 실태조사, 자료개발 및 연수 실시 등 교권보호 예방활동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교권보호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교원들이 보다 당당하게 교육활동에 전념하게 되고, 학생의 학습권과 교원의 교육권이 함께 존중되는 풍토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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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04
  • 인천성리중, '선생님들의 학생 맞이 행사, 다가가는 소통'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성리중학교(교장 이원우)는 정기고사 첫날인 5월 2일(목) 아침 7시40분부터 한 시간 동안 교문에서 교장을 비롯한 전교직원들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사탕을 한 주먹씩 나누어주며 시험을 잘 보도록 격려하고 반갑게 맞아 주는 행사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선생님들의 “사랑합니다! 오늘 시험 첫날인데 시험 잘 보세요!”라는 덕담과 시험 격려 문구를 부착한 입간판을 보며 수줍은 웃음으로 등교했고, 어떤 학생들은 선생님들의 작은 정성에 매우 좋아하며 선생님에게 달려가 안기기도 했다.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실시한 ‘학생 반갑게 맞아주기’ 행사는 사제 간의 벽을 한 겹 더 줄이고 특히, 시험으로 인한 정신적 압박감을 줄이는데 기여하였는데, 2학년 학급 반장인 한 학생은 “긴장된 시험 첫날에 선생님들께서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안겨주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신규 교사는 “따뜻한 학생 맞이 행사를 통해서 개구쟁이인 중학생들이 한 걸음 더 마음을 열고 친근하게 다가와 주어 교육자로서 보람을 느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원우 교장은 “우리 아이들과 선생님들께서 하나가 되어 서로 신뢰할 때,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오고 싶은 학교, 머무르고 싶은 행복한 학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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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03
  • 제2회 만수초 교육활동지원단 발대식 개최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만수초등학교(교장 김윤주)는 5월 1일 교육공동체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화려한 출발을 했다. 2013년 교육부 학부모 학교 참여 정책추진학교로 지정된 만수초는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 인사로 이루어진 교육활동 지원단(Most Valuable Partner-MVP)의 발대식을 개최하며 교육 공동체로서의 새로운 각오와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교육활동 지원단(MVP)은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운영 4팀(일본어, 냅킨아트, 리본공예, 휘타구)과 수요 진로 탐색 동아리 지원 13팀(독서 동아리, 소통과 스피치, 전통문화, 한글아트, 솔리언 또래상담, 수호천사, 줄넘기, 식물과 친해지기, 토요 직업체험팀(요리, 블록놀이, 비누공예, 축구심판, 유치원 견학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온라인 동아리 까페(동아리 놀이터) 운영을 병행하여 지원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수요 진로 탐색팀에 ‘소통과 스피치, 전통문화, 시낭송과 한글아트, 안전수호천사, 식물과 친해지기, 즐거운 스포츠’ 동아리는 8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만수초의 동문과 지역 주민에 의한 재능 교육기부가 주를 이루고 있어 지역이 함께 하는 교육공동체의 협력문화를 보여 주고 있다. 오늘 행사는 위촉장 수여 및 교육활동지원단 활동에 대한 설명회와 팀별 간담회를 통해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등 학생들의 진로교육을 위한 교육지원을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2부 마무리 행사에서 교육기부자 김대우(한글아트 시인)의 시낭송으로 교육기부 실천이 바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윤주 교장은 “오늘 발대식에 참여한 교육활동 지원단 학부모님과 지역인사께 감사하며 교육활동 지원단의 활약을 통하여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진로 교육의 기반을 다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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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03
