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을 기념하는 제9회 광주청소년독립페스티벌이 11월 2일(토) 11시 3분 5.18민주광장에서 시작한다.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동명행복공동체와 함께 제9회 광주청소년독립페스티벌을 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추진단이 구성되어 지난 6월부터 청소년 주도로 기획, 준비, 운영하는 행사이다.
청소년추진단은 광주청소년독립운동일인 11월 3일을 기념해 11시 3분에 ‘나의 독립선언 낭독’ 등과 함께 개회식을 가질 예정이다. 오후 1시부터 광장프로그램으로 청소년사회참여대회와 학생자치대회를 운영하고, 독립 플래시몹과 교복패션쇼, 청소년 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퍼포먼스를 선보여 의미 있고 재미있는 놀이와 체험활동이 펼쳐진다. 특히, 광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을 기념해 해외 학생 및 타시도 학생, 광주학생 500여 명이 ‘광주학생독립운동 정신을 이어 오늘 한민족 청소년이 함께 실천해야 할 일은?’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동북아한민족 청소년 500인 원탁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동북아한민족 청소년들이 광장에 모여 대성회를 가지는 광경을 직접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행사에는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제9회 광주청소년독립페스티벌 청소년추진단장인 김미소 학생은 “90년 전 일제강점기 시절에도 민족차별과 불의에 저항하며 거리로 나섰던 선배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목소리를 내고 행동할 때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 행사 이후에는 ‘광주학생독립운동 길거리 행진 재연행사’와 ‘전국학생문화예술축전’이 진행된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서울시 친환경 쌀 공급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친환경쌀 농사를 직접체험하는 ‘찾아가는 벼 수확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담양군과 담양금성농협(조합장 양용호)은 1일 서울시 광진구 동의초등학교 운동장을 찾아 홀테를 이용한 탈곡, 떡메치기 뻥튀기 쌀과자 만들기 체험을 하며 '대숲맑은 담양쌀'을 홍보했으며, 오는 15일까지 학교별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담양군은 연간 500여 톤의 담양 친환경 쌀을 서울 18개 자치구 178개교에 학교급식으로 공급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길훈)은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 중 31일 오후 2시에 직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EFR대한교육센터 김현정 강사를 초빙해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했다.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은 2019.10.28. ~ 11.1.(5일) 기간 실시되며,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현장훈련 및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사고 등을 가상한 토론훈련을 실시하고, 비상시 행동요령 익혀 실제 상황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체험위주의 훈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훈련 중 심폐소생술은 누구나 이론적으로는 알고 있지만 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우리청 직원들에게 실제로 실습을 해 봄으로써 실생활에 필요한 응급처치 방법을 배우는 기회의 시간이 됐다.
훈련에 참여 한 박조은 주무관은 “평상시 심폐소생술에 관심은 많았지만 실습기관을 찾아가 실습을 해야 해서 고민했는데 이번 훈련 기간 중에 전문강사로부터 실습지도를 받을 수 있어 좋았다. 혹 내 주변에 응급상황이 발생하여 심폐소생술을 하게 된다면 차분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훈련 소감을 말했다.
향후 순천교육지원청에서는 다양한 재난상황을 대비할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할 방침이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10월 한 달 간 관내 초등학교 4개소를 대상으로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으로 구성된 ‘들썩 들썩 학교 가는 길’ 사업을 추진, 미래 꿈나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들썩 들썩 학교 가는 길’ 문화 공연은 전라남도가 주관한 2019년 문화가 있는날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클래식과 국악, 힙합과 댄스 장르를 접목시킨 색다른 문화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10월 8일 문평초, 30일 다도초에서는 ‘힙합과 댄스’라는 주제로 10대 청소년들의 대중문화 아이콘인 랩, 힙합댄스, 케이팝, 걸스 힙합이 어우러진 화려한 무대 공연이 열려, 학생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10월 11일 금천초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멋진 클래식’ 이라는 주제로 클래식 그룹 ‘라온첼리’를 초청, 첼로·비올라·바이올린·클라리넷·플루트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친숙한 음악 연주에 맞춰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는 등 공감과 화합의 무대로 꾸며졌다.
