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교육현장
Home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실시간 영남교육소식 기사

  • 창원용지초, ‘여름 밤, 별 헤는 밤’ 가족콘서트 성료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이른 저녁 학교 운동장에는 삼삼오오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과 이웃들이 모여들었다. 곧이어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이 운동장과 구도심 주택가에 퍼져나가고 추억의 동요를 함께 부르는 시니어 밴드의 무대와 일본인 오쿠다 마사시 씨의 비눗방울 쇼가 이어졌다.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비눗방울 쇼는 어른들도 순간순간 감탄을 자아낼 만큼 신기하고 유쾌했다. 마지막 무대에선 아프리카 타악기 리듬에 맞춰 애니메이션 라이언킹의 주제곡을 함께 부르며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주인공 심바를 구하기 위해 목청 높여 주문을 외웠다. 엔딩곡을 부를 땐 무대 한쪽에서 작은 비눗방울들이 뿜어져 나와 마치 은하수를 뿌려놓은 듯 무대와 객석 위를 반짝이며 여름 밤하늘을 수놓았다. 관객들의 입가에 행복한 미소가 번졌다. 지난 6월 21일(수) 저녁 7시부터 약 80여 분 동안 용지초등학교(교장 고영미) 운동장에서 펼쳐진 찾아가는 가족콘서트 <여름 밤, 별 헤는 밤> 공연장의 모습이다. 이날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신나는 예술여행’프로그램으로 용지초등학교와 굿네이버스 경남중부지부 업무협약 기념의 일환으로 용지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이루어졌다. 공연은 용지초등학교 교육가족 및 지역민 150여 명의 관객 외에도 골목길에 울려 퍼진 음악소리에 이끌려 가던 길을 멈추고 운동장 담장 너머로 공연을 즐긴 행인들도 여럿이었다. 고영미 교장은 “공연을 통해 세대와 계층의 벽을 허물고 교육가족과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경남교육소식
    2017-06-22
  • 경남창원초, '초정리 편지'의 배유안 작가와 만나다!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경남 창원초등학교(교장 박혜숙)는 6월 21일(수) 천주관에서 4~5학년 185명을 대상으로 '초정리 편지'의 배유안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 배유안 작가는 세종대왕의 한글창제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담은 '초정리 편지'로 2006년 창비 좋은 어린이책 대상을 수상한 하였으며 어린이 그림책, 교양도서 등 도서관과 학교에서 다양한 강연을 진행하고 소통하고 교감하는 작가이다. 이번 강연은 '초정리 편지'의 저작배경과 세종대왕의 한글창체 이야기, 세종대왕의 리더쉽 그 외 책 속에 담긴 숨은 의미를 나누는 과정을 통해 한글의 과학성과 위대함을 깨닫고 역사에 대한 호기심을 가진 많은 학생들이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학생들은 직접 감명깊게 읽은 '초정리 편지'의 일부분을 낭독하며 느낌을 교감하였고 강연 후 미리 준비한 질의에 작가가 응답하는 시간을 통해 책의 내용뿐만 아니라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작가와 학생이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작가와의 만남에 참여한 5학년 안상준 학생은 “책 속 장운이의 직업을 석수로 정한 것 역시 작가님의 숨은 뜻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놀랐으며 의미를 생각하며 다시 한번 책을 많이 읽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본교 최성민 교사는 “작가와의 만남 준비기간 동안 교실에서 책을 윤독하고 또 소리내어 함께 읽었던 경험은 매우 뜻깊었으며 작가를 만난 계기가 아이들에게 독서의지를 심어준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창원초등학교는 작가와의 만남 이외에도 ‘문학캠프’, ‘예쁜 노랫말 발표회’ 등을 통하여 학교와 지역사회에 문학의 향기를 전하며 ‘책 읽는 도시 창원’조성을 위해 한발 더 나아갈 예정이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경남교육소식
    2017-06-22
  • 창원구암중, "진로체험의 날 맞아 진로디자인 역량 키워요!"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창원 구암중학교(교장 최태환)는 6월 22일(목) 오전 “생생한 진로탐색을 위한 학과체험”이라는 주제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창원대학교 15개 학과와 연계하여 학과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고 오후에는 ‘미래사회의 변화 방향과 이해’를 주제로 진로특강을 실시했다. ‘꿈·JOb·끼’를 주제로 학생들은 15개 학과 중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해 2개 학과를 선택하여 희망 학과의 교육목표, 교육과정, 교과목 이수, 자격증 취득, 졸업 후 진로(직업) 안내를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진로 디자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학과 체험에 참여한 3학년 김소은 학생은 “미래의 직업과 진로에 대하여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었으며 나 자신의 미래를 위하여 일상생활과 학업에 좀 더 집중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고 체험 소감을 전했다. 최태환 교장은 “학과체험이 학생들이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데 한 걸음 다가가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다양하고 가치있는 진로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경남교육소식
