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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탐방] 청주 현도중학교, “배움의 즐거움과 나눔의 행복을 실천하는 어진 사람 키우는 학교”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충청북도 청주 현도면에 위치한 현도중학교(교장 임흥빈)는 1970년 개교이래 2022년 51회 졸업생 15명을 포함 총 3928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유서 깊은 학교다. 2023년 현재 전교생 17명, 교직원 18명이 함께 생활하며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발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현도중학교 임흥빈 교장 인터뷰 ◆ 현재 현도중학교는? 농산촌 소규모 학교인 현도중은 농촌 인구의 도시 이동 및 저출산 현상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2010년대 40~50명 선에서 유지되던 재학생이 최근 들어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개선하기 위한 방안은? 현재의 어려움에 매몰되기보다는 오히려 작은 학교의 강점을 살려 미래교육체제로의 전환을 준비해 나가야 한다.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살린 학생 개인별 맞춤형 학습, 동일학교급 인근 소규모 학교 간 교류를 바탕으로 한 교육과정, 행정 등을 연계해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청주 현도중학교는 적은 학생 수를 오히려 개인별 맞춤 교육을 통한 미래역량 신장의 기회요인으로 보고 있다. 학생 수가 적고, 각 교과별 담당교사가 1명이기 때문에 학생 상황과 수준에 맞는 유연한 교육과정 재구성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 능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교직원이 노력할 것이다. 또, 학생 수가 적기 때문에 학생들의 목소리를 즉각 학교운영에 반영하기 유리하다. 2022년 학생자치회의 제안으로 교내 핸드폰 사용 허용에 대한 학생·학부모·교사 교육 3주체의 학생생활규정 개정위원회 회의를 했다. 부결됐지만 학생들은 민주적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하는 경험을 했다. 2023년에는 작년보다 학생자치예산을 더 증액해 의사소통 능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미래 인재에게 요구되는 핵심 역량 중 하나가 협업 능력이다. 작년, ▷인근 소규모 학교와 함께하는 숙박형 교육여행 운영, ▷지역주민 및 인근 초등학교와 함께하는 전통연희 공연, ▷마을연계 진로체험, ▷사물놀이 대회 참여, ▷총동문 체육대회 공연 등을 통해 현도중 학생들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 학생들,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상호작용의 기회를 가졌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현재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인근지역 소규모 학교와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관계역량과 협업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 교직원들에게도 한마디 조언한다면? 선생님들에게 학교는 작지만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까지 작아서는 안 된다. 합계출산율 0.78명의 시대,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의 시대에 소규모학교는 역설적으로 미래교육체제 전환의 첨병이 될 수 있다. 이 점을 교직원과 함께 공유하며 현도중학교의 학교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기획·연재
    • 기관탐방
    2023-03-31
  • 부산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처우와 급식종사자 근무환경 개선에 총력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에 대비해 지난 3월 24일 각급학교에 ‘교육공무직원 파업 대비 업무처리 매뉴얼’을 배포하고, 파업 종료 시까지 파업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파업으로 인한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왔다. 노동조합 측 주요 요구사항은 ▲교육공무직원 임금체계 개편과 임금 인상 ▲급식종사자 배치기준 하향 ▲급식종사자 폐암 대책 마련 등이며, 이에 대한 부산교육청의 입장은 아래와 같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부터 노동조합과 집단임금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여러 차례 협의에도 불구하고 임금체계 개편을 위한 노사협의체 구성과 운영 방법, 임금 인상안에 대한 노사 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4월부터 교섭을 재개할 계획이다. 노동조합 요구안에 대해 검토하고, 전국 공동의 의견을 도출하여 빠른 시일 내 교섭이 타결될 수 있도록 성실히 교섭에 임할 예정이다. 