‘어린이를 위한 우리춤, 우리가락’ 국악 공연은 16일 산포초에서 진행됐다.
화려한 부채춤을 시작으로 해금독주 및 판소리, 국악동요와 판굿, 소고춤 등이 어깨가 들썩이는 각종 국악 공연이 연이어 펼쳐지며, 유치원생, 초등학생 150여명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공연이 우리 지역 미래 주축인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경험한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 일상에서도 문화가 꽃피는 문화행복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전했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일상이 문화가 되는 시민문화행복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한 ‘시민오케스트라 공연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할 올해 마지막 공연을 개최한다.
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부터 문화예술회관에서 나주시민오케스트라 제3회 공연 ‘씨유어게인’(see you again)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엄마야 누나야’로 유명한 남평읍 출신 천재 작곡가 안성현 선생의 탄생 99주년과 내년 10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공연으로 꾸며진다.
나주시민오케스트라 프로젝트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19년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생활문화콘텐츠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 2월부터 추진됐다.
시는 지난 3월 악기 연주가 가능하거나 관심이 있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시민 오케스트라 공연 프로젝트를 시작, 올 연말까지 3회 공연 개최를 목표로 매주 토요일 단원(현재 50명)들과 정기연습을 진행해왔다.
1회 공연은 지난 6월 21일 ‘호남의병정신의 중심, 김천일 의병장 창의일 기념’을, 2회 공연은 9월 20일 남도의병역사공원 유치를 기원하는 주제로 각각 문예회관에서 개최된 바 있다.
시민오케스트라는 지난 1년여 간 원도심 주민들과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 등 이주민들이 음악을 통해 상호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하며, 문화행복도시 조성에 크게 기여해왔다는 평가다.
공공기관 임직원 A씨는 “나주로 내려와 마음 붙일 곳이 없어 너무 힘들었는데 오케스트라에 참여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같이 연주하면서 나주가 정말 이웃 간 정이 정말 따듯한 곳임을 깨닫게 됐다”고 밝혔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시민오케스트라 프로젝트는 그 누구도 문화에서 소외되지 않고 일상 가까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문화행복도시 나주의 새로운 원동력이 됐다”며, “그동안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에 앞장서준 단원들과 김동규 예술감독, 권경락 지휘자를 비롯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지난 금요일(26일) 고서초등학교(교장 이영순) 체육관에서는 고적대의 연주가 울려퍼졌다. 1년여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친구들과 부모님앞에서 펼쳐보이는 고서문화예술제의 시작이었다.
3~6학년으로 이루어진 고적대의 연주부터 학년별 동요부르기, 유치원, 방송댄스부, 바이올린부, 중국어부, 영어부, 현대무용부, 가야금부, 연극부 그리고 마지막 밴드부까지. 춤, 노래, 악기연주등 2시간여동안 신나는 공연이 펼쳐졌다.
이후 올해 처음으로 사랑나눔 바자회가 시작됐다. 아나바다’의 정신으로 집에 잠자고 있던 다양한 물건들이 새로운 주인을 기다린다. 장난감, 인형부터 다양한 옷, 악세사리 등이 전시되었고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설래는 마음으로 가방을 채워나갔다. 학부모들은 어묵, 소떡소떡 등 음식나눔을 하고 한쪽에서는 페이스페인팅으로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학부모들은 처음으로 진행된 바자회에 대해 만족하면서 이런 바자회가 매회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수익은 불우이웃돕기에 쓰여질 예정이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남면초등학교(교장 백수경)는 11월 1일 전교생 및 교직원과 함께 가을을 맞아 시문 마을 회관을 찾아가 마을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시문 마을로 출발하기에 앞서 백수경 교장은 “마을봉사활동을 통해 마을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함께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봉사와 더불어 사는 삶의 참된 의미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개회사를 전했다.