    2017-06-22
  • 창녕동포초, 자매결연시설 찾아 봉사활동 실시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창녕 동포초등학교(교장 고영정) 전교어린이회임원과 4~6학년 봉사동아리학생 28명은 6월 21일(수) 자매결연시설인 동포새마을경로당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봉사활동은 동포초등학교 봉사동아리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봉사활동희망자 모집과 위문공연 연습 등의 전 과정을 학생들 스스로 준비했다. 학생들은 따끈따끈한 빵과 시원한 수박, 맛있는 과자를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여가시간에 틈틈이 준비한 춤과 노래로 어르신들께 잠시나마 웃음과 기쁨을 선사하려고 노력했다. 학생들의 깜찍하고 귀여운 모습에 어르신들은 아낌 없이 박수도 쳐 주고 어깨춤을 덩실거리며 즐거워했다. 그 동안 계속되어온 자매결연시설 방문활동으로 어르신들과 한층 가까워진 학생들도 친손자, 친손녀처럼 다정하게 말벗도 해 드리고, 몸이 편찮은 할아버지, 할머니를 위해서는 어깨와 팔을 정성껏 안마하며 위로했다. 아울러 학교에서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와 생활품을 나누어 드리고, 특히 학교 학생들이 행복과 사랑이 자라는 학교 텃밭에서 정성과 사랑으로 기른 토마토를 직접 수확해서 함께 먹기도 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은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해 주는 교사와 학생들의 마음이 예쁘다며 고마워했다. 전교회장 정설지 학생은 “우리의 작은 노력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주는 것 같아 기쁘고, 봉사활동을 준비하면서 어려운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라고 말했다. 또, 레크레이션과 마술 기부 활동에 참여한 정간휘 교사는 “ 봉사활동을 준비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기특하고 자랑스럽다”라며 아이들의 자존감 향상과 나눔 실천을 위해 함께하게 되었다고 했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경남교육소식
    2017-06-21
  • 경남혜림학교, "지구촌 친구들아! 우리 함께 치고 달리자!"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혜림학교(교장 정길화)에서는 '2017. 학교장배 국제 티볼 대회'가 6월 13일(화) 유·초등학교 경기를 시작으로 6월 15일(목) 고등학교 경기까지 3일간 실시되었다. 티볼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뉴 스포츠 종목 중 하나로 야구, 소프트볼과 유사한 경기 방법으로 진행되지만, 투수의 투구 대신 홈플레이트 후방에 위치한 배팅 티 위에 놓인 정지된 볼을 타자가 타격하기 때문에 야구형 스포츠의 흥미를 그대로 살리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경기로 장애 학생들도 쉽게 배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대회는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더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는데, 특히 참가 선수단의 각 팀명을 지구촌 여러 나라 이름으로 정해서 대회 당일 하루만큼은 각 나라의 대표선수가 되어 경기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각 나라의 민속의상과 민속음악 등을 선수복 및 응원가에 적용하는 등 다문화교육을 함께 실시해 의의를 더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운동능력을 고려하여 학교급별로 실시되었는데, 유·초등학교경기에서는 연장 접전 끝에 4대3으로 이집트 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중학교 경기에서는 1학년으로 구성된 멕시코 팀이 단합된 모습으로 2, 3학년 형, 누나들을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날 열린 고등학교 경기에서는 작년 대회 우승 팀인 3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캐나다 팀이 2학년 올스타팀 브라질을 누르고 또다시 챔피언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한 중학교 1학년 학생은 “형, 누나들이 잘해서 이렇게 우승을 할 줄 몰랐는데, 우승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내년에도 열심히 연습해서 꼭 우승하고 싶다.”라며 우승을 예상하지 못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기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정길화 교장은 “경기의 승패를 떠나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해 열심히 참여한 우리 모두가 우승팀이다.”라며, “더운 날씨 가운데서도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표정으로 함께 치고 달리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오늘 흘린 땀방울이 진정한 배움의 열매가 되어 경남혜림학교 교육 활동이 더욱 풍성해졌다고 생각한다.”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경남교육소식
    2017-06-19
  • (사)경북교육연구소, 지역 아동센터 책 기부금 마련 행사 성황