부산교육청은 급식종사자 배치기준 개선을 위해 노동조합과 TF를 구성해 지난 2월까지 협의를 진행했으나, 노사 간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향후 시교육청은 학생 수 감소와 적정인력 운용 등을 고려해 급식종사자의 노동강도 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교육부의 급식종사자 특별건강검진 중간 집계 결과(서울, 경기, 충북교육청 제외, 부산교육청 폐암 확진 6명)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17개 시·도교육청의 최종 검진 결과가 나오면 폐암 건강검진 결과에 대해 연령분석을 포함한 연구용역 등 전문가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부산교육청은 올해 특별건강검진을 근무경력 1년 이상 전체 급식종사자로 확대했다. 추적 관찰이 필요한 ‘경계성결절’ 이상 판정자에게는 2차 검진비를, ‘폐암 의심’ 이상 판정자에게는 1인당 최대 100만 원의 확진 검사비를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의 ‘학교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설치 가이드’를 적용한 급식실 조리 환경 개선 사업을 ‘급식실 현대화 5개년 계획’에 따라 시행한다. 환기시설 개선이 시급한 195교의 설비를 오는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급식실 현대화 미적용 학교 372교는 ‘학교급식 조리실 환기시설 개선 기술용역’ 결과를 반영한 ‘환기설비 개선 4개년 계획’에 의거 2026년까지 약 1천 100억 원을 투입해 연차적으로 환기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덕션, 전기오븐 등 전기식 조리기구로 점진적 교체 ▲조리흄 발생 최소화를 위한 오븐요리 레시피 개발 보급 등 급식실 작업환경 개선에도 나설 예정이다. 부산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빠른 시일 내 교섭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성실히 교섭에 임할 것이다”며 “우리 교육청은 건강검진 공통기준을 마련해 고용노동부와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학교 급식종사자의 건강증진과 조리환경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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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31
  • 부산교육청, 2030월드엑스포 유치 기원 교육공동체 한마당 걷기대회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오는 4월 4일 오후 4시에 해운대 해수욕장과 동백섬 일대에서 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3천여 명을 대상으로 2030 월드엑스포 유치 기원 ‘교육공동체 한마당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3월 31일 밝혔다. 이번 걷기대회는 2030 월드엑스포 부산 유치를 기원하고, 코로나19로 결여된 교육공동체 정신을 복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대회는 2km 걷기, 2030 월드엑스포 유치 기원 및 교육공동체 정신 복원 단체 슬로건 퍼포먼스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특히, 해운대 해수욕장과 동백섬 일대의 쓰레기를 주우면서 걷는 ‘줍깅’과 라디오 생방송을 들으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라디엔티어링’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 부산교육청 홍보대사 이대호 前롯데자이언츠 선수도 참석해 엑스포 유치 열기를 끌어올리는 데 힘을 보탠다. 부산시교육청은 이 대회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월드엑스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엑스포 부산 유치 염원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교육청 김범규 인성체육급식과장은 “이번 걷기대회는 교육공동체 정신 복원과 학생들의 학습·심리·사회성 결손 회복의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또한 2030 월드엑스포의 주역이 될 우리 학생들을 비롯한 교육공동체의 엑스포 유치 열기를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23-03-31
  • 고흥 대서초, 학생회 주관 산뜻한 새 출발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대서초등학교(교장 김덕희)는 지난 3월 30일 벚꽃잎이 흩날리는 아름다운 교정에서 봄꽃 시화전과 시 낭송회를 개최했다. ‘아름다운 봄, 아름다운 시’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전교생 19명 모두가 1인 1작품씩을 출품해 시를 낭송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봄꽃 시화전 및 시 낭송회’는 봄꽃에 대한 생각이나 느낌을 시화로 표현해 봄으로써 글쓰기 능력과 문학적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더 나아가 자신의 작품을 전교생 앞에서 낭송해 봄으로써 작품을 발표하기까지의 과정을 거치면서 작가로서의 소중한 체험과 실력을 자랑했다. 행사는 학생회 주관으로 전교 학생자치회장인 6학년 신지아 학생의 사회로 진행하였고, 전교 학생자치회에서 건의된 수건돌리기 놀이와 삼겹살 파티도 진행했는데, 쌈상추는 소중한 정성이 담긴 학부모의 기부로 이루어졌다. 