남면에 소재하고 있는 시문은 행정구역상 정곡에 속하는 마을로, 빼어난 자연경관과 생태계가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봉사활동의 참된 의미를 느끼기 위해 어르신들을 위한 장기자랑, 함께하는 간식시간, 마을 주변 쓰레기 줍기 등 여러 가지 활동을 전개했다.
장기자랑이 끝난 후에 5학년 임○○ 학생은 “열심히 준비한 모습을 다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아 속상하지만, 마을 어르신들이 함께 즐기고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제가 더 뿌듯해요.” 라며 밝은 얼굴로 소감을 전했다.
깨끗한 마을의 구석구석에는 작은 조각의 쓰레기들도 많았는데, 학생들은 쓰레기를 주우며 보물찾기를 하는 것처럼 더 적극적으로 임하여 그 모습을 보는 마을 사람들과 교직원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
백수경 교장은 “날씨도 맑고, 어르신들도 많이 모여 풍성한 마을봉사활동이 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감사한다. 이번 마을봉사활동을 통하여 공경, 배려, 나눔, 더불어 사는 삶 등의 인성적인 면에서 학생들에게 많은 긍정적인 효과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좀 더 밝고 힘차게 자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고민하고 또 고민하여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복내초등학교(교장 류정례)는 11월 1일, 전교생(유치원포함)이 복내친환경종합복지관 실버대학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할아버지, 할머니께서는 복내초등학교 학생들의 흥겨운 공연을 보시며 오랜만에 웃음이 가득한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다.
가을을 알리는 1~6학년 학생들의 기악합주로 시작된 공연은 3~6학년 방송 댄스가 이어져 더욱 흥겨운 시간이 되었다. 유치원생들의 꼭두각시 공연 내내 할머니, 할아버지의 얼굴엔 웃음이 가득했다.
유치원생들의 귀여운 율동에 어르신들의 박수소리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1~2학년 학생들은 장구와 소고를 치며 백두산 호랑이, 농악노래를 불렀는데 우리 가락의 흥겨움에 어르신들의 어깨춤이 절로 나왔다. 마지막 순서로 전교생이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민요와 판소리를 힘차게 불러드리며 공연을 마쳤다.
봉사활동을 마친 후, 6학년 학생은 “연습할 때 보다 더 신나게 공연을 하였다.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정례 교장은 “학생들의 공연을 보며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복내초등학교 학생들이 작은 나눔을 실천하여 큰 기쁨을 느끼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하였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무안교육지원청(정채절 교육장)은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담양군청소년수련원에서 초등학교 5, 6학년 희망 학급을 대상으로 초등 자치역량강화 학습을 실시했다.
운남초, 망운초, 현경초, 남악초의 5, 6학년 5개 학급에서 총 73명의 학생과 5명의 담임교사가 함께 참여했다.이번 학습은 학급 문제 해결을 위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모두에게 바람직한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퍼실리테이션을 활용한 자치역량강화 학습이었다. 9명의 퍼실리테이터가 학생들의 문제 해결 과정을 함께하며 의견 도출의 과정을 도와 자치역량 강화를 도왔다.
뿐만 아니라 학교생활에서 부족했던 친구들과 어울려 놀 시간을 충분히 제공하기 위해 가을 단풍이 물든 자연 속에서 공동체 역량을 함양하는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고 환경캠페인 뱃지도 만들며 환경 보호를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저녁시간에는 캠프파이어와 함께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도 만들었다.
민주주의 기본이 되는 자치! 그러한 자치가 시작되는 학급회의가 잘 이루어지도록 자치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지역청의 역할’이라는 정재철 교육장은 ‘자치는 미래이다. 앞으로도 자치의 주인인 학급 전체 학생들에게 고루 기회가 주어지도록 꾸준히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반 친구들과 다 같이 학습도 하고 놀이도 하고 정말 행복하다’며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전라남도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최미숙)은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1일차에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합동 소방 훈련, 심폐소생술 교육 및 자동심장충격기 실습, 전국 지진 대피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실제 재난 발생에 대비해 실전 적응능력을 강화했다.또한 미세먼지 경보발령, 학교시설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발생 시 상황반원의 역할 및 단계별 조치사항에 대하여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훈련에 참여한 교육지원청 주무관은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통해 화재 및 각종 재난 위험사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좋은 기회였다.”고 했다.
