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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영남교육소식 기사

  • 창원교육지원청, 맞춤형 교육기부로 아이들의 꿈에 날개를 달다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상남도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안병학)은 창원경륜공단, 부림창작공예촌, 마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창원과학체험관 등의 교육기부를 받아 여름방학 관내 청소년대상 '씽씽쌩쌩 자전거타기교실', '주말공예놀이교실', '4차 산업대비 코딩교실', '3D프린터로 창작물 만들기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관내 118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실시되고 있는데 특히 올해 새로 개설된 코딩교실과 3D프린터로 창작물 만들기 과정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고가의 프로그램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학생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아 학생은 물론 학부모와 교사들에게도 환영을 받았으며 향후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과정을 개설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코딩교실에 참여했던 명곡초등학교 최재원(6학년) 학생은 "직접 프로그램을 만들고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코딩프로그램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코딩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과 동아리를 만들어 코딩프로그램을 더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창원경륜공단을 비롯한 4개 기관은 평소 다양한 교육관련 프로그램을 학교에 지원하고자 노력해왔으며 창원교육지원청과의 체계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방학기간은 물론 학기 중에도 각 학교의 창의적체험활동·진로체험·자유학기제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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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08
  • 독도교육 길라잡이 개발 위한 경남교원들의 독도사랑 한마음 한 몸짓!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독도교육연구회(회장 양희숙)에서는 지난 8월 3일(목)~4일(금) 양일간 경남 김해 소재 율하중학교에서 경남독도교육연구회 연구위원과 경상남도내 교사 20여 명이 모여 일본이 독도를 자기의 영토라고 학생들에게 가르키는 것에 대응하여 우리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게 하고, 교원들의 독도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교원의 독도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독도 이해 교육'이라는 주제로 독도교육 전문 강사, 역사 전공 강사, 교육과정 전문 강사를 초빙해 강의를 듣고, 지난해부터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응하기 위하여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독도교육주간에 일선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길라잡이를 만들고 있는 것을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과 토론을 통해 보다 더 현장에 쉽게 적용될 수 있도록 하는 시간도 가졌다. 경남독도교육연구회 연구위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된 독도와 학생활동 중심의 수업 설계 방법, 그리고 현장 교사들과의 토론을 통해 독도교육주간에 학교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길라잡이를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남은 기간 연구 자료 개발에 열중하여 내년부터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자료를 개발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연수에 참여한 묘산중 교사는 '독도교육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독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되었고, 독도 교육에 대한 학생활동중심의 수업 설계 방법과 독도교육연구회에서 준비하는 독도교육주간 길라잡이를 통해 독도교육주간 운영에 대한 방향을 이해하게 된 연수였다면서 만족해했다. 이번 연수 토론활동에 최적의 강사진과 길라잡이를 위한 미션 제시와 기반을 마련해준 연구회 회장(율하중 양희숙 교장)은 호주에 소재하는 B grammar school에서도 ‘신비의 섬 아름다운 독도!’를 홍보하고 8월 1일 귀국했다면서 학생들의 독도교육을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함께하겠다며 연구위원들을 격려하고 독도지킴이로서 강렬한 독도사랑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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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07