행사에 참가한 5학년 송현우 학생은 “벚꽃 아래에서 저의 작품을 낭송하니, 나비처럼 훨훨 날아갈 듯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시가 좋아져서 도서관에서 시집을 찾아볼 생각입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덕희 교장은 “전교 학생자치회에서 주관해 시작한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의 주도적인 학교 문화 기반이 다져지면 좋겠고, 더 나아가 민주적인 교육공동체로 확산되어 모두가 행복한 학교가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학교관계자는 학생들의 예술감성을 키우기 위해 독서와 시작 활동 및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지면서 더욱 작품 활동에 힘쓰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했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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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31
  • 안산 원곡고, 다문화 캠프 개최···다문화·외국인 학생 진학방법 설명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안산 원곡고등학교(교장 우찬인)는 2023학년도부터 2년간 교육부로부터 다문화 학생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 협력 모델 개발 연구학교로 지정됐다. 이에 원곡고는 3월 29일 수요일 다문화 캠프를 개최해, 다문화 학생들에게 1년 동안의 다문화 교육프로그램 운영방향, 다문화·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진학방법 등을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유와 안전’을 주제로 한 강연, ▶학생들의 피아노 공연 및 노래 공연, ▶드라마 오징어 게임 체험 -‘달고나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원곡고는 인문계 고등학교로서 한국인 학생들뿐만 아니라 외국인 학생들의 진학 성과가 돋보이는데, 2022학년도에는 외국인 전형으로 18명의 학생이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에 진학해 눈길을 끈다. 박상구 교감은 “외국인 학생이나 한국인 학생 모두 대학 진학을 위해 원곡고에 입학하는 만큼, 이들의 학업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3학년도 원곡고에서는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해 ▶교내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세계 문화 체험, ▶지역 대학과 연계한 진로 체험, ▶다문화 학생 학부모님을 대상 진로 진학 설명회, ▶졸업생과 함께하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 ▶방과 후 토픽(TOPIK) 강좌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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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31
  • 순천제일고, 새학년도 제2의 개교 수준으로 공간 조성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순천제일고등학교(교장 황태식, 행정실장 차대성)은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학습카페 구축, 에듀테크 도입, AI교실 구축, 학습자 중심 공간(소강의실, 대강의실, 홈베이스, 야외 학습공간 및 쉼터 등) 조성, 창호 교체, 체육관의 복합문화공간 리모델링, 정원 학습로드 구축 등 수많은 공사를 작년부터 추진한 결과, 2002년 개교한 이래 올해 4월초 개교기념일에는 제2의 개교라고 할 정도의 멋진 학교로 탈바꿈했다. 학교의 수많은 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학교장의 추진력과 행정실의 적극적 지원, 담당교사와 행정팀원의 팀웍, 그리고 전체 교직원의 협조와 학생추진단의 주도적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다. 순천제일고는 미래형 학습 공간 조성을 위해 ‘학교공간혁신 추진협의체(이하 협의체)’를 운영하였다. ‘협의체’는 상하관계가 아닌 교원 대표, 사용자 대표(학생 추진단), 공간 설계 전문가 등이 대등한 위치에서 함께 학교의 공간을 분석하고 재구조화하기 위해 상시로 운영한 협의기구였다. 순천제일고는 교원들의 연수 및 의견 수렴을 통해 전체 계획안을 만들고, 학생 추진단은 의견 수렴, 사례 조사 및 분석, 홍보 등을 하였으며, 교원, 학생, 전문가들이 함께 학교 공간을 디자인했다. 학교 공사 중에도 많은 기관들이 방문하였고 그 중 전북교육청 관계자들은 ‘협의체’의 활동 중에서 디자인 워크숍을 통한 생각나누기, 아이디어 도출, 공간스케치, 공간 모델링 등의 사례들이 좋았고, 기존의 정독실을 온·오프라인 학습카페로 조성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황태식 교장은 ‘새로운 학교 공간 및 시설을 통해 형식적인 학생 중심 교육이 아니라 학습자 주도성을 키워주는 학교 교육의 실제적 변화가 이루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교관계자는 앞으로 순천제일고는 ‘학습 공간’과 같은 하드웨어뿐 아니라 ‘에듀테크’ 시스템을 통해 학사행정, 학생안전망, 학생-수업 통합관리 플랫폼, 블렌디드 러닝 등의 소프트웨어적 변화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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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31
  • 신안 흑산초, 아이들과 함께 꿈꾸는 도서관으로 다시 태어나다.