  • "투호 던지고 비사 치며 놀자!"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경원초등학교(교장 이주형)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학년별 민속놀이 한마당을 실시했다. ‘경원 민속한마당’은 다양한 신체놀이를 통해 조화로운 성장발달을 꾀하고 협동성, 준법성을 길러 건전하고 정의로운 생활인을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으며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한마음의 고리를 잇는 축제의 장이 됐다. 특히, 경원초는 각종 온라인 게임과 새롭게 생겨나는 신종 놀이들로 인해서 투호놀이, 비석치기, 제기차기와 같은 전통놀이들이 설 자리를 잃고 점점 사라져 가고 있는 요즘, 우리 아이들에게 전통놀이의 즐거움을 알게 하고 전통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투호, 비사치기, 줄다리기, 신발던지기, 윷놀이, 딱지치기, 닭싸움 등의 민속놀이로 축제를 꾸몄다. 3일동안 하루에 2개 학년씩 함께 강당과 운동장을 번갈아 사용하며,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따뜻한 5월 햇살 아래 친구들과 닭싸움을 하고 비석을 맞추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함박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3일동안 총 300여명의 학부모가 학교를 찾을 정도로 학부모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자녀들의 모습을 보러 시간을 내서 학교에 오신 학부모님들은 민속놀이를 하는 자녀들을 보면서 어렸을 적 향수에 젖어 더욱 감회가 새로운 얼굴이었다. 1학년 학부모는 “내가 어렸을 적에 하던 놀이를 우리 아들이 하는 것을 보니 추억이 새롭고 어렸을 적 생각이 정말 많이 났다. 컴퓨터 게임만 좋아하던 아들이 민속놀이도 열심히 하는 것을 보니 정말 기쁘고, 앞으로 학교에서 이런 놀이들을 많이 경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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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03
  • 인천만수초, 1일 명예교사제 운영(두 번째)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만수초등학교(교장 김윤주)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이하여 전교 학급을 대상으로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찾아가는 진로교육 1일 명예교사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학부모와 지역 사회의 자발적인 참여(교육기부)로 창의적 체험활동 관련된 수업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23명의 학부모와 지역사회 구성원이 1일 명예교사로 위촉돼 교육기부를 통한 직업세계를 학생들에게 직업과 진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1일 명예교사들은 다양한 학습 주제 중 특히 마술, 이색 애완동물과 교감하기, 카네이션북 만들기, 효 예절 교육, 영화촬영 이야기, 햄버거 만들기, 리본공예, 소방관이 하는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학부모가 초빙돼 명예교사의 인생과 생활 속 체험이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전해졌다. 특히 1학년 1반 이철규 명예교사는 이색 동물 판다마우스, 거북고슴도치, 샌드피쉬, 도롱뇽, 장수풍뎅이 등 다양한 이색 동물들을 교실로 가지고 와 어린이들에게 동물과 교감하는 계기를 마련해 특히 인기가 높았다. 만수초 김윤주 교장은 5학년 2반 마술 교실에 직접 참가해 마술을 배우고 학생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올해로 두 번째로 운영된 1일 명예교사 수업 행사에 많은 학부모들의 참여에 감사하며 다양한 학부모 기부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의 소질을 계발하고 즐거운 학교 만들기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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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03