최미숙 교육장은 “평소에 재난대응 매뉴얼을 숙지하여 실제 재난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희)은 지난 6월 담양에 방문한 서울 중랑구 학생 30명과 담양학생 30명이 10월 30일부터 11월 1일(2박 3일)동안 함께 도농교류(도시체험습)를 올림픽공원 및 서울 일원에서 실시하였다. 이번 도농교류는 다채로운 담양지역 학생들의 도시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도시지역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가 됐다.
학생들은 중랑숲, 롯데월드, 한성백제박물관, 호돌이 열차, 청년공방, 자전거교통안전체험장, 중랑청소년센터 등 도시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특히, 롯데월드 견학은 평소에 경험하기 힘든 타워전망대를 이용해보는 등 다채로운 체험을 했다.
도농교류에 참여한 담양 담양남초 임채은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도시문화를 체험하면서 친구들과 더욱 친해질 수 있었고, 배려하는 마음이 커졌다. 무엇보다 담양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도시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니 정말 재미있었으며 서울 친구들과 계속 교류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정희 교육장은 “서울과 담양의 도농 상생의 기반 마련뿐 아니라 양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함으로써 학생들의 호연지기 함양시키며, 아울러, 앞으로 지속적인 도농교류 활성화로 작은 학교의 교육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며, 교육이 지역을 살리는 명품담양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정자)은 11월 1일(금) 광양 일원에서 「참 만남, 벗과 함께」 광양 샘품지원단 16명과 멘토-멘티 집단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광양 샘품지원단은 선생님과 학생이 진솔한 친구가 되어가면서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학교 적응력을 높여 학업중단 예방 및 진로 설정, 자존감 회복, 대인관계를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이다.
이번 활동은 광양시에서 무료로 대여 해주는 자전거를 활용하여 멘토-멘티가 함께 자전거를 타며 ‘자전거 타고 한 바퀴’라는 소주제로 광양 서천 꽃길에서 동천변을 따라 옥룡면 추산리까지 달리는 시간을 가졌다. 자전거를 타는 동안 멘토-멘티는 서로를 살피며 목표하는 길까지 완주하도록 격려하고 다독이는 등 따뜻한 배려와 협동심을 보였다.또한 반환점에서는 광양교육 가족들의 “할 수 있다”는 구호와 함께 격려의 박수를 받으며 모두 활짝 웃음을 짓고 지났다.
이어진 ‘달콤 샘품 베이커리’ 시간에서는 쿠킹아카데미를 방문하여 멘토는 멘티에게, 멘티는 멘토에게 선물 할 초코케이크를 만들며 서로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조정자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자전거를 타고 완주하는 과정을 통해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해 낼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생각과 성취와 자신감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또한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 때 마다 자전거를 타면서 느낀 점과 옆에서 응원해주시는 선생님들, 한바퀴 한바퀴 굴리며 목표지점까지 완주한 것을 떠올리면서 힘을 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백남근)은 11월 1일(금)에 관내 초·중학생 및 학부모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전남보성혁신교육지구 3보향 교육한마당」성황리에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보성은 유구한 역사와 전통, 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는 고장으로 충의열사가 대물림되는 의로움을 지닌 의향(義鄕), 서편제에 대한 보성소리의 종합예술로서의 가치를 지닌 예향(藝鄕), 전통적인 차의 주산지로서 그윽한 향기의 녹차가 있는 다향(茶鄕), 3보향의 보배로운 고장이다. 이에 보성교육지원청은 「3보향의 얼 계승교육」을 특색교육활동으로 보성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켜 내 고장에 기반하여 세계로 나아가는 인재를 육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3보향 교육한마당은 특색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전남보성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된 이래 학교 현장의 다양한 영역의 특색교육활동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하여 정보를 공유하는 귀한 자리가 됐다.