    [교육연합신문=안재성 기자] 사단법인 경북교육연구소(이사장 안상섭)에서 사회봉사단체 누리보듬과 향토가수 김정구 팬클럽과 함께 6월 18일(일) 영일대 해수욕장 이순신 동상 앞 무대에서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책을 통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책 기부금 마련 북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대략 5000여 명의 지역민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6월 18일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행사 공연팀은 ‘소리샘 봉사단 이재호 회장, 드러머 채림, 마술사 강덕호, 아리솔민속예술단회원, 전채윤, 100인 난타의 작은거인, 포항농악 김성희 단장, 영일고의 댄스팀 에이블’ 등 지역단체에서 재능기부를 통해 다양한 행사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달된 기부금과 후원금 및 현장 기부금은 포항 지역 내 아동지역센터에 기부하여 미래를 이끌어 나갈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그 밑거름인 책을 마련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안상섭 (사)경북교육연구소 이사장은 “녹음이 푸르른 6월을 맞이해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꿈을 위해 포항 지역에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기는 기부행사에 같이 자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경북 지역 전체에 확산될 수 있도록 꾸준하게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경북교육소식
    2017-06-19
  • 밀양영화고, ‘태극기 휘날리며’ 강제규 감독 초청 영화 특강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밀양영화고등학교(교장 박치갑)는 6월 16일(금)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시간 동안 본관 3층 소강당에서 본교 학생 및 학부모, 밀양 관내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제규 감독 초청 영화특강을 실시했다. 영화인의 자질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친 강제규 감독은 영화인의 꿈을 가지게 된 어릴 적부터 ‘태극기 휘날리며’ 같은 천만 관객의 흥행 대작을 만들어 내기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예비 영화인들에게 학창시절의 꿈과 함께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강제규 감독은 경남 마산에서 태어나 마산고등학교를 거쳐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였고, <은행나무 침대>,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마이웨이>, <장수상회>를 연출하였으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감독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한편 특강을 개최한 밀양영화고등학교는 영화인의 꿈과 끼를 추구하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학교로 ‘심미적인 감성과 창의적인 상상력을 갖춘 영상예술인 양성’이라는 교육목표를 가지고 올해 3월 1일 개교한 공립 기숙형 체험위주 영화중점 고등학교이다. 교육과정은 보통교과 이외에 ‘영화의 이해, 시나리오작성, 연기실습, 영화제작실습, 영상편집, 촬영실습, 분장실습, 영화제작워크숍’으로 편성되어 영화중점 체험위주의 교육을 하고 있다. 강제규 감독은 한국, 미국, 중국 등에서 영화 준비 중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고향 후배들에게 꿈을 심어 주기 위해 고교 선배인 박종훈 교육감의 요청으로 재능기부 강의를 했으며 박일호 밀양시장과도 동기이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경남교육소식
    2017-06-16
  • 하동금남중, 영호남 학생 교류 동·서화합과 어울림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하동 금남중학교(교장 이기백) 새내기 1학년 25명은 6월 15일(목) 창의적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전라남도 구례북중학교를 찾아가 동·서 화합을 위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이 행사는 1998년에 시작되어 20회 전통을 가진 뜻깊은 교류활동으로 본교와 구례북중에서 매년 번갈아 방문하여 영호남 간의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또래 정서를 교류하는 어울림의 장으로 이어오고 있다. 이날 환영식에서 금남중학교는 비즈쿨 방과후 동아리활동 시간에 학생들이 손수 만든 공예품인 마우스패드와 시계를 선물로 준비해 증정했고, 구례북중학교에서는 친교교류 20회 기념패를 전달했으며, 구례북중학교 학생회장 이채림 학생의 환영사에 대한 답사로 금남중 1학년들이 함께 쓴 편지를 낭독했다. 이어 난타, 댄스, 밴드 등의 축하공연과 교류활동의 역사를 담은 영상을 시청하며 학생들 모두가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수업보다는 좀 더 직접적으로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구례북중학교 학생회가 주관하는 친교놀이와 ‘구례북중’과 ‘하동금남’을 주제로 4행시를 지어 낭독하는 시간도 가졌다. 친교활동에 참가한 금남중 1학년 김도현 학생은 “어색했지만 게임을 통해 점점 친해질 수 있어서 즐거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오후에는 구례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떠오르는 구례자연드림파크를 찾아가 함께 점심을 먹고 영화를 보는 것으로 일정을 마쳤다. 앞으로도 영호남을 가로지르는 두 학교의 만남이 지속되길 바라면서, 학생들은 돌아오는 버스 창밖으로 손을 흔들며 배웅 나온 구례북중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경남교육소식