  • 경기, 학교자체평가로 교육활동 개선한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학교자체평가로 학교 스스로 교육활동을 개선한다. 단위학교 교육활동을 개선할 수 있어 현장의 인식도 긍정적이다. 경기도교육연구원(원장 최응재)은 '2013 학교평가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학교평가는 지난해 평가 결과에 따른 시상제를 폐지하고, 단위학교 구성원 참여에 의한 학교자체평가로 전환하여 학교 구성원의 자발적 학교 개선노력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자체평가의 정착기인 올해는 2012년도 학교평가 기본방향을 유지하며, 외부평가단이 일괄적으로 평가하여 서열화하는 상대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단위학교가 평가의 주체이자 대상이 되어 스스로 교육활동을 성찰하는 학교자체평가로 시행한다. 공통지표와 자율지표로 구성된다. 교육연구원은 혁신교육에 근거한 공통지표를 제시하고 학교는 당면과제 및 목표에 입각하여 자율지표를 선정한다. 예전과 달라진 부분은, 2012년 공통지표가 모호하고 불명확하여 현장 적용성이 떨어진다는 현장의 불만을 수용하여 현장적합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대폭 개선했다. 공통 평가지표 의미와 취지, 평가 자료 및 방법, 평가 척도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학교에서는 명확하게 제시된 평가 지표로 쉽게 평가할 수 있다. 모든 학교가 매년 학교평가를 실시하며 교원, 학부모, 학생, 지역인사 등 교육공동체가 참여하는 자체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학교 당면과제에 근거하여 평가지표 등을 선정하여 학교평가를 실시한다. 평가 결과 컨설팅이 필요한 학교는 지역교육지원청에 컨설팅을 요청하면 된다. 보다 종합적이고 심층적인 진단과 개선이 필요한 학교에 대해서는 교육연구원에서 특별 컨설팅을 지원한다. 평가 결과에 근거한 학교서열화는 하지 않는다. 학교 자체평가로 학교 민주성, 학교 자치 실현을 위해서다. 다만 지역교육청과의 유기적인 협력․지원체제 구축하고 학교 스스로 개선 노력을 할 수 있도록 피드백 기능 지원을 강화한다. 경기도교육연구원 교육정책연구부 윤일경 부장은 “2012년 학교자체평가로 단위학교의 업무 부담이 대폭 경감되었으며, 학교평가가 종전과 달리 단위학교 교육활동을 개선할 수 있다는 현장의 인식이 높아졌다.“며, “학교 교육의 주체인 교사, 학부모, 학생들의 의견이 민주적으로 수렴되는 구조를 갖춰 단위학교의 민주성을 높이는데 기여하였다.“고 밝혔다. 교육연구원은 오는 6일부터 학교자체평가 역량을 강화하도록 2013 학교자체평가 매뉴얼을 보급한다고 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3-05-02
  • 인천심곡초, 도시 숲 생태체험으로 환경의식 UP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심곡초등학교(교장 이상춘)에서 5월 1일(수) 5학년 학생 120여명과 교사6명의 인솔 하에 계양산 산림욕장으로 ‘도시 숲 STEAM 생태체험’을 실시했다. ‘도시 숲 STEAM 생태체험’은 학교 주변 지역자원을 활용한 자연환경 체험을 통해 교육적 효과 극대화하고, 인천시 관내 숲 해설가를 통해 배우는 자연 생태 학습이다. 특히, 자연생태계의 질서를 배우는 과정에서 인성교육 실시함으로써 환경보전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생태체험을 통해 과학의 원리와 미술의 원리를 탐구하고, 피보나치수열 등 다양한 수학적 원리를 탐구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인천지역의 도시 안에 있는 숲에 대한 생태를 직접 탐방․체험하도록 함으로써 생태계의 법칙과 자연이 주는 이로움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가 담당교사는 밝혔다. 이번 ‘도시 숲 STEAM 생태체험’은 숲이 인간에게 주는 혜택 및 중요성을 알고, 도시숲에 살고 있는 동․식물의 이름 및 생태적 특성을 인식하고, 숲의 자연소재를 활용한 만들기 체험학습, 체험 감문 쓰기 등으로 이뤄졌다. 5명의 숲 해설가(계양산 삼림욕장)의 지도 아래 자연생태체험 놀이, 쇠뜨기의 모습관찰, 솔방울 던지기, 다양한 꽃 구별하기, 황사 가두기, 진달래 카나페 만들기, 생태계 평행 유지하기 등 3시간에 걸쳐 이뤄졌다. 생태체험을 한 5학년 이이슬 학생(여)은 “집 주변에 이렇게 좋은 생태가 있는 줄 몰랐다. 다양한 꽃과 식물에 대해 알게 되어서 기뻤다. 나중에 생물학자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심곡초 이상춘 교장은 “학생들에게 학교 주변의 생태의 소중함과 자연의 원리를 일깨우고, 자연 환경에 대해 관찰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교육을 계획했다. 도시 안에 있는 숲 생태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서 매일 실천할 수 있는 현장 체험 교육을 유도하고, 작은 식물이라도 우리 모두가 아끼고 보호해야 할 소중한 자연임을 깨닫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3-05-02
  • 서울중부교육청, 돌봄기능 강화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교육연합신문=김현구 기자] 서울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우석)에서는 4월 22일(월) 서울중부관내 초등학교 돌봄교실 전담강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가졌다. 돌봄교실은 맞벌이가정 및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의 안정적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중부관내에는 31개교에 50개의 돌봄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중부교육지원청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강의는 서울충무초등학교 라민호 교감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2013학년도 돌봄교실 운영을 위한 지침 및 돌봄교실 운영에 실제적으로 필요한 자료들을 안내함으로써 평소 전담강사들이 궁금해 하던 사항들을 해결해 주었다. 이번 연수를 통해 돌봄교실 전담강사들은 진정한 돌봄을 수행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게 됨으로써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됐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3-05-01