특히, 자율선택사업제, 특색교육활동 등으로 1년 동안 운영된 활동 내용은 전시하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제19회 학생 판소리 경연대회 우수작 공연, 지역 인재 출신의 국립전통예술중학교 김한별 학생과 보성아리랑 예술단의 공연으로 구성되어 행사에 참석한 청소년과 학부모에게 보성인의 자부심을 갖게 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백남근 교육장은‘이번에 열린 2019. 3보향 교육한마당을 통해 우리 고장 보성에 대한 더 깊이 있는 이해와 더불어 자신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일선 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는 특색교육활동이 지역의 유관기관과 더욱 적극적으로 연계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월야초등학교(교장 문광호) 학생들은 11월 1일 학부모님과 지역주민들을 모시고 재능발표회를 개최하였다. 오전에 3시간 동안 진행된 재능발표회에 121명이 참여하여 웃음과 환호, 보람의 기회를 가졌다.
실천하는 교육과정에서 이루어진 재능발표회는 1학년 학생들의 힘찬 첫인사를 시작으로 유치원 원아들의 귀여운 짜라빠빠와 태권체조, 학년별 악기 연주, 흥겨운 율동, 익살스럽고 의미있는 인권교육 연극 등을 선보였으며, 파워넘치는 방송댄스, 아름다운 선율의 플루트과 바이올린 연주, 흥겨운 사물놀이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졌다. 또한, 지역아동센터의 오케스트라연주와 판소리까지 더해져 눈과 귀가 즐거운 지역축제의 장이 됐다.
특히 이번 재능발표회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시화전시와 함께 이루어져 어느해 보다 풍성한 마을 잔치가 되었다. 자신만의 생각과 느낌을 글과 그림으로 오롯이 담아 가을향기 가득한 은행나무 아래 펼쳐놓고 월야가족 모두가 언제든지 감상할수 있도록 운동장 한켠에 전시회 공간을 마련했다.
그리고 부모님과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 어르신들을 초대(28명)하여 옛 추억의 기회와 함께 맛있는 점심, 정성이 담긴 선물을 제공하였다. 그리고 행사 진행 중 행운권을 추첨하는 이벤트를 마련하여 더 많은 협조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또한 (구)미술관을 리모델링한 월야교육체험관에 교육과정 소산물을 한곳에 모아『전교생 보물 전시회』를 재능발표회 당일 오픈하여 재학생들은 물론 졸업생과 학부모님 그리고 지역주민들이 언제든지 학교를 방문하여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문광호 교장은 환영사에서『 모두가 무대의 주인공이 된 재능발표회는 미래를 부르는 꿈나비가 되어 하늘을 날고 서로를 존중하며 개성을 지닌 무지개로 피어나 이웃과 국가를 위해 소중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도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를 졸업(예정)한 16명이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인사혁신처에서 최근 실시한 2019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임용시험에 전남 특성화고 /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 16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국가직 지역인재 9급의 전국 선발인원은 행정직군 160명, 기술직군 50명 등 총 210명이었으며, 전남에서는 일반행정 14명, 화공직 2명이 5대 1의 경쟁을 뚫고 필기시험,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 선발됐다.
특히, 이번 합격자 중에는 공무원 합격을 목표로 특성화고/마이스터고에 진학해서 꿈을 이룬 학생도 있어, 중학교 때부터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진로지도가 더욱 절실히 필요하다는 시사점을 안겨준다.
학교 별 합격자를 보면, 나주상고 1명, 목포여상고 2명, 벌교상고 1명, 법성고 1명, 병영상고 1명, 순천청암고 1명, 순천효산고 2명, 여수정보과학고 3명, 진도실고 1명, 여수석유화학고 2명, 한국항만물류고 1명 등이다.