    2017-06-16
  • 통영원량초, 섬마을 인문학 콘서트 ‘행복한 삶을 노래하다!’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통영 원량초등학교(교장 이강우)는 6월 14일(수) 13시부터 15시까지 꿈여울 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삶에 대한 성찰과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기 위해 섬마을 인문학 콘서트 ‘행복한 삶을 노래하다!’를 개최했다. 섬마을 인문학 콘서트는 '개똥이 어린이 예술단 대표'인 우창수, 김은희 강사를 초청하여 ‘행복한 삶’을 주제로 아이들의 생태적 삶, 행복한 삶에 대한 인문학적 대화를 통해 교육공동체가 서로 공감하는 시간이 되었다. 아이들이 쓴 시에 노래를 붙여 만든 ‘우포늪엔 맨발로 오세요.’ 앨범 수록곡들을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래 부르고, ‘아낌없이 주는 나무’빛 그림 노래동화 공연도 펼쳐졌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원량초등학교의 ‘책 읽는 섬’ 학부모 독서동아리와 학교폭력예방 어깨동무학교 사업의 공동 주관으로 운영됐다. 학부모 동아리와 학교가 협력하여 인문학 경험이 부족한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인문학 경험을 제공하고자 함께 노력한 자리여서 더욱 빛난 화합의 장이었다. 학부모 이연화 씨는 “학생들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쉬운 인문학 공연을 통해 세상을 살아가는 힘과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었고, 학부모들 역시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아이들과 함께 어떻게 삶을 꾸려나갈 것인지 성찰하고, 삶에 위안과 따뜻한 힘을 받은 치유와 성찰의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강우 교장은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인문학적 감수성 및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욕지푸른별’학생 독서동아리와 ‘책 읽는 섬’학부모 독서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경남교육소식
    2017-06-15
  • 경북 포항·경주·구미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MOU 체결
    [교육연합신문=안재성 기자] 경상북도 포항시, 경주시, 구미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박종대, 정연백, 이태현)는 6월 14일 14시 포스텍 국제관에서 창의적 교육실현과 더 나은 경북 교육발전에 보탬이 되고, 교육공동체로서의 뜻을 함께하고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포항시, 경주시, 구미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및 각 지역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단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지역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는데 상호 유기적이며,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뜻을 같이하여 주도적 지원함을 선언했다. 첫째. 학교운영위원들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자질 강화 교육 협력. 둘째. 지역별 학교 체험 프로그램 계발 및 연계 운영추진. 셋째. 운영위원장협의회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추진 및 지속적인 협력 사업을 계발 및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3개 지역(포항, 경주, 구미) 소속 학교는 포항시 127개교, 경주시 84개교, 구미시 96개 초·중·고교 운영위원장들과 함께하고 있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경북교육소식
    2017-06-15
  • 김해율하고, 길을 열어주는 진로 토크 콘서트 개최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김해율하고등학교(교장 허경래)는 지난 6월 9일(금) 영상 사업과 매니지먼트 사업의 전문가인 SM C&C의 이훈희 대표이사를 초청해 ‘2017. 제3회 길을 열어 주는 진로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김해율하고는 학생 개개인의 꿈과 끼를 발견하여 미래를 개척하는 행복한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교사의 진로진학 지도 역량을 강화하여 창의융합인재를 육성하고자 올해 초부터 사회 각 분야의 명사(名詞)들을 초청하여 릴레이 형식의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이훈희 SM C&C 대표이사는 ‘미디어 생태계의 변화와 디지털 콘텐츠의 미래’를 주제로 미디어 콘텐츠가 미래사회에 미칠 힘에 대해 강의했다. 특강에 참석한 100여 명의 학생들은 이훈희 강사와 함께 미디어 콘텐츠의 힘을 주제로 열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허경래 교장은 “이 특강은 프로듀스 마인드의 필요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우리 학생들이 어마어마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디지털 콘텐츠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유익한 강의였다.”고 말했다. 김해율하고는 앞으로도 사회 각계 각 층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명사들을 초청하여 진로진학 토크 콘서트를 개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희망과 꿈을 키워줄 예정이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경남교육소식