  • 경기교육청, 학교비정규직 6천5백여명 무기계약 전환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오는 5월 31일자로 교육실무직원(학교비정규직)을 무기계약직으로 일괄 전환을 추진한다. 일괄 전환 대상 직종은 행정실무사, 조리실무사 등 상시·지속업무에 종사하는 32개 직종이다. 계속근로기간이 1년초과 2년이하인 근로자는 근무성적, 직무태도 등 개인별 평가로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다. 전환 심의대상자는 5천 483명이다. 5월 31일 기준 계속근로기간이 2년 초과한 근로자 1천 58명은 계속 근로 기간을 확인하여 모두 무기계약직으로 일괄 전환된다. 각 지역교육청과 학교는 5월 10일까지 인사위원회를 구성하여 5월 31일까지의 근무기간, 직무태도 등을 판단하여 무기계약 전환 심의를 완료한다. 정부에서는 '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2년을 초과한 기간제근로자”인 경우 무기계약 근로자로 본다고 규정했으나, 도교육청은 올해 1월 무기계약 전환 시기를 기존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오는 5월 1일, ;교육실무직원 운영 규정'을 공포·시행한다. 이번 훈령은 교육실무직원의 고용 안정 및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마련했으며, 무기계약 전환 대상자 ‘교육장 직고용’을 골자로 한다. 사실상 교육청의 직접 채용으로, 도교육청 관내 교육실무직원의 인원이 대규모인 점을 감안하여 25개 지역교육청 교육장의 직고용을 구체적인 형태로 한다. 직고용은 총 22개 직종에서 이뤄진다. 훈령은 교육실무직원의 채용, 교류, 전보, 근무성적평가, 복무, 퇴직 및 계약해지, 표창 및 징계, 신분보장 및 권익보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교육실무직원의 정년을 만60세로 명문화하였고, 유급병가일수를 15일에서 21일로 확대했다. 경기도교육청 복지법무담당관 관계자는 “교육기관 최초로 무기계약 교육실무직원의 정년을 만60세로 보장한 의미있는 훈령이다. 또한 무기계약 일괄전환으로 상시·지속적 직종에 종사하는 기간제 교육실무직원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궁극적으로 안정적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며, “올해는 교육실무직원 제도 안정의 해가 되도록 교육실무직원의 고용 안정과 처우 개선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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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01
  •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 598명 대규모 채용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도내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졸업생 전형 6명 등 모두 598명의 지방공무원을 선발한다. 선발예정인원은 598명으로, 지난 해 452명보다 32.3% 늘렸고, 경기침체로 어려운 가계살림을 감안하면, 일자리 창출 및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직렬별 채용 규모는 교육행정 541명, 전산 5명, 사서 3명, 보건 3명, 간호 1명(8급), 식품위생 10명, 시설(건축) 18명, 시설(일반토목) 4명, 공업(일반기계) 1명, 공업(일반전기) 5명, 기록연구사 7명이다. 시설(건축) 4명과 공업(일반전기) 2명은 도내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졸업생(2014.02월 졸업예정자 포함)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은 자 중에서 선발하며 이는 고교 채용 확대와 특성화고 활성화의 일환이다. 장애인과 저소득층은 교육행정 541명 중 각각 42명과 12명을 선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다. 2013년 1월 1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이면서 18세 이상(기록연구사인 경우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단, 전산 등 일부직렬인 경우 자격요건 있음) 원서접수는 오는 7월 1~4일 4일 동안이며, 인터넷으로만 가능하고, 시험은 필기와 면접으로 나눠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오는 8월 24일, 면접은 10월 5일 이뤄진다. 교육행정 중 선발예정인원이 5명 이상인 부분에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실시하며 필기와 면접 등 시험단계별 합격예정인원의 30%로, 한 성이 30%에 미달하는 인원만큼 추가 합격시키는 방식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의 ‘시험정보’에서 확인하거나, 총무과 인사담당 03- 249-0318, 0316으로 문의하면 된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3-05-01