  • 창원도서관, 청렴동아리 ‘청렴미풍’ 성심원 어르신들과 함께!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창원도서관(관장 김희곤) 청렴동아리 ‘청렴미풍’ 회원들이 매주 화요일 지역의 소외된 어르신들을 찾아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도서관의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인 ‘옛이야기 나누기’를 운영하면서, 청렴동아리 ‘청렴미풍’ 회원 13명이 매주 2명씩 조를 이뤄 우리 지역 요양병원인 성심원을 찾아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재미있는 율동과 만들기 수업, 그리고 말동무 역할도 하며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청렴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청렴 미풍’은 아름다운 풍속(美風), 서서히 천천히 부는 바람(微風)이라는 뜻에서 청렴이 우리 일상의 아름다운 풍속으로 천천히 스며들도록 한다는 의미에서 동아리명으로 선정했다고 한다. 청렴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동아리 회원들은 “요양원에서 만난 노인분들이 우리의 미래이고 우리의 부모님이라는 생각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되고, 공감을 해주시는 모습에 오히려 즐거움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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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02
  • 마산가포고, SAS(주) 장학금 전달식 가져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창원 마산가포고등학교(교장 박홍범)에서는 8월 1일(화) 오전 10시 교장실에서 에스에이에스(주)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마산가포고등학교 박홍범 교장을 비롯해 SAS(주)가포공장 부사장, 상무 등 7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AS(주)가포공장에서는 매년 장학금 1000만원 기탁과 협약사항 이행 노력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할 의사를 표했으며, 장학금 전달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요청한 학교환경동아리 공장 견학방문과 진로강의 협조 등 교육활동 지원을 통한 임직원들의 재능기부 약속과 더불어 기업여건에 따라 보다 많은 장학금을 기탁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마산가포고등학교에서는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학업성취 동기를 부여 하고자, 'SAS(주) 기탁장학금 운영 규정'에 의해 ‘성적우수장학금, 우수인재장학금, 저소득층 학사운영지원’으로 나누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박홍범 교장은 “이번 장학금이 올바른 생활태도를 가지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에 대한 격려와 경제적 여건으로 학업에 매진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습동기부여가 될 것이며, 자아실현은 물론 사회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양성을 위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교육활동 지원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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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02
  • 창원토월초, 토월서당과 함께하는 '명심보감'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 경남 창원 토월초등학교(교장 오영선)는 여름방학을 맞아 7월 31일(월)부터 8월 3일(목)까지 교장실에서 4, 5, 6학년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토월서당(吐月書堂)을 운영하고 있다. 토월서당은 중국 고전에서 좋은 글들을 모아 만든 명심보감을 소재로 한 인격 수양 프로그램으로 교장이 학생들과 함께 고전을 읽고 배우고 나누는 가운데 고전을 통해 학생들의 지적 성장 및 인성 함양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 또한, 고전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좀 더 쉽게 접근하기 위해 교장이 직접 편집, 제작한 교재로 사제동행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평소 한자를 좋아하지 않는 학생들도 호기심을 가지고 고전을 배우는 재미에 빠져들게 되었다. 토월서당에 참여한 5학년 장민우 학생은 “명심보감이라고 해서 어려운 줄 알았는데, 교장 선생님께서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셔서 이해하기 쉬웠으며, 한자 공부는 물론 우리가 지켜야 할 예절을 함께 배울 수 있어서 참 좋았다”고 말했다. 토월초등학교는 지난 3, 4월에도 4, 5, 6학년 전 학급을 대상으로 교장이 ‘사자소학’을 통한 인성 수업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로 인하여 학교장과 학생들 간에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바른 인성교육과 학교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조성에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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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02