    2017-06-13
  • 김해수남고, 교수들의 재능기부로 진로탐색의 길을 찾다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김해수남고등학교(교장 정우영)는 6월 8일(목) 1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탐색의 길을 찾는’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활동은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뚜렷한 목표의식을 부여하고 학생들의 진로진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제대학교 19개 전공학과 교수들의 재능기부로 실시되었는데, 자신이 희망하고 관심 있는 학과를 선택하여 전공학과 교수의 안내를 받는 교실을 찾아가 진로에 대한 탐색과 체험의 기회를 가져 학생들의 진로의 길을 찾는 것이다. 1학년 학생의 대부분이 자신의 전공학과를 정하지 못한 상황이므로 2개의 학과를 안내받고 체험하게 함으로써 진로탐색에 대한 길에 한걸음 가까이 갈 수 있도록 했다. 전공학과로는 제약공학과, 스포츠헬스케어학과, 작업치료학과, 국제어문학부, 의생명화학과, 물리치료학과, 통계학과, 헬스케어IT학과, 환경공학과, 사회복지학과, 미래에너지공학과, 컴퓨터공학부, 나노융합공학부, 전자IT기계자동차공학부, 특수교육과, 공공인재학부, 음악학과, 산업경영공학과, 멀티미디어학부 등 19개 학과로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1학년 학생들에게는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를 탐색하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평소 어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 국제어문학부학과의 안내와 체험을 한 1학년 배현정 학생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가졌으며 아직까지 결정하지 못한 진로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게 되었고, 목표를 향해 열심히 준비하여야겠다는 의지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김해수남고등학교 정우영 교장과 정재욱 진로진학 상담교사는 “학생들이 만족하는 진로진학을 위해서 다양한 진학지도 프로그램을 접목함으로써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학과와 진로를 찾는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올해 신설된 김해수남고등학교는 진로에 대한 조언을 받는 선배가 없는 불리한 여건에서도 재능기부 전공학과 소개활동을 통해 진로탐색의 기회를 열어주는 알찬 교육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경남교육소식
    2017-06-13
  • 진주초전초, 우리 아이 세계시민으로 키우기!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진주 초전초등학교(교장 강대룡)는 6월 10일(토) 월드비전 경남지역본부가 주관하고 진주교육지원청과 경남신문이 후원하는‘우리 아이 세계시민으로 키우기’라는 주제로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장 한비야 초청강연을 실시했다. 한비야 국제구호 전문가는 서른셋 젊은 나이에 다니던 회사를 나와 세계일주에 도전, 사십대에는 국제구호개발기구(NGO)인 월드비전에서 긴급구호 팀장으로 내전이 끝난 서아프리카 말리에서 35만여 명의 피난민을 도우는 등 세계 곳곳의 재난현장에서 일했으며, 현재는 월드비전 시계시민학교 교장을 맡으며 전쟁과 재난재해로 인한 난민들의 구호활동에 힘쓰는 등 세계 긴급구호정책을 실현하고 있다. 에너지 넘치는 화법과 진솔함, 공감 능력으로 청소년과 젊은 여성들의 멘토로 주목받고 있는 한비야 국제구호전문가는 ‘우리 아이 세계시민으로 키우기’라는 주제를 통해 세계 곳곳의 오지를 돌아다니며 얻었던 경험과 긴급구호 현장에서 겪은 이야기를 들려주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두려움과 망설임을 갖는 이들에게 용기를 건네는 응원의 메시지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서 갖추어야 하는 마음가짐에 대한 강연을 선사했다. "세계적인 지도자가 되려면 먼저 훌륭한 세계시민이 되어야 한다고 굳게 믿습니다. 세상에는 어떤 문제가 있는지, 사람들은 무엇 때문에 고통당하는지에 늘 관심을 두며 그들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려는 사람만이 세계를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초전초 6학년 학부모는 "아주 오랜만에 가슴 뛰는 강연이었습니다. 100분 동안 1분도 지루하지 않아 눈 깜짝할 사이에 시간이 흘러간 신비한 체험이었습니다. 앞으로 우리 아이에게 지구 마을 이웃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라고 강연 소감을 말했다. 앞으로도 초전초등학교는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로서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실천하고 행동하는 능동적인 세계시민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경남교육소식
    2017-06-12