  • 맹인학교에서 새로운 꿈을 시작하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3월 중순 인천혜광학교 이료재활반에 뒤늦게 한 학생이 들어왔다. 올해 25살의 최광호군이다. 학생 대부분이 4, 50대이며 60대 어르신도 계신 이 반에 25살의 젊은 청년이 무거운 표정으로 들어와 인사를 했다. '"특수학교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내가 무엇을 다시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도 없었어요. 그저 시각장애인들이 다시금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라기에 무작정 찾아 왔던 거죠." 모든 것이 그저 막막하기만 했다. 녹내장 판정을 받고 1년. 여느 대학생과 다름없이 캠퍼스를 누비고 졸업 이후 직장생활을 설계하며 평범한 삶을 살아간다고 생각했다. 그는 대학교 2학년 말 서서히 시력이 나빠지면서 당황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단 한 번도 생각해 보지 못한 삶이 시작된 것이다. 작년 병원에 드나들면서 이대로 삶이 끝나는 것은 아닌가 생각했고 자신이 너무 큰 꿈을 꾼 건 아니었는지 돌아보게 됐다. 방송프로그램에서 의학프로그램에서나 듣던 녹내장이라는 병명이 자신의 실명원인이 될 줄은 생각하지도 못 했다. 4월 수술 후 왼쪽 눈을 실명하게 되었고 남은 오른쪽 눈도 역시 녹내장이 진행되어 수술을 해야 될 상황에 처해졌다. 안압이 올라가 눈에 통증은 심해지고 수술이 늦어지면 눈이 터질 수도 있다는 장난같은 말을 들었을 때에도 그는 실감을 하지 못 했다고 한다. 낮은 성공확률에 매달리기보다는 수술 없이 남은 시력으로라도 생활하고 싶다는 결심을 했다. 우연히 시각장애인들이 다니는 학교를 알게 됐고, 무슨 이끌림이었는지 그렇게 다니던 학교가 대학에서 특수학교로 바뀌었다. 아무런 기대감도 없이 찾아 온 학교. 담임선생님을 만났고 같은 시각장애인으로 저시력이라고 했다. 점자를 정말 빨리 읽으셨다. 자신이 보일 때 읽던 속도처럼 단지 손끝으로 그렇게 책을 읽고 수업을 하셨다. 힘든 게 없냐고 상담을 했고 필요한 것을 말하라고 했다. 예전에는 한 번도 접해 보지 못한 ‘이료’라는 과목들을 배우기 시작했다. "선생님들이랑 참 가까워졌어요. 서로 같은 아픔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속마음을 쉽게 털어 놓게 되었어요."수업을 해 주는 선생님들도 전부 시각장애인이다. 앞을 전혀 보지 못 하는 분에서 자신처럼 시력이 조금 남아 있는 저시력자들. 특히 담임선생님은 조금 시력이 남아 있어서 흔히 저시력자들이 겪는 혼란 즉 시각장애인도 아닌 것 같고 그렇다고 비장애인도 아닌 것 같은 중간 입장에 선 사람들의 아픔을 잘 이해해 주셨다. 이제는 아무렇지 않다. 시력이 조금 남아 있어서 식당을 가거나 교실을 이동할 때 다른 급우들을 도와 줄 수 있어서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한다. 확대교과서가 있어서 조금 어렵지만 글자도 읽을 수 있게 됐고 특히 매주 수요일 점자교실에 가서 선생님께 점자를 배우면서 새로운 세계를 만난 것 같다고 말한다. 아울러 영어교실에서는 외국인 봉사자와 회화를 하면서 예전보다 오히려 외국어 연습을 더 잘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한다. 무엇보다 최광호 학생이 기대하고 설레는 것은 바로 이료술이다. 안마와 침을 통해 다른 이들의 건강을 회복시켜 주는 일이야말로 가슴 뛰는 일이라고 말한다. 가장 소박하지만 가장 위대한 꿈. 평범하게 사는 길을 그는 다시 찾았다. 이 곳에서 열심히 안마와 침을 배워 졸업 후 헬스키퍼(health keeper)가 되고 싶은 소망을 품었다. 남들은 안마원을 차리거나 유명한 수기치료사가 되어 돈을 많이 벌고 싶어 하지만 최광호 학생은 다르다. 적당히 월급을 받아도 좋으니 인정받는 곳에서 동료들과 즐거움을 나누며 그렇게 살고 싶다고 한다. 새로운 세계에서 그는 다시 꿈을 꾸고 땀을 흘린다. 세상에서 가장 멋있는 사람은 땀 흘려 일하는 사람이라고 했던가? 그는 지금 멋있는 사람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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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01
  • 서울교육청, 역대 최대 '지방공무원 318명' 공개채용