    [교육연합신문=김두수 기자] 흑산초등학교(교장 조선희)는 3월 23일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단장한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흑산초 도서관은 2022년 전라남도교육청의 학교도서관 환경개선 지원 사업비 7,000만원을 교부받아 서가 및 독서 공간, 바닥, 벽면을 포함한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기존의 도서관은 93㎡ 1층 건물로 2005년 리모델링을 했으나, 서가 및 쉼터 공간이 부족했고, 벽면 및 조명의 영향으로 어두운 분위기였다. 이에 서가 확보를 위해 전면, 후면 서가를 만들었으며, 조명 설치, 벽면 및 바닥 공사, 블라인드 교체 등을 통해 학생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게 됐다. 개관식에 참석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어 학부모로서 만족한다.”고 했다. 학생들도 개관식 이후 쉼터 공간을 많이 찾고 있으며, 새로운 환경에서 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흑산초등학교는 이후 새롭게 개관한 학교도서관에서 원화전시회, 독서마라톤 등 다양한 독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도서관을 개방하여 지역의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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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31
  • 장성 북일초, ‘또래상담자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실시
    [교육연합신문=박충열 기자] 장성 북일초등학교(교장 김경희)는 인성교육주간을 맞이하여 지난 3월 31일 ‘또래상담자와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6학년으로 구성된 또래 상담자 7명이 중심이 되어 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과 학교폭력의 의미와 위험성을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캠페인은 학교폭력 유형 및 예방 수칙에 대한 정보를 시각화하여 제공함과 함께 또래상담자들이 만든 학교폭력 포스터, 만화를 감상하는 활동을 통해 폭력과 따돌림 없는 안전한 학교 문화를 구축하고자 했다. 캠페인은 크게 두 가지 형태로 구성되었다. 먼저 시각 캠페인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유형 및 예방 수칙을 이해하고, 실제 학교생활을 하며 여러 학년의 학생들과 교류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친구와 사진 찍기, 다른 학년 학생 1명과 운동장 1바퀴 돌기 등의 미션을 수행하며 학교 구성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친구 사랑의 컵을 사용하며 매일 친구를 존중하는 말과 행동을 할 것을 다짐했다. 이 캠페인에 참여했단 전교 회장 홍길화 학생은 “사소한 장난도 친구에게 상처가 될 수 있음을 진지하게 생각해 보았다. 학교폭력이 위험하다는 것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친구가 보이면 먼저 다가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직접 캠페인을 운영해보니 재미있었고 다른 학년 학생들이 우리 반에 와서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을 보니 뿌듯했다.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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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31
  • 장흥서초, 육남매와 함께하는 인성교육주간 운영
    [교육연합신문=이영순 기자] 장흥서초등학교(교장 이주영)는 31일(금) 1학기 인성교육 실천주간을 운영했다. 학교폭력예방과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실시한 프로그램으로 학교가 활기를 띠었다. 일주일 동안 기본 예절과 질서 지키기를 위하여 공수인사, 오른쪽 걷기, 바른 언어 사용 등 매일 한가지씩 목표를 정하였고 학생들은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사제동행 독서 프로그램으로 자기 존중과 생명존중 의식을 기르는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교사와 그림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며,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모습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 또한 ‘장흥서초 육남매 다모임’시간에는 전교생이 섞인 장흥서초 가족 모임인 육남매를 결성했다. 얼굴은 알지만 이름을 몰랐던 형, 누나들과 인사를 나누며 육남매 이름과 구호를 정하며 웃음꽃이 활짝 피는 시간을 가졌다. 1년 동안 함께 할 육남매 활동으로 선후배 간 담장을 허물고, 새로운 친구와 가족이 되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만들어갈 것이다. 육남매는 앞서 소개한 사제동행 독서프로그램에서 찾은 자신의 장점을 발표하며 서로 소개하였고 육남매의 특징을 모아 개성 있는 육남매의 이름과 구호를 만들었다. 전교학생회가 주최한 ‘점심시간 착한 신고 방송’은 큰 인기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방송은 친구의 선행이나 공개 사과, 가정에서의 효 실천 사례를 소개하고 마음을 나누는 사연을 직접 적고 라디오에 사연을 접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처음으로 라디오 진행을 맡은 전교학생회 친구들은 사연을 하나하나 소개하며 많은 학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었고, 일주일 동안 매일 진행하며 발전된 진행 실력도 보여줬다. 각 가정의 부모님들도 자녀들이 집에서 실천한 효행 신고 사연을 많이 보냈다. 장흥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하여 학년별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였다. 학교폭력예방교육, 마음을 도닥이는 원예치료와 미술치료, 또래 갈등 회복을 위한 역할극 등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외에도 가정과 연계하여 운영한 밥상머리 교육과 굿네이버스 희망편지대회 참여하기, 놀이로 함께하는 활동 등 많은 활동들을 통해 인성교육을 내실화하고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도록 했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딱딱하지 않은 재미있는 활동을 하며 인성을 키울 수 있어서 좋았고 점심시간 방송이 정말 재미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학교관계자는 학생들이 친구와 함께 나누는 기쁨을 깨달아 장흥서초등학교 교육 비전인 ‘스스로 도전하고 함께 성장하는 즐거운 삶’의 학교가 되길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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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교육소식