  • 마산도서관, 더위사냥! 도서관에서 COOL한 여름나기!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창원 마산도서관(관장 전석자)은 방학이자 혹서기인 8월을 맞이하여 ‘도서관에서 여름나기’라는 주제 아래 지역주민을 위한 다채로운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의 초등학생과 청소년이 책 속에서 알찬 방학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독서교실’과 ‘생각대로 말하는 대로 글쓰기’ 등 12개의 방학특강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8월 12일(토)에는 캘리그라피 아티스트와 함께 자신의 꿈을 캘리그라피 아트로 표현해 보는 ‘내 꿈을 담은 캘리그라피’, 8월 19일(토)에는 바리스타와 함께하는 ‘커피한잔 하실래요?’를 개최하는 등 지역 청소년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아울러 여름하면 생각나는 책, 여름에 읽고 싶은 책을 선정하여 응모하면 추첨하여 상품을 증정하는 ‘여름하면 바로 이 책’과 4행시를 지어 응모하는 ‘도서관에서 여·름·나·기’를 진행한다. 마산도서관 관계자는 “밤낮으로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건강을 해치기 쉬운 여름, 경남도민들이 도서관에서 배우고 즐기며 보람차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도록 애쓰겠다.”며 “도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책 읽기 문화 조성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산도서관 홈페이지(http://mslib.gne.go.kr) 공지사항이나 독서진흥행사 담당(☎240-4560)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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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28
  • 진주가람초, 첨단과학(코딩·로봇·VR·드론)으로 SW놀이터 열어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진주 가람초등학교(교장 김우영)는 7월 20일(목) CW(Change the World)발명동아리(이하 CW발명동아리) 주최로 SW(software) 놀이터를 운영했다. CW발명동아리 학생 9명은 SW놀이터에서 ‘과일피아노’, ‘기타가 아니네?’, ‘로미와 로봇체험’, ‘나는 드론 조종사’, ‘가상체험 VR’, ‘엔트리와 척척박사’ 등 6개 부스를 설치하여 4~6학년 학생 대상으로 첨단기자재를 활용한 SW(software)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모든 부스는 학생들이 동아리활동시간에 직접 탐구한 지식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코딩하여 놀이터를 운영하는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특히, ‘기타가 아니네?’와 ‘과일피아노’ 부스는 초코파이 보드에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코딩해 기타와 과일에서 동물소리, 사람의 목소리 등 재미있는 소리가 나도록 해 학생들이 매우 신기해했다. 특히, 코딩으로 자기가 원하는 소리로 바꿀 수 있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문제해결력을 키우기에 충분하였다. ‘로미와 로봇체험’ 부스에서는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된 휴머노이드 로봇을 학생들이 직접 조작해 보고, 난간이나 장애물을 인식하는 자동차를 통해 사물인터넷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CW발명동아리는 2015년에 처음 조직되어 코딩·로봇·드론·Iot·VR·AR·3D프린팅·태양전지 등의 첨단과학 분야를 탐구하고 다양한 발명품을 만들어보는 활동을 하고 있다. 2016년에는 ‘전국방과후학교박람회 체험부스’, ‘전국비즈쿨페스티벌 부스’, ‘교내 비즈쿨 페스티벌 첨단놀이터 등을 운영하였고 전북 정읍교육청 교장단 방문 시 첨단과학 관련 동아리 연계 방과후교육활동을 소개하는 등 지금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우영 교장은 “CW발명동아리의 첨단과학 분야 탐구활동을 통해 이번 SW놀이터를 운영하게 되어 많은 학생들이 SW교육을 즐거운 놀이를 통해 접할 수 있어서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이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추어 첨단과학을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가람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미래지향형 교육인 체계적인 SW교육으로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하는데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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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27
  • 우포생태교육원, '18제비생태탐구프로젝트 제비스티커 디자인 선정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과학교육원 분원 우포생태교육원(분원장 홍인택)에서는 2018년 제비생태탐구프로젝트 준비를 위해 2018. 제비스티커 디자인을 선정했다. 디자인이 선정되어 제작된 제비스티커 디자인은 2018. 제비생태탐구프로젝트 공동 조사기간 제비·귀제비가 번식하는 가구 대문에 붙여지게 된다. 이 활동과 교감을 통해 학생과 시민이 제비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다. 2018. 제비스티커 디자인은 2017. 제비생태탐구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학생들이 제비스티커 디자인을 응모한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2017.제비생태탐구프로젝트 결과보고회 참가자들이 실시간으로 투표하여 선정된 제비스티커 디자인은 봉곡초등학교 6학년 박아름 학생의 작품이다. 박아름 학생은 "중앙시장을 다니면서 어렵게 제비 둥지를 찾았어요. 제비가 많이 줄었다는 말씀을 듣고 사람들이 제비를 아끼고 사랑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스티커 디자인으로 만들었어요."라고 말했다. 제비생태탐구프로젝트는 2018년에도 제비생태탐구동아리를 운영할 예정이고 2017년에 비교해 다양한 동아리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나아가 제비동아리 기자단을 운영하여 경남 각 지역의 제비 소식을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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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27