    [교육연합신문= 김현구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은 행복한 서울교육을 만드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신규 지방공무원 318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채용인원은 9급 교육행정직 240명, 사서직 35명, 기술직 43명 등 총 318명으로 이는 서울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신규채용 역대 최대 규모이다. 선발예정인원 318명중 장애인 채용분야 20명, 저소득층 6명을 각각 구분 모집으로 선발해 장애인과 저소득층에게 공직진출의 기회를 확대했으며, 장애인의 경우, 장애유형에 따라 확대문제지, 확대답안지, 시험시간 연장 등 다양한 시험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의 졸업자와 2014년도 졸업 예정자에게도 공직기회를 늘리기 위해 기술직의 각 직렬별 채용 예정인원의 40%인 12명을 구분 모집하며 학과 이수 성적이 우수하고 인성이 바른 자로 해당 학교당 직렬별 3명까지 추천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2013년 7월 1일(월)부터 2013년 7월 4일(목)까지 4일간 인터넷 응시원서 접수사이트(http://cso.sen.go.kr)를 통해서 접수한다. 필기시험은 올해부터 17개 시·도 교육청이 시험문제를 공동으로 출제하여, 8월 24일에 공동으로 시험을 치르게 되고 시험문제는 비공개한다. 올해부터는 교육행정직렬과 사서직렬 필기시험에 고교 교과목이 선택과목으로 들어오면서 각 선택 과목간 난이도 조정을 위한 조정점수가 부여되며, 기존에 필기시험시 답안지에 입력하던 가산점을 원서접수일부터 필기시험일까지 인터넷 응시원서 접수사이트를 통해서 반드시 사전에 입력해야 하며, 필기시험 답안지에 가산점 표기란은 사라진다. 또한, 면접시험을 강화하기 위해 공직 적합성을 검정하는 인·적성 검사를 실시하며, 전문 검사기관에 의뢰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기타 이번 시험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 알림마당→시험안내→지방공무원 시험안내에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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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4-30
  • 인천만수초, '생명의 숲'을 이용한 학교 숲 생태교실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만수초등학교(교장 김윤주) 1학년 학생들은 4월 29일(월) 학교 안에 조성된 “생명의 숲”을 이용한 학교숲 생태교실을 실시했다. 학교 생태숲 체험 학습을 통해 학교 생명의 숲에서 자라고 있는 여러 나무나 꽃 이름 유래 알기를 통해 꽃이 먼저 나는 나무와 잎이 먼저 피는 나무를 찾아보고, 진달래와 개나리, 산수유를 자세히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 숲 코디네이터 교사들은 "학생들이 처음에는 학교내에 조성된 '생명의 숲'을 단지 보는 것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학습이 끝난 후 학교숲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자연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어 교사로서 뿌듯함을 느끼게 되었다"는 소감을 말했다. 또한 학교숲 생태교실에 참여한 1학년 학생들은 우리 학교에 이렇게 다양한 식물들이 심어져 있는지 알게 되었고 자연과 환경에 대해 공부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꿀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만수초등학교는 1학년을 시작으로 전학년에 걸쳐 학교 숲 생태교실을 확대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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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4-29
  • 인천경원초, "숲 속에서 가족 힐링 함께 해요"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경원초등학교(교장 이주형)는 27일(토) 가족동반 주말체험 행사를 운영했다. 경원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80여명은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을 방문해 숲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면서 여러 종류의 꽃과 나무로 이루어진 정원을 관람하고, 천연가습식물을 이용한 토피어리 만들기 체험을 했다. 이번 행사는 '방과후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토요 휴업일에 엄마, 아빠와 자녀가 함께 교외로 나가 폭넓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의 이해와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하기 위해 실시됐다. 가족동반 주말체험은 안내장을 통해 홍보하고 하루만 접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150여명이 넘는 가족들이 참여를 신청할 정도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8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는 토요일 오전 8시에 경원초등학교 운동장에 집결하여 버스에 나눠 타고 경기도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으로 출발했다. 