    2023-03-31
  • 대한사립학교장회, 대구 총회서 새로운 도약 다짐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대한사립학교장회(회장 정호영, 창원고교장)는 2023년 새 학기를 맞이해 지난 3월 22일(수) 대구사립학교장회 총회를 시작으로 부산, 충북, 대전, 인천 총회 개최와 더불어 대한사립학교학교장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22일 대구 수성구 소재 라온제나 호텔에서 개최된 대구사립중고등학교장회 총회에서는 강은희 대구교육감의 축사와 함께 '중등학교 교육재정의 전망과 효율화 방향'을 주제로 토론이 이어졌다. 대한사립학교장회는 전국의 사립학교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신학기와 함께 새롭게 약동하는 힘찬 발걸음으로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대한민국 교육을 다시 한번 도약 발전시켜 국가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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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31
  • 경북교육청, 학생들을 사랑으로 토닥인다!
    [교육연합신문=김아영 기자]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학생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실천하기 위해 ‘친구야 사랑한데이’ 주간 운영을 통해 각급 학교, 교육지원청, 도교육청이 함께 생명 존중에 대한 인식 강화를 위해 발벗고 나선다고 3월 31일(금)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현재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연간 6시간 이상의 극단적 선택 예방 및 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원은 2시간 이상, 학부모는 4회 이상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정신건강 관련 웹툰 소책자를 제작해 모든 학교에 배부했으며, 특성화고등학교에는 학생 마음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배부해 생명 존중 의식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오는 4월과 9월 2회에 걸쳐 운영되는 ‘친구야 사랑한데이’ 주간에는 각급 학교별 실정에 따라 1주간 ‘생명사랑 SMS 발송(친구에게 사랑 문자 보내기)’, ‘가정통신문 발송’, ‘현수막 게시 및 학교 홈페이지 홍보’, ‘생명사랑 캠페인’ 등 학교에 맞은 다양한 생명 존중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생명사랑 실천을 위한 ‘생명사랑 영상활용 안내서(교사용지도서)’를 오는 4월 초·중등 각급 학교에 배부해 생명사랑을 실천하도록 지원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영남대학교의료원에 위탁해 ‘생명사랑센터’ 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마음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정신건강 학교 방문 서비스’를 운영해 위기 상황 발생 시 학교를 지원하고 학교 구성원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회복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생명사랑센터’는 싱가포르의 리치(Reach) 사업 모델을 벤치마킹해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으며, 마음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병원 방문에 대한 인식 부족 등으로 힘들어 하는 학교 구성원에게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와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등이 직접 현장을 찾아 심층 평가 및 상담 등 위기 해결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앞으로 생명존중 인식 제고를 위한 ‘친구야 사랑한데이’생명사랑 교육주간 운영, 관리자 및 교원에 대한 생명사랑 연수 확대, 생명사랑 뮤지컬 공연 등을 확대해 생명존중 문화가 학교 현장에서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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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교육소식
    2023-03-31
  • 전남교육청, 청렴 UCC 콘테스트 성료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한‘청렴 UCC 콘테스트’가 교육가족의 뜨거운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청렴 UCC 콘테스트는 공직자들의 자발적 참여와 관심을 높이고 청렴에 대한 인식 개선과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 공무원들이 생각하는‘청렴’을 주제로 제작한 작품 32점이 접수됐다. 출품작은 일상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사례를 직접 기획과 연출, 촬영, 편집 등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이들 작품을 대상으로 청렴홍보 적합성, 창의성, 완성도, 활용도 등을 심사한 결과 부패한 공직자와 청렴한 공직자의 모습을 잘 연출한 완도교육지원청 작품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청렴 UCC 입상 작품을 각급 기관 홈페이지 탑재, 각급기관 내 홍보 매체를 통한 송출, 각종 회의 시작 전 방영, 전남교육청 공식 유튜브 탑재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홍보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청렴 UCC 홍보 영상을 통해 전남교육 가족 모두가 ‘청렴’에 대한 인식 개선과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정책을 마련해 시행함으로써 청렴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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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31