  • 사천교육지원청, 미세먼지! 그것이 알고 싶다!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규)은 지난 7월 26일(수) 오전 10시부터 사천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학부모 70여 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네트워크 교육강좌를 개최했다. 사천학부모네트워크, 교육희망사천학부모회, 사천환경운동연합이 공동주관한 이번 강좌는 학부모의 미세먼지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되었다. 강사로 나선 경상남도교육연구정보원 전홍표 정책연구위원은 “미세먼지! 그것이 알고 싶다.”라는 주제로 미세먼지로부터 아이들의 건강과 학습권을 지킬 수 있는 대응 방안을 학부모와 함께 모색하고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천교육지원청 김정규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강좌가 미세먼지에 대한 학부모의 인식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경상남도교육청의 미세먼지 대책 마련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사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사천 학부모 네트워크와 함께 제4차 산업혁명 등 다양한 분야와 주제로 학부모 교육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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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27
  • 함안군북고, 소통과 경청의 학교 토론문화 조성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함안 군북고등학교(교장 신순선)는 7월 19일(수) 전교생을 대상으로 2017학년도 교내 디베이트 대회를 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예선을 거친 4팀이 “한국은 원자력 발전을 중단해야 한다”와 “극단적 성향을 띤 온라인 커뮤니티를 폐쇄해야 한다”라는 주제로 준결승전에 참여했다. 대회는 소통과 경청의 토론문화 조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논제에 대한 논거를 중심으로 대결을 펼쳤다. 영웅팀과 가온누리팀은 “인공지능은 인류에게 재앙이다”라는 주제로 결승전에 참여했으며 제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는 오늘날의 문제를 다루고 있어 학생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 냈다. 작년부터 실시한 디베이트 대회는 행사 기획 단계부터 진행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의 주도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논제 선정부터 홍보, 사회, 축하공연까지 모두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진행하였으며 특히 교사 외에 학생 배심원이 심사에 참여했다. 모니터 할 수 있는 학생을 선발하여 행사 전반에 대한 피드백을 받기도 하였다. 홍주언 학생은 “디베이트를 통해 사회 현상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이끌어 내며 토론 역량을 키울 수 있었으며 무엇보다 팀원들과의 협업이 정말 인상 깊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군북고등학교는 디베이트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경청과 공감 능력을 키우며 학교내 건강한 토론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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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24
  • 창원마산가포고, 소통과 공감의 대토론회 혁신적 학교 문화로 정착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창원 마산가포고등학교(교장 박홍범)는 4차 산업 시대를 맞이하여 새롭게 도약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직원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마산가포고 교직원들은 학교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생각 그리고 학생과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발전방안에 대하여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민주적인 토론문화를 정착시키고 소통하고 공감하는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시도한 대토론회는 교직원들의 열띤 토론으로 이어졌고 학교 구성원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여 도출한 결과는 앞으로 학교 전반적인 교육활동과 교육과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면서 마산가포고만의 행복한 학교 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이에 앞서 마산가포고는 학생자치회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2차에 걸쳐 학생토론회를 개최하여 학생생활개선 방향을 학생 스스로 정하고 실천하는 자리를 만들었고, 학교장과 학년부와의 간담회를 통하여 학교의 문제점과 발전방향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번 교직원 대토론회는 교사들이 먼저 민주적 토론문화를 조성하여 학생들과 