이현희 미래인재과장은 “이번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시험 결과는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얼마든지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특성화고/마이스터고 47교 중 이미 원서접수를 마감한 마이스터고 4교, 미래농업선도고 1교 등 5교를 제외한 나머지 전남 특성화고 42교는 오는 11월 18일(월) ~ 11월 21일(목)까지 4일간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주)은 10월 30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학생의회실에서 서부초등학생의회 학생의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학년도 제2기 서부초등학생의회 의장단을 선출했다.
이날 2기 의장단 선거에는 모두 9명의 후보가 입후보하는 등 의장단 선거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공약 연설, 삼행시로 홍보하기, 명언으로 말하기, 공약에 대해 묻고 답하기 등 열띤 선거가 이루어졌다. 학생의원들은 자신의 한 표가 갖는 소중한 의미를 깨닫고 직접 참여하여 권리를 행사하는 과정을 통해 자율과 책임이 함께하는 민주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선거 결과, 의장에는 최준영(진제초), 부의장에는 김한솔(월봉초), 서기에는 박성화(광주대성초), 김영찬(화정남초) 의원이 선출되었다. 서부초등학생의회 최준영 의장은 당선 연설을 통해“학생의원들의 건의사항을 잘 듣고 교육지원청에 전달해 해결책을 찾는 등 서부초등학생의회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승영숙 민주시민교육지원과장“서부초등학생의회를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의사소통능력과 문제해결력을 길러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하고 학생자치 활동이 학교 현장에서도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 서부초등학생의회는 의장단을 중심으로 각 학교 대표가 제안한 안건을 바탕으로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등 자율성과 책임 의식을 바탕에 둔 학교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는 31일 학교 호심관 3층 강당에서 간호학과 2학년 학생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9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혁종 총장과 학교 주요 보직자, 이숙자 광주시간호사회 회장, 학부모 등 내·외빈 400여명이 참석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임상실습 전, 간호사로서의 각오를 다지는 행사로 학생들은 이날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생명사랑과 봉사정신을 본받아 평생 간호사로서의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선서식에서는 간호학과 교수 장학금과 동문회 장학금 수여식 등도 열렸다.
김혁종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어떤 유혹이나 어려움에도 좌절하지 않고, 항상 병들고 약한 사람들을 향한 사랑과 헌신을 통해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나이팅게일의 후예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학과개설 10주년을 맞는 광주대 간호학과는 입학정원이 계속 증가해 2020학년도에는 16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특히 광주대 대학원에서 간호학과 박사학위과정을 개설·운영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간호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호남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학과장 김지연) 3학년 학생들이 한국의류학회가 주관하는 ‘2019 패션상품기획콘테스트’에서 대거 입상해 우수한 실력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패션상품기획콘테스트는 전국 30여개 주요 대학의 패션관련학과 학부생과 석사과정학생들이 참여하는 가장 큰 규모의 패션상품 기획공모전으로, 올해는 140개팀이 참가해서 1차 포트폴리오작품집 심사를 거쳐 브랜드실무자들로 구성된 2차 심사에서 패션상품기획 실무능력을 평가해 수상자를 최종 결정했다.
수상자는 패션디자인학과 3학년 류민지, 김슬비, 정정효, 이현주 학생팀이 ‘캐시미어하우스’브랜드에서 2등인 장려상을, 서예진, 장현지 학생팀은 ‘크로커다일레이디’브랜드에서 3등인 입선을, 김향주, 김효정 학생팀은 ‘프렐린’브랜드에서 3등인 입선에 선정됐다.
패션디자인학과는 패션상품기획 전공교과 외에 패션상품동아리 ‘브랜드앤샵’운영 및 창업연계과정 등을 통해 패션상품 기획인력양성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14년과 2016년에도 전국패션상품 기획콘테스트에서 1등 브랜드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교육연합신문=박근형기자]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25)가 리듬체조 꿈나무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리프 챌린지컵 2019'를 개최했다.
작년 리듬체조를 통해 받은 사랑을 리듬체조로 환원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개최됐던 '짐네스틱스 프로젝트 2018'에 이어 '리프챌린지컵 2019'이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10월 30, 31일 양일간 개최됐으며, 11월 1일에는 손연재가 직접 선수들을 지도하는 마스터클래스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프라자광장에서 열렸다.