  • 수원 한봄고, 2023 웹툰 창작 체험관 조성 및 운영 수행기관 선정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수원 한봄고등학교(교장 김용무)는 3월 2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웹툰 창작 체험관 조성 및 운영’ 공모사업에 계속 운영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4년째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원시와 인근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한봄고 웹툰창작체험관 ‘수원웹툰랩’은 호매실 도서관과 협력해 웹툰 창작과 관련된 초·중급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규 프로그램으로는 웹툰기초 프로그램(스토리텔링 기초, 단편만화 기초, 웹툰 배경 기초), 웹툰심화 프로그램(인체 드로잉, 웹툰 연출 등)이 계획돼 있고, 책과 함께하는 만화 캐릭터 제작, ‘체험! 웹툰작가’ 등의 직업 체험 특강도 예정돼 있다. 수원시와 인근에 거주하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수강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고 교육비는 무료이다. 주로 토요일을 이용해 교육이 진행되며 전체 교육 시간의 80%를 이수하면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생의 작품 중 우수작에 대해서는 상품화를 위한 OSMU(One Source Multi Use)를 지원하며 해당 작품은 작품집에 수록·전시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호매실 도서관 누리집 (www.suwonlib.go.kr/ hms)-통합예약/신청-독서문화프로그램’ 또는 ‘수원시 도서관 모바일앱’에서 수강 신청을 하면 되고, 프로그램별 3명~10명(또는 20명)까지 선착순 마감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봄고 누리집(www.hanbom.hs.kr)-학교특색사업-웹툰창작체험관_수원웹툰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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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31
  • 전남교육청, 교육활동 보호·학생인권교육 담당자 연찬회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3월 31일(금) 광주 남구 어반브룩에서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인권이 존중받는 학교 지원을 위한 교육지원청 교육활동 보호 및 학생인권교육 담당자 연찬회를 개최했다. 전남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협력체계 구축 및 정책 제안을 위해 마련된 이번 연찬회에서 참석자들은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는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는 공감대를 이뤘다. 또, 구성원 모두의 인권이 존중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학교에서의 인권교육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연찬회는 이범희 前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선배교사로 조감해본 교육활동 보호 업무’에 대한 조언 및 제안으로 시작됐다. 이어 교육활동 보호와 학생인권교육 업무에 대한 생각을 나누며, 정책 제안서를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전남교육청 박정애 학생생활교육과장은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에게 치유될 수 없는 상처를 입히게 되는 교육활동 침해행위를 예방하고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학교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인권이 존중되는 학교문화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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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31
  • 도성훈 인천교육감, 인천중등여교장회 총회서 교장의 책임과 역할 강조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3월 29일 부원여자중학교에서 열린 ‘2023학년도 인천중등여교장회 총회’에 참석해 교장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했다. 총회에는 한국중등여교장회 인천지부 회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포스트코로나 첫 해인 만큼 교장 선생님들의 책임과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교장으로서의 성찰과 미래교육에 대한 고민을 함께해야 하는 시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교장의 리더십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성적으로 줄을 세우는 교육이 아니라, 질문하는 힘과 상상력을 키우는 교육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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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31