함께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고 나아가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토론회를 개최하여 학교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가 함께하는 민주적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산가포고등학교 박홍범 교장은 "'행복한 학교', '학생들이 오고 싶어 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들과의 소통은 물론 교직원과도 늘 소통하고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행·재정적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토론문화가 정착되기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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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20
  • 양질의 일자리 인력양성, 전국공업고교장단이 책임진다!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제54차 전국공업고등학교장회(회장 이효환, 창녕제일고교장) 정기총회 및 연수회가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부산 해운대 신라스테이호텔에서 전국의 공업계 교장 180여 명과 지원과 격려차 참석한 하윤수 한국교총회장, 각시도교육청 중등직업교육담당과장, 장학관, 장학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저출산 고령화 사회가 심화되고 제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한 현 상황에서 직업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공업계고등학교는 구인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일자리 미스매치 없는 양질의 기술인력을 양성하여 산업발전에 기여해야 할 책무가 있음을 강조했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전국의 공업계 고등학교는 마이스터고와 도제학교 육성, 중기청 인력양성 사업, 매직사업, 중등직업교육 학생비중 관리 등으로 양질의 인력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전국 270여 개 공업고에 15만여 명의 학생들이 미래를 위하여 직업교육을 받고 있으며, 매년 3만 5천 이상이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등에 취업하여 튼튼한 경제 받침목 역할을 다하고 있다. 즉, 청년고용촉진을 도모하며 국가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국공업고등학교장회는 국가발전의 초석을 까는 직업교육담당으로 긍지와 자부심으로 미래국가인재 양성에 혼을 다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연수회에서는 새 정부의 직업교육 정책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과 연수가 이어졌으며, 새 정부는 중등직업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새 정부의 중등직업교육정책과 NCS 채용확산에 따른 교육의 방향, NCS 교육 및 과정, 교수방법, 평가에 대한 연수는 물론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는 관리자의 자세를 역설했다. 또한,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당면 과제인 ‘저 출산 고령화 사회’에 무섭게 불고 있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과 함께 임하는 자세, NCS 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밀도 있는 토의가 이루어진 시간이었으며, 일자리 미스매치가 없는 양질의 직업교육으로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고용촉진에 매진하기로 결의하는 시간이었음을 강조했다. 이날 연수회는 전국공업고등학교 별로 특화된 교육을 공유하고 나누는 연수로 대한민국 어떤 연수보다 더 의미 있고 생산적인 연수로 평가 받고 있으며, 대한민국 직업교육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다는 자부심으로 맡은 바 직무에 매진하기로 다짐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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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9
  • 창원구암중, ‘뜻 모아 소리 모아, 하나가 되는 행복 울림’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창원 구암중학교(교장 최태환)는 7월 18일(화) 학교 체육관에서 ‘뜻 모아 소리 모아, 하나가 되는 행복 울림’이라는 주제로 ‘구암 합창제’를 열었다. 이번 합창제는 올해 시작되는 구암중-구암여중 통합 1회 합창제로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노래와 화음, 안무를 통해 서로에 대한 배려와 화합의 중요성을 느끼게 하기 위해 진행됐다. 구암중 학생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음악교과시간과 2차 고사 이후 남은 시간을 활용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고, 경연의 의미에서 벗어나 페스티벌에 중점을 둔 형식으로 학년별, 반별 팀의 개성을 엿볼 수 있는 자유곡을 선보였다. 모두가 즐기는 합창제라는 의미에 걸맞도록 학생들은 공연을 관람하며 반별로 노래가 끝날 때마다 박수로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구암중학교 교사들은 “합창에 있어서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화합으로, 학생들이 합창제를 통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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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9