전문적인 리듬체조 교육을 위해 오픈한 '리프 스튜디오(Leap Studio)'의 대표인 손연재는 이번 대회를 작년에 이어 직접 기획, 진행했으며 올해는 대한민국, 일본, 싱가포르, 카자흐스탄 등 만 5세에서 15세까지, 총 7개국 180여 명의 유망주가 참가했다.
손연재는 "해외에는 리듬체조 유망주를 위한 무대가 많이 있으나, 국내에는 유망주를 위한 자리가 매우 한정적이어서 후배들을 위한 무대를 만들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대한민국의 리듬체조 꿈나무들이 훈련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먼저라는 생각을 하고, 많은 친구들이 리듬체조를 접해볼 수 있게 하는 것이 저의 목표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특히, 31일에는 '네이버 V라이브'의 손연재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됐고, 대회 종료 후 유망주들의 단체, 개인 갈라쇼가 진행됐으며 마지막 무대에서 손연재는 현역시절 못지 않은 안정적인 기량으로 우아하고 아름다운 연기를 펼쳐 관람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리프 스튜디오'가 주최, 주관해 진행하면서 각 선수들에 대한 관리, 대회 진행 등 세세하고 여러 부분을 챙겨야 하는 대회의 특성상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았음에도 성공적으로 잘 치뤄냈다는 평이다.
다만, 대회일은 공지가 되었으나 일별 일정시작 시각, 대략적인 일정 등 정보를 찾아 보기 힘든 부분이 있었고, '리프스튜디오' SNS, '네이버 V라이브'와 같은 다소 제한적인 홍보, 소통 채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출전 선수 리스트, 경기 결과 공지 등 대회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 제공이 되지 않은점, 대회가 평일에만 진행된 점도 아쉬웠던 부분이다.
올해 대회에 대한 리뷰, 문제점을 발굴하고 보완해 나가면 어린 리듬체조 선수들에게 동기부여, 도약의 발판을 제공하는 대회뿐만 아니라, 손연재 대표의 목표인 리듬체조의 대중화에도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국제대회로 자리매김하고, 대한민국 리듬체조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열린 광주광역시교육청의 광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 기념 '남북교육교류 협력을 위한 국제포럼'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으며 시민, 학생 등 5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최근 경색 국면으로 치닫고 있는 남북관계의 해법을 '교육 교류'에서 찾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에서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인 남북교류 문제를 자유로운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부드럽게 진행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과거 통일 이전 동독과 서독을 오가며 학생 교류의 물꼬를 튼 독일 학교장의 경험담을 비롯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 국제학술행사는 주제의 다양성과 심도 깊은 토론으로 포럼의 수준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북한의 주요 명소 촬영 영상을 이용해 만든 '통일 VR(가상현실) 체험'에 많은 사람이 몰리는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인기를 모았다.
새로운 형식 '토크콘서트' 인기 - 행사 첫날인 30일 오후 방송인 김미화의 사회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는 300여석의 객석이 조기에 신청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평화롭게 함께 더불어 사는 통일, 교육으로부터!'를 주제로 열린 토크콘서트는 김미화씨의 재치있는 입담과 패널들의 진솔한 대화로 객석의 웃음과 호응을 이끌었다.
이날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은 "광주학생독립운동은 광주에 국한되지 않고 북측까지 확산되었다. 그 정신을 완성하는 게 통일이고 교육이 자기 몫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송영길 국회의원은 "대북제재는 대량살상무기나 다름없다 제재부터 풀어야 교류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은 "해방 당시 독립투사들은 '통일운동은 새로운 독립운동'이라고 했다.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재개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대구에 사는 평양시민' 김련희 씨는 "통일을 해야하는 이유? 가족끼리 다시 합치자는데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라고 반문했다.