  • 전남교육청,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확대 운영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대비해 운영하는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올해 대폭 확대했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2023학년도 1학기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24과목 32개 강좌가 개설됐으며, 426명이 수강한다. 이는 2022학년도 1학기 19개 강좌에 비해 크게 확대된 규모이며, 현재 학생과 학부모의 요청에 의해 추가 모집을 하고 있어 개설 과목과 수강생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온라인 수업의 질을 담보하기 위해 강좌당 수강인원을 최대 15명으로 제한해 실시간 쌍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수업은 오는 4월부터 시작된다. 특히, 단위 학교에서 개설하기 힘든 고급 생명과학, 고급 화학, 공학 일반, 국제관계와 국제기구, 국제 경제, 국제 정치 등 전문교과 영역의 진로 선택과목을 다양하게 개설해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늘려줬다. 이는 또한, 도서벽지 및 농어촌 소규모 학교가 많은 전남의 교육 환경에서 교육력을 보완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은 수업 시작에 앞서 30일(목)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거점학교 및 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개설 예정학교 관리교사 등 58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온라인으로 실시된 이날 연수에서는 학교 간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필요한 사항이 중점적으로 안내됐다. 정선영 중등교육과장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활성화하겠다.”며, “소규모 학교가 많은 전남의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대책으로 고교학점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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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31
  • 목포 문태고, 이명주 교사 통일교육 유공 전라남도지사 표창
    [교육연합신문=이승민 기자] 문태고등학교(교장 박태현)는 이명주 교사가 31일(금) 2023년 통일교육 유공 표창 대상자로 선정되어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이명주 교사는 2015년 3월부터 현재까지 문태고등학교 역사교사로서 평화통일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현장에서 부단히 전개해오고 있으며, ▲통일 동아리 운영 ▲민주평통 통일 골든벨과 목포 통일 골든벨 지속적 참가 ▲매년 6·15 남북공동선언 사진전 개최 ▲통일공감콘서트 운영 ▲어린이집 통일교육 재능기부 ▲융복합 평화통일 수업 등 학생 맞춤형 통일교육 정상화로 학생들의 한반도 통일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이명주 교사는 “한반도 통일은 우리 민족이 완수해야 할 민족적 과제이다.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통일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한다.”라며, “오늘날 북한의 장마당 세대와 남한의 MZ세대가 각 사회의 주역이 될 10~20년 후 남북관계는 지금과 완전히 다를 것이다. 늦지않게 준비해야 한다. 통일된 한반도를 이끌어 갈 미래 세대를 위해 통일교육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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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31
  • 안성 고삼초, 2023년 첫 학생자치회 모임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안성 고삼초등학교(교장 황동숙) 학생자치회가 3월 28일 첫 모임을 가졌다. 올해는 6학년 없이 운영되는 학생자치회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컸다. 현재 5학급인 고삼초등학교는 작년 6학년이 졸업을 하고 올해는 6학년이 없으나 교육공동체 모두의 의견을 모아 4·5학년이 학생자치회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학생자치회의 첫 발걸음은 학생자치회장과 부회장의 점심 배식으로 시작됐다. 점심 배식을 도운 5학년 변지현 학생자치회장은 “친구들과 동생들에게 점심 식사를 나눠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사랑이 넘치는 따뜻한 학교 분위기를 만들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날 고삼초 학생자치회는 2~3월 생일 맞은 친구들의 생일을 축하하며 미역을 선물했다. 그리고 학교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덕목들을 고민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덕목은 ‘행복, 사랑, 협동, 이해’로 각각의 덕목을 이루기 위한 실천사항을 정하기 위해 학생들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학교 세우기에 힘을 썼다. 황동숙 교장은 “6학년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학생들이 함께 마음을 나누고 의견을 잘 나눠줘서 참으로 기특하다. 학생자치회에서 정한 ‘서로 돕고 이해하며 사랑이 가득한 행복한 고삼초등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말했다. 고삼초 학생자치회는 향후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학생자치회 주도의 자율적인 다양한 활동들을 추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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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31
  • 전남교육청학생교육원, 인문학 기반 독서토론으로 미래를 준비해요!