  • 양산북정초하모니중창단, 엄정행 전국성악콩쿨 초등중창부문 수상!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양산 북정초등학교(교장 조영선) ‘북정 하모니 중창단’이 6월 10일(토)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17 제15회 엄정행 전국성악콩쿨’중창 초등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 엄정행전국성악콩쿨은 양산 출신 성악가로 우리 근대 가곡 보급에 공헌한 엄정행의 업적을 기리고 성악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전국 각지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여 육성하고자 2003년부터 한국음악협회 양산지부 주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 대회는 초등부와 중·고등부·대학·일반부·아마추어 일반부로 나누어 실시된다. 초등중창부문에서는 10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북정 하모니 중창단’이 ‘아리랑 엄마 사랑’과 ‘우리 엄마 만세’라는 노래로 1위를 차지하였고, 5~6학년독창 부문에서 원지한 학생이 2위를 수상하는 영예를 거두었다. 조영선 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서 우리 학생들이 더욱 자신감과 흥미를 갖고 활동을 하게 되니 기쁨과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대회 참여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며 우리 학생들의 협동심과 음악적인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그동안 노력한 학생들과 지도교사, 학부모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경남교육소식
    2017-06-12
  • 창원마산도서관, 책과 만화의 환상적인 만남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창원 마산도서관(관장 전석자)은 책에 관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만화형식을 빌려 독서표현 능력을 키워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2017. 독서만화 공모전'을 운영한다. 창원시 관내 초 중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8절 캔트지 4컷 이상~15컷 이내로 그림도구는 연필, 잉크, 칼라펜, 물감 등 원하는 소재로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공모기간은 6월 7일(수)부터 7월 7일(금)까지이며 마산도서관 문학자료실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시상은 부문별 최우수 3명, 우수 8명, 장려 13명 등 총 24명을 선정해 상장 및 상품이 수여된다. 표현력, 구성 및 완성도, 창의성, 이해력 등을 종합하여 평가하며, 공모전 결과는 7월 18일(화)에 도서관 홈페이지 발표 및 해당 학교로 통보된다. 이후 수상작품은 도서관 1층 갤러리 푸르미르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마산도서관 관계자는 “2003년을 시작으로 15년째를 맞이하는 독서만화공모전에 많은 참여를 바라며, 책 읽는 사회 문화기반 조성에 도움이 되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경남교육소식
    2017-06-12
  • 창원교육지원청, 청소년 체험활동 위해 관내 8개 기관이 힘 모아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상남도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안병학)은 6월 8일(목)부터 9일(금)까지 창원교육지원청 별관 2층 제1소회의실에서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경남도립미술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금강미술관, 마산세관, 창원국악관현악단, 창원대학교ACE사업단, 창원세관 등 8개 기관과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체결에 참여한 8개 기관은 평소 다양한 교육관련 프로그램을 학교에 지원하고자 노력해왔으며 창원교육지원청과의 MOU체결을 통해 체계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학부모가 만족하는 창의적 체험활동·진로체험·자유학기제가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MOU체결 대상 기관에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도립미술관, 금강미술관, 창원국악관현악단 등 다수의 지역문화예술단체가 포함되어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되어왔던 학교문화예술교육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병학 교육장과 각 기관(단체)장은 “학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에 참여하여 자신들의 꿈과 끼를 찾고, 미래의 진로탐색으로 개인의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교육 실현의 좋은 결실이 기대된다”고 협약체결의 의미를 강조했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경남교육소식
    2017-06-09
  • 김해동광초, "오늘은 1학년 초등학생이 된지 100일째 되는 날!"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2017년 6월 9일은 2017년 3월 2일에 입학식을 한 1학년 어린이들이 초등학생이 된 지 꼭 100일째 되는 날이다. 아기가 태어난 후 백일이 되면 하얀 백설기를 나눠 먹으며 아이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것처럼 김해동광초등학교(교장 손승원)에서는 학부모와 아이들, 교직원이 백설기를 나눠 먹으며 1학년 어린이들이 앞으로의 학교생활을 더 잘 해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나눴다. 하교 후 동생들의 교실을 깨끗이 정리해주는 햇살언니들에게는 고마운 마음을 담아 쪽지와 떡을 함께 전달했다. 담임교사들이 틈틈이 기록해둔 아이들의 생활모습을 영상으로 엮어 함께 상영회를 가지며 어색했던 첫 만남부터 지난 백일 간의 모습들을 돌이켜 보며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1학년 어린이들의 100일 잔치를 함께한 1학년 학부모 이유정 씨는 “흔히 아이를 키우면서 백일의 기적을 이룬다고 하는데 우리 1학년 아이들도 오늘을 계기로 더 멋진 아이들이 될 거라 기대한다. 아이를 직접 돌보는 학부모님들도 수고하셨지만 1학년 담임선생님들도 고생 많이 하셨다.”고 소감을 전했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경남교육소식