아침고요수목원은 단순히 여러 종류의 나무와 꽃을 가져다 심어 놓은 것이 아니라 원예미학적인 관점에서 주제를 가지고 정원을 꾸며 놓았으며, 입구의 고향집정원에서부터, 수목원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하경전망대가 있는 하경정원까지 13개의 주제로 정원이 꾸며져 있어서 가족들이 꽃과 나무를 보면서 힐링을 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었다. 특히 한라산, 울릉도, 백두산을 비롯한 한반도 야생화들과 희귀 특산식물, 세계 고산 식물 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식물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10회 한반도 야생화전이 열리고 있어서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정원을 둘러본 후에는 가족이 함께 볼토리어리를 만들면서 식물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가족 간에 대화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녹이 슬지 않는 철사로 각종 동물의 모형을 만든 뒤, 물이끼로 표면을 덮고 식물을 심어 만드는 토피어리를 만들면서 부모와 자녀 모두 신기해하면서 시종일관 웃음이 떠나지 않는 모습이었다. 점심식사 후에는 자유 시간을 가지면서 아침고요수목원을 좀 더 둘러본 후, 아쉬움을 뒤로 한 채 학교로 돌아왔다. 행사에 참가한 조은경 어머님은 “딸과 함께 야외로 나와 꽃과 나무도 보면서 힐링하고, 대화도 나눌 수 있어서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 토피어리를 만드는 경험은 어른에게도 무척 신기하고 재미있는 일이었다. 앞으로도 학교에서 이런 체험활동의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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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4-29
  • “상인천여중 정말 최고예요”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상인천여자중학교(학교장 서정옥)는 학부모가 중심이 되어 학교안전지킴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4월 8일(월)부터 12월 23일(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학교 방과 시간에 맞춰, 2명의 학부모가 짝을 이뤄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다. 상인천여중의 학교안전지킴이를 자원한 학부모들은 학교를 중심으로 주변을 돌며 위험 시설과 유해물 점검, 우범 장소 순찰, 유해 업소 계도 및 고발 활동을 위주로 한다. 특히 현대 홈타운 앞 대로에서 학생들의 교통안전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이렇듯 학교와 학부모간의 신뢰와 협력 덕분에 상인천여중 학생들은 맘껏 공부하고 안전하게 생활하고 있다. 이는 상인천여중만의 특색 있는 교육활동이며, 동시에 상인천여중 학부모들의 교육기부활동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미래교육이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학교와 가정의 교육활동 협력모델이라 하겠다. 십여 년 넘게 학교 앞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이웃주민 말했다. “상인천여중의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이 힘을 합쳐 학생교육에 힘쓰는 모습은 정말 아름다워요. 상인천여중 정말 최고예요.” 상인천여중은 지금 이 순간도 안전하고 꿈이 있는 최고의 학교, 행복한 학교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3-04-29
  • 번뜩이는 아이디어, 창의력 가득한 대회 속으로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소래초등학교(교장 김응균)는 4월 27일(토) 9시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이 주최하는 ‘제14회 동부가족 발명싹잔치 및 청소년 과학탐구대회’를 개최했다. 화창한 봄 날씨 속에서 인천동부교육지원청 관내 초·중학교별로 자체 예선을 거쳐 가족 종목(빗면 구조물, 발명아이디어)과 개인 종목(기계공학, 물로켓)의 4개 부문에 초등 176팀과 중등 130팀이 참여했다. 가족 종목은 학생과 가족들과 함께 참여하는 발명공작기회를 통해, 탐구력과 창의성을 신장시키고 가족간 협동심과 우애를 돈독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슬을 천천히 내려오게 하기 위한 장치를 만드는 ‘빗면 구조물 만들기’와 ‘효’를 주제로 한 ‘발명아이디어’ 공모전으로 구성됐다. 학생들 보다 학부모들이 더 진지하게 몰입하는 모습을 보면서 학생들도 가족의 의미를 한번 더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개인 종목은 기계작동의 원리를 활용하여 문제해결을 할 수 있는 과학상자와 폐품을 재활용하여 물로켓을 제작해 과녁을 맞히는 항공우주 부문으로 대회가 이루어졌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아버지는 “동부가족 발명싹잔치를 대회를 준비하여 아이들과 함께 연구하고 제작하는 발명의 즐거움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물로켓 부문에 참여한 소래초 이준 학생은 "각 학교의 대표들과 겨루는 것이 즐겁기도 하지만 예선전과는 달리 떨린다고 말하면서 그래도 학교를 대표해서 참가한 만큼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인 한 교사는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자신의 과학적 소질을 발휘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진지한 태도로 어느 때보다도 활기차고 볼거리가 풍부했던 대회였다”고 전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3-04-29