  • 창원진해용원고, 세상 밖으로 나온 책 이야기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창원 진해용원고등학교(교장 이상원)는 7월 14일(금) 저녁 학교 시청각실에서 제2회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세상 밖으로 나온 책 이야기’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2회 북 콘서트는 기말고사를 끝낸 학생들이 의미 있는 활동을 하며 한 학기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이다. 이 행사는 학생들이 계획, 연출, 사회를 책임지며, 학생들의 주도적인 참여로 진행된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북 콘서트는 공연팀과 전시팀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공연팀은 총 20팀 중 예선을 거친 7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으며, 전시팀은 총 10팀이 참여하여 콘서트장에 작품을 전시하였다. 세상 밖으로 소개하고 싶은 책은 참가팀이 직접 선정한다. 음악 연주를 시작으로 진행된 북 콘서트는 책과 문학의 인접 분야를 접목하여 연극, 연주, 토크, 연설, 영상제작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관객의 감성을 자극하고, 고민을 나누며 소통, 공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었다. 2학년 김시은 학생은 “기말고사를 치고 나서 짧은 시간에 완벽하게 준비를 하려다보니 부담도 컸지만, 친구들과 의미 있는 공연을 준비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약 3시간 가량 진행된 ‘북 콘서트’는 독서는 책상에서만 할 수 있다는 통념을 깨고 책을 여러모로 접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참가 학생에게는 창의력과 협동심을 기르며 끼를 마음껏 발산해보는 시간이, 관객에게는 책과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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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7
  • 함안군북고, 제1회 백이 스토리텔링 대회 개최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명덕육영회(이사장 윤정숙) 산하 경남 함안 군북고등학교(교장 신순선)에서는 7월 14일(금)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내 강당에서 제1회 백이 스토리텔링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스토리텔링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말하기에 대한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이고 효과적인 의사소통 능력 향상의 기회를 얻게 돼 말하기 능력 향상과 학습의 효과성을 높이도록 했다. 그리고 정서적 몰입과 친구들의 공감과 소통의 방법을 제안함으로써 인성적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자유 주제 아래 예선을 통과한 11개 팀은 자신만의 다양한 말하기 방식을 통해 스토리텔링 대회를 빛나게 만들었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주제를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했고 표정과 행동을 더 해 적극적으로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학생들은 서로 간의 경쟁을 잊고 모두가 참여하는 즐거운 시간을 나누었다. 나머지 학생들은 청중 판정단이 되어 각각의 스토리텔링이 끝날 때마다 개별 심사를 하며 대회에 참여했다. 이날 스토리텔링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전교생 앞에서 발표한다는 부담감이 컸지만 나를 성장시키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자부심을 느낀다. 따뜻한 눈빛으로 경청하는 친구들의 모습에서 큰 용기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를 지켜본 신순선 교장은 "인문학의 중요 화두인 소통과 공감을 스토리텔링 대회를 통해 새롭게 느꼈을 것이다. 또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창의력과 친구들 간의 공감대도 크게 확산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여 학생들의 사고력과 인성 함양에 힘쓰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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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7
  • 창원교육지원청, 위기학생 학교적응력 향상 위해 ‘주거환경 해결’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상남도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안병학)은 7월 15일(토) 희망을심는모임 회원 20명, 상일초 담당교사, 교육지원청 관계자가 힘을 합쳐 위기학생 가정집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의뢰 학생(상일초) 집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정으로 어머니는 장애인이면서 암 투병 중으로 세 자매를 홀로 양육하지만 몸이 불편하다보니 방에 바퀴벌레가 기어 다니는 등 생활환경이 매우 열악했다. 가정경제도 극도로 어려워 학생의 의복 및 학습 준비 등 적절한 양육이 안 되어 학교 자체적으로 케어 해 왔지만 교육청에 의뢰된 사례다. 교육지원청은 관변단체(마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외 3곳) 등 13회의 소통 끝에 현재 학생은 정상적으로 등교하고 있다. 