    2017-06-09
  • 창원구암중, 건강한 삶을 실천하는 도전 금연골든벨 개최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창원 구암중학교(교장 최태환)는 6월 8일(목) 오후 3시 20분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도전 금연골든벨을 개최했다. “평생금연은 행복한 삶의 시작이다”라는 주제로 실시한 도전 금연골든벨 행사를 통해 흡연에 대한 지식과 흡연 권유 시 자기 의사를 당당하게 표현하고 거절하는 기술을 습득했고, 자신의 소중함을 알고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 오프닝 퍼포먼스인 매직쇼를 실시해 축제 분위기 속에서 금연교육 및 흡연예방교육이 실시됐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었고, 심신의 이완 및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평생금연을 다짐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도전 금연골든벨에 참여했던 3학년 학생은 “도전 금연골든벨 출연 준비를 하면서 그동안 신경 쓰지 않았던 담배로 인한 질병과 간접흡연 그리고 3차 흡연의 폐해에 대해 알게 됐고, 평생 금연을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참관한 한 교사는 “흡연예방교육과 금연교육을 학생들이 지루해 하지 않도록 골든벨 문제를 풀면서 저절로 흡연의 피해와 금연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 유익한 행사였다”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경남교육소식
    2017-06-09
  • 김해어방초, '내 고장 김해 가야역사 골든벨 대회' 개최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김해 어방초등학교(교장 이경희)는 지난 3일(토)에 제2회 내 고장 김해 가야 역사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해청년회의소(회장 김민관) 주최로 어방초 4학년부터 6학년까지 희망하는 아동 102명 참가했다. 김해시 전반에 걸친 내용을 시작으로 김해 곳곳에 살아 숨 쉬고 있는 가야의 문화 유적지와 유물에 관한 문제를 중심으로 대회가 진행됐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참가 학생들은 찬란한 철의 문화를 꽃피운 가야의 후손으로서 자긍심을 마음껏 발휘하였고, 친구들을 응원하는 학생들의 열기는 한여름의 태양만큼이나 뜨거웠다. 이번 대회에서 골든벨을 울린 조혜인(5학년) 학생은 "평소 한국사 책을 많이 읽고 한국사 방과 후 활동을 한 것이 도움이 되었다. 골든벨을 울리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참가한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내 고장 김해를 더 자랑스럽게 여기고 우리의 문화 역사에 관심을 갖고 더 알아가는 기회가 됐을 것으로 기대된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경남교육소식
    2017-06-08
  • 김해내덕중, '내덕 슈퍼스타-K' 성황리에 개최!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김해 내덕중학교(교장 정권섭)는 지난 5월 31일(수) 본교 야외 공연장에서 자신의 끼와 재능을 발휘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전교생을 관람객으로 노래, 악기 연주, 비트박스 공연 등의 '내덕 슈퍼스타-K' 행사를 성황리에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평소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갖도록 유도하는 학교장의 교육방침에 부응하는 행사인 한편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과 끼를 발산할 기회가 없는 현실에 대한 돌파구를 찾는 노력의 일환으로 실시된 행사라 더 의의가 있었다. 또한, 학교에 설치된 야외 공연장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기회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기획부터 진행까지 순수하게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이 학교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심어주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 정권섭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과 끼를 발휘할 기회를 마련해 주어 즐거운 학교, 꿈과 희망을 품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이런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나아가 자존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연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중학교 생활 중 이번 행사는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고, 행사가 좀 더 확대되어 후배들이 자신을 드러내는 기회를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교사들도 "교실에서 보는 학생들에게 또 다른 모습이 숨어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학생들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경남교육소식
    2017-06-07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