김향미 서림초등학교 교사는 "남과 북 학생들끼리 만나야한다. 남측 학생들이 북에 가야한다. 놀러!"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민정 학생(운남고)은 "수십 년 서로를 그리워한 이산가족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우리가 미래다, 통일을 위해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학술행사, 국내외 전문가 대거 참여 - 31일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 국제학술행사가 3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이어졌다.
'미래사회와 지속가능한 평화' 제1세션에서는 빌리 아이젤레 전 독일 뮌헨 퓌르슈텐리트 교장의 '동서독 학생교류 사례와 의미' 주제발표가 큰 주목을 받았다. 아이젤레 교장은 과거 통일 독일 이전, 동독과 서독 간 상호 학생교류를 진행한 경험담을 전하며 남북 학생교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1973년부터 통일 직전인 1989년까지 동독으로의 학생 여행과 교사 견학은 직접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스스로 실행해야 할 정도로 여건이 좋지 못했다"며 "여행 경비도 유럽 다른 지역보다 더 많이 소요됐는데 숙박비와 식사비 등을 지급하는 여행을 통해 동독은 많은 수익을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경 통과 과정에서 삼엄한 검문과 여행 기간 내내 많은 감시를 받았고, 심지어 사회주의의 긍정적인 부분이나 업적에 대한 설명도 들어야 했다"며 "그러나 모든 여행에서 주어진 자유시간에 서독의 학생들은 동독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활발히 교류했다"고 회상했다.
아이젤레 교장은 끝으로 "과거 오르겐 오토라는 동독 감시인이 명함 뒷면에 '언젠가 우리가 다시 만나게 된다면 우리가 좋은 친구였다는 것을 당신이 기억해줬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적어줬다"며 "꾸준히 진행된 동독과 서독의 청소년 교류는 독일 통일 운동에 분명한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요르그 미하엘 도스탈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독일의 통일 후 사회통합을 위한 노력' 발표를 통해 "통일 이후 동독은 경제적, 인구학적으로 급격히 붕괴되고, 동독 대기업의 공동화·폐쇄, 국유재산의 서독 사유재산화로 경제 파탄 지경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도스탈 교수는 "교육에 있어서도 소규모 엘리트 계층이 지배층을 이루는 계급사회 특성 탓에 고등교육 확대를 중단했었던 동독으로 서독 학계의 지도자들이 대거 영입되면서 모든 세대가 실업과 지위상실을 경험하며 불만이 고조됐다"며 "통일 후 독일은 국가적 인프라 및 사회적 응집력 감소 등 여러 차례 위기를 겪으며 결국 '성공도 실패도 아닌 통일'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제2세션은 '함께 만들어가는 남북교육교류', 제3세션은 '통일교육 실천사례 공유-광주광역시 초‧중‧고 평화통일교육', '전국교육정책네트워크 공동연구 발표-평화통일과 남북교육교류'가 진행돼 주제발표와 토론 및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북한 가상현실 체험 코너 북적 - 부대행사로 마련된 북한의 주요 명소 가상현실 체험코너 '통일 VR'은 체험객들로 행사 기간 내내 북적였다.
싱가포르 사진작가 아람 판이 북한에서 촬영한 △판문점 투어 △평양의 명소 △평양의 대중교통 △평양의 즐길 거리 △북한의 기차 △백두산 △하늘에서 본 북한 등의 영상을 실제처럼 체험할 수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았다.
체험 코너를 후원한 KT 관계자는 "학생들과 함께 온 학부모와 선생님 등 많은 분들이 북한의 VR영상을 직접 체험해보며 신기해하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전시 프로그램인 광주 지한초, 두암중, 광주 체육고, 설월여고, 전남여고 등 학생 평화통일 동아리 활동 사례, 광주광역시교육청 현직연구원들이 실시한 '북한 수학여행에 관한 인식 조사'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광주광역시교육청 현석룡 정책기획과 과장은 "행사장을 찾아준 많은 분들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느라 애쓴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남북교육교류 국제 포럼이 광주의 학생과 교사, 시민들에게 광주학생독립운동이 가진 정의와 용기 등 광주의 소중한 가치를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통일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마중물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