    [교육연합신문=김병희 기자]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원장 김성희)는 전라남도 소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 80여 명과 함께 전통 속수례(束修禮)로 전남민주시민토론학교의 흥겨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열린 속수례 입학식은 전통방식 입학 행사로 김대중 전남교육감과 학부모를 비롯한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 진행되었다. 전통예복을 갖춰 입은 학생들은 조선시대 속수례의 전통에 따라 스승에게 겸손하게 가르침을 청했고 지도교원들은 책임 있는 스승으로서 청을 받아들임으로써 앞으로 9개월 간 스승과 제자로서 동고동락하게 됐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영상 격려사를 통해 “여러분에게는 변화를 이끌어낼 무한한 힘이 있습니다. 앉아서 변화를 기다리지 말고 스스로 나아가 변화를 만들어내기 바랍니다. 전남민주시민토론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에 참여하면서 그 의지를 다지고 미래의 꿈을 가꾸어가기를 바랍니다”라며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했다. 아울러 전라남도의회 조옥현 위원장은 “전남민주시민토론학교를 통해 새로운 시각과 포용, 공감 능력을 기를 뿐 아니라 다양한 탐구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민주시민토론학교는 3월부터 11월까지 이루어지는 학생활동중심 교육과정으로 인문학 기반 독서토론활동, 주제별 역사문화 탐방, 공공외교활동, 팀별 책쓰기 활동 등에 중점을 두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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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31
  • 박준석 수원교육장, 늘봄학교 시범 운영 이의초 현장 방문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박준석 교육장은 3월 30일 늘봄학교 시범 운영 중인 이의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늘봄학교는 희망하는 초등학생에게 정규 수업 전후로 양질의 교육과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으로 수원교육지원청은 6개교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의초등학교는 3월 초부터 교육과 돌봄을 결합한 ‘초1 에듀케어 집중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초등학교 신입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1학년 돌봄 대기 수요를 모두 해소했다. 또한, 학부모 수요를 반영해 돌봄이 필요한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 체육, 미술 분야의 맞춤형·소규모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해 학부모 만족도가 매우 높다. 수원교육지원청은 방과후·늘봄지원센터에 늘봄학교 담당자를 배치해 학교별 상황에 맞는 현장 밀착 컨설팅을 실시하고, 늘봄학교에는 정원 외 기간제 교사 채용을 지원해 학교 업무경감 및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수원 이의초 관계자는 “늘봄학교 운영으로 돌봄 교실 대기자 전원을 수용해 돌봄 공백을 해소함으로써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고, 신입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다만, 충분한 준비 기간 없이 급속히 시행하다 보니 현장에서 약간의 혼선이 있었고 교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컸다”며, “앞으로도 늘봄학교 업무 경감을 위해 교육지원청에서 적극 지원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준석 교육장은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애로 사항을 파악하고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교육지원청의 역할을 강화해 학교 교직원의 업무가 실제로 경감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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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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