  • 전남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전액 지원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는 대학생 학자금 정부 대출 이자 전액을 지원하는 내용의 ‘2013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계획’을 확정, 지난 25일 전남인재육성재단과 도 및 시군 누리집 등에 사업계획을 공고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학자금 대출 시 의무상환 이자가 발생하는 일반상환학자금 대출자의 정부 대출금리(2.9%) 전액을 지원, 지역 학부모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토록 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지난 2009년부터 이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 한 해 지역 대학생 4500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사업 신청 기간은은 29일부터 5월 31일까지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6월 말 학자금 대출이자가 지급된다. 신청 대상은 한국장학재단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으로 공고일 현재 전남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자로 도내 대학교 재학생 또는 도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타 시도 소재 대학교 재학생이다.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심의위원회 위원장인 배용태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재 양성만큼 중요한 일은 없다. 열악한 교육문제 해결은 전남의 장래를 준비하고 희망을 키우는 시작”이라며 “학자금 대출 이자 전액 지원이 고액 등록금으로 고통받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2009년 1%를 시작으로 2010년 3%, 2011년 저소득층 본인 부담 이자 전액(최대 3.4%), 2012년 전체 학생 부담 이자 전액(2.4~3.9%)지원 등 시행 이후 매년 확대 지원해 지금까지 총 1만 8050여 명에게 11억8500만 원을 지원했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13-04-29
  • 충무공의 얼을 기리는 교내 단축 마라톤 대회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광성고등학교(교장 한덕종)에서는 이충무공탄신 제468주년을 기념하며 4월 26일(금) 오전 8시30분부터 인천대공원에서 ‘단축 마라톤대회’를 열었다. 올해로 41회를 맞이하는 단축마라톤 대회는 광성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자매부대(인천해역방어사령부) 참모장, 총동문회, 학부모 등이 참가했다. 개회식을 시작하기 전, 광성고 총동창회장 겸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인 이성만 의원(광성고졸업)의 격려사와 자매부대인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참모장의 축사가 있었다. 인천광성고는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인내심 및 성취감, 불굴의 강인한 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마라톤 대회의 취지로 삼고 꾸준히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참가하는 학생과 학부모 및 교직원들은 충무공탄신 기념 마라톤 대회가 단순히 학교 내부의 행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 사이의 우의를 돈독히 해주고, 전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하나가 되도록 해주는 의미 있는 화합의 장이라고 하며 매우 자랑스러워했다. 이번 마라톤 대회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뜻이 있는 교사들도 함께 동참해서 대회의 취지와 뜻이 더욱 빛났다. 또한 행사를 마친 후에는 귀가하기에 앞서 주변 환경정리를 도맡아서 실시해 머문 자리도 아름다운 광성의 올곧은 정신을 마지막까지 드높였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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