그렇지만 온가족이 모여 서로의 체온과 사랑을 느끼는 가장 편안한 쉼터가 집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휴식은커녕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이날 봉사자들은 대청소는 물론 곰팡이에 낡고 뜯어진 벽지를 제거하고 도배, 침구류, 전등, 장롱, 옷장까지 교체하는 등 쾌적한 공간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달라진 집을 본 집 주인은 폐암을 앓고 있으면서 고개 숙여 고맙다는 표현을 했다. 김병진 학생학부모지원과장은 “교육청은 가정․학교․지역기관 간 교육복지 안전망을 구축하여 학생이 다니고 싶은 학교로 만드는데 네트워크의 구심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희망을심는모임(교육행정공무원 34명 봉사동아리) 정무삼 회장은 "10년 넘게 열악한 학생 가정에 자원봉사 활동을 하면서 항상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개선이 필요한 학생이 있다면 교육복지공동체로 시너지를 이룰 수 있도록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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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5
  • 창원창신고, 교내 기부문화 확산 위한 ‘플리마켓’ 열어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간암으로 극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외삼촌에게 머뭇거림 없이 간을 이식한 고3 학생의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대학 입시를 몇 개월 앞두고 있는 경남 창원 창신고등학교(교장 곽경조) 3학년에 재학 중인 이상준(17세) 학생이다. 김해 진례의 공장에 다니면서 오래 전부터 간 질환을 앓아오던 이상준 학생의 외삼촌은 최근 간경화 병세가 악화, 간암으로 진행돼 간이식 수술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이상준 학생은 “어릴 때부터 외삼촌과 함께 기거하며 아버지처럼 따랐던 외삼촌인데 머뭇거릴 수 없다”며 지난 3월에 서울 아산병원에서 조직검사를 하고 4월에 검사의 결과가 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은 후 간이식 수술에 자원해 지난 6월 14일 장시간의 마라톤 수술 끝에 자신의 간 70%를 외삼촌에게 이식했다. 생의 끝자락에서 천우신조(天佑神助)로 수술이 성공적으로 잘 돼 생명은 건졌지만 외삼촌의 병세가 썩 좋은 편은 아니어서 현재 요양병원에서 요양하며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간 이식을 한 이상준 학생도 서울 아산병원에서 정기적으로 통원 치료하며 회복 중에 있다. 이상준 학생은 “어릴 때에 아버지와 어머니가 이혼을 한 후로 가정환경이 어려워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돼 외삼촌과 자연스럽게 한 집안에서 가족처럼 함께 단란하게 살아왔다. 이런 외삼촌에게 무엇을 망설이겠는가?”라며 환한 모습을 보였다. 이상준 학생의 담임인 조규태 교사는 “상준이는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집안을 묵묵히 도와온 성실한 학생으로서 대학 입학을 몇 개월 앞두고 용기 있는 판단을 한 인성교육의 표본이다.”고 밝히면서 이러한 선행은 아직까지 살 만한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이 아닌가 반문하며 제자가 자랑스럽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학교에서는 보건교사 김민진, 동아리 담당 손유미 교사와 봉사하겠다는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플리마켓을 7월 12일(수)부터 14일(금)까지 실시했다. 플리마켓 목적은 교내 어려운 학우를 돕기 위한 모금활동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기부의 중요성과 기부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알리고 이를 실행해 봉사의 의미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플리마켓은 책을 중심으로 하고 생활 필수품, 학생과 교사의 애장품 등을 기증한 물품을 학생들이 사서 모은 경비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또한, 교사들에게는 모금함을 이용해 학생들이 모금활동에 나섰고 아이스 티를 대접하며 금액을 모으고 있다. 경비가 절대적으로 모자라는 형편이라 주변인의 관심과 후원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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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5
  • 김해능동중, 재외동포청소년 모국 연수 홈스테이 지원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김해 능동중학교(교장 정기영)는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한국YMCA전국연맹이 주관하는 2017. 재외동포 중·고생 모국연수에 참여 중이다. 지난 7월 13일, 재외동포 학생 47명은 능동중학교 학생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으면서 홈스테이에 들어갔다. 재외동포 중·고생 모국연수는 7월 11일부터 18일까지 7박 8일 동안 진행되며 아시아, 북미주, 중나미, 유럽 등 다양한 국가의 청소년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연수를 통하여 전 세계 재외동포 청소년이 모국의 사회·문화·역사를 체험함으로써 한민족 정체성 및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능동중학교 정기영 교장은 재외동포 청소년들을 환영하는 인사말에서 “재외동포 청소년들과 본교가 함께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국내 청소년과 함께 하는 홈스테이 체험활동을 통한 쌍방향 교류프로그램이 강화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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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4
  • 경남교육청, 창원교육지원청의 변화를 선도할 공모 교육장 선발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오는 9월 1일자 임용 예정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 공모 심사 결과, 창원사파고등학교 송승환 교장이 최종 선발됐다고 밝혔다. 경남도교육청이 지난 6월 15일부터 25일까지 지역주민추천 교육장 공모 공고 절차를 거친 결과, 4명의 현직 교장이 지원했으며, 7월 4일(화) 경남교육연수원에서 공모 심사가 이뤄졌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로 나눠 실시했으며, 서류심사에서는 자기소개서, 경력 및 활동 실적, 경영계획서를 심사해 30% 반영했고, 면접심사는 상호토론, 구상면접, 즉문즉답 및 질의응답으로 70%를 반영했다. 심사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교육장공모심사위원회는 출제위원회와 면접심사위원회로 구분해 내부위원과 외부위원으로 구성했으며, 교육단체, 학부모단체, 법조인,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심사의 전문성을 가진 외부위원을 50% 이상 포함했다. 면접심사는 경남교육연수원 소강당에서 심사의 전 과정을 누구나 참관할 수 있도록 공개했으며, 이날 60여 명의 교원과 도민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상호토론은 후보자들 간의 교육철학과 행정역량, 교육장으로서의 의지 등을 충분히 검증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교육장공모심사위원회는 심사결과 고 순위자 2명을 경상남도교육청교육공무원인사위원회에 통보하였고, 인사위원회에서는 교육장 임용 후보자에 대한 임용 결격 사유와 적격 여부를 심의해 교육감에게 임용 추천했다. 이번 공모 결과 선발된 창원사파고등학교 송승환 교장은 오는 9월 1일자로 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에 임용되며, 임기는 2019년 8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주민추천제 교육장 공모를 통해 지역사회의 현황을 잘 알고, 청렴성과 교육적 철학을 겸비한 역량 있는 교육장을 임용하여 교육지원청의 변화를 선도하고 지역교육의 발전에 이바지하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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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4
  • 창원진전중, 美플로리다州 잭슨빌市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창원 진전중학교(교장 이묘란)에서는 7월 13일(목)과 14일(금) 양일간 미국 플로리다 주 잭슨빌 시의 중학교 학생들이 방문하여 재학생들과 함께 환영 행사를 비롯한 실제 수업 참여 및 향교 전통 체험, 사물놀이, 파프리카 농장 체험, 한식 체험, 한국 전통 도자기 체험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함께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창원시 국제 자매도시 청소년 간 홈스테이 교류 사업을 통한 양 도시 및 국가 사이의 우호 증진 및 지역의 글로벌 시민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 행사로, 해외 자매 도시와의 상호 교차 방문 형태로 추진되었다. 지난 겨울에는 본교 학생들을 포함한 10명의 창원시내 학생이 미국 잭슨빌시를 방문하고 왔으며, 올해 여름에는 미국 잭슨빌시 학생들 9명과 인솔교사 2명이 본교를 방문하게 됐다. 이번 청소년 국제교류에서는 학생들의 열정과 변화가 역동적으로 느껴진다. 중학교 학생들은 서로 함께 어울려 국어, 수학, 미술, 체육 수업에 참여했다.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살아가는 친구들이지만, 같은 또래라는 이유 하나로 서로 금방 친밀감을 느끼고 서툰 외국어를 사용하며 서로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체육 수업에서 피구와 전통 윷놀이를 체험한 잭슨빌의 학생은 “이해하기 쉽고 즐거운 수업이었다. 윷놀이 게임이 색다르면서도 재미있게 느껴졌고 선생님께서 윷을 선물로 주셔서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또한, 향교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하면서 “한국의 전통 의상을 입으니 색다르고 재미있다. 직접 커다란 떡을 만들어 서로 함께 나누어 먹는 것도 재밌고 함께 만든 것이라 의미 있다고 생각했다.”며 즐거워했다. 진전중학교 학생은 “서로 메신저로 주고받다가 이번에 같이 만나고 집에서 같이 생활하면서 새로운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12일이라는 시간 동안 더욱 정이 들고 친해질 것 같아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한 영어 교사는 “이번 청소년 국제교류 행사의 하나로, 우리 학교에서 여러 활동을 진행하면서 지향하고자 했던 핵심 가치는, 혼자서만 빛나는 리더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서로 공감과 소통을 통해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네트워크 능력을 키우는 것이었습니다. 전교생 모두가 친구들과 함께 수업에 직접 참여하고 어울리면서 서로의 관계를 이끌어나가는 글로벌 시민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잭슨빌 학생들은 창원시의 국제교류 사업으로 11박 12일 동안 한국에 머무르며, 친구들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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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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