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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천 대제중, 2011년도 과학교실 최우수교 선정
    [교육연합신문=김현균 기자] 충북 제천 대제중학교(교장 임향자)가 충청북도교육청이 선정한 2011. 과학교실 최우수교에 선정됐다. 이어 풍광초, 충주고가 우수교로, 단양고와 한벌초, 창신초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과학교실 운영학교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충북교육청이 선정한 학교(총 40교, 초24, 중14, 고2)로 그 동안 학생들의 탐구력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교실 안팎 탐구활동(과학실험, 견학, 체험활동) 등을 운영해 왔다. 대제중학교 과학교실은 교내천체관측, 과학동아리(FFS), 과학체험학습, 과학독서토론반, 생태체험학습, 교내과학축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한 탐구활동, 과학명사 초청강연 등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과학탐구 프로그램을 운영으로 최우수교에 선정됐다. 이외의 수상학교들도 학교의 특색을 살린 생활속의 과학발견, 생태체험, 과학발명교실 등을 운영해 각각 우수 과학교실 운영교로 선정됐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11-12-05
  • 충북, 찾아가는 '문화소외지역' 청소년 음악회
    [교육연합신문=김현균 기자] 12월 5일 오후 2시 단양문화예술회관 강당에서 '2011 찾아가는 문화소외지역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가 단양 관내 각급학교 학생·교직원·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충북교육청 송향금 장학사의 사회로 열릴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에선 현악 앙상블 BIS는 '피노키오 OST' 등 2곡을 감미로운 현악 연주를 한다. 또한, 테너 배하순, 바리톤 박영진, 베이스 박광우는 우리가곡 '이별의 노래', '그리운 마음' 등도 들려준다. 특히, 특별 출연한 클라리넷 연주가 강효진은 '아름다운 로즈마리', '트로이메라이' 등을 연주하고, 성악 앙상블 콰트로는 우리가곡 '향수', 이탈리아 가곡 메들리 등을 불러 연주회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한편, 이번 음악회는 충북교육청이 음악회 관람의 기회가 적은 문화소외지역 청소년들에게 순수예술 공연 경험을 통한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올 처음 마련된 행사로 지난 11월 18일에는 영동에서, 11월 28일에는 괴산에서 열렸다.
    • 뉴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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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05
  • 광주, ‘2011 교원 행정 업무경감 우수학교’를 선정 발표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일하는 방식 개선으로 학교 업무를 효율화하여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2011 교원 행정 업무경감 우수학교’를 선정하여 5일 월례조회에서 시상한다. 이번 업무경감 우수학교는 진남초, 광주방림초, 우산중 등 3개교가 최우수상을 차지하고, 각화초, 광주풍향초, 각화중 등 3개교가 우수상을 차지하는 총 6개교가 선정됐다. 우수학교 선정은 교무업무지원팀 구성, 위임 전결규정, 각종 위원회 정비, 내부결재 생산량 최소화 정도 등 1-2차 심사를 거치고, 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전화 모니터링과 컨설팅 결과 등을 종합하여 이뤄졌다. 특히, 진남초는 교장 76%, 교감 24%였던 전결 규정을 교장 42%, 교감 38%, 부장 20%로 위임 전결 규정을 재조정하고, 교내 10개 위원회를 5개로 최소화하며, 단순보고 업무 처리 시에 지원업무실무사가 직접 공문을 작성하여 결재․발송하는 등 학교장을 중심으로 학교구성원이 업무 경감에 적극 나섰다. 이러한 노력으로 교사들이 본연의 업무인 교과지도와 생활지도에 최선을 다하여 2011학년도 초 6학년 대상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에서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이 1명도 발생하지 않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원 행정 업무 경감으로 교원들이 고유 업무인 교과지도와 생활지도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이를 통해 공교육이 활성화되고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다”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11-12-05
  • 광주교육청, "교과부와 문제없다"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5일(월) 확대간부회의에서 “교과부의 감사 연장에 대해 지나치게 우려하고 큰 문제가 있는 것으로 비춰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연장해서 살펴보겠다는 내용에 관한 관련 법규나 규정 설명, 자료 제시 등으로 의혹이 없도록 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장 교육감은 “교육청과 교과부의 긴장 관계 때문에 감사가 연장된 것은 아니다”며 “올해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인화학교 관련 각종 조사 및 방문 등으로 많은 직원들이 고생했는데 마지막까지 잘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장 교육감은 “12월은 한해의 업무가 마무리되고 새해 계획을 세우는 기간이다”며 “전체 간부 토론회 결과를 골자로 각 부서에서 내년도 업무 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장 교육감은 “12월은 이웃의 어려운 처지에 계신 분들을 돌아보는 나눔과 베풂의 시기이기도 하다”며, “함께 배우고 나누는 광주교육, 더불어 살아가는 정의로움 민주시민 양성이라는 교육지표에 걸맞게 나눔과 베풂의 삶에 직원 여러분과 학생들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11-12-05
  • 강화 난정초, 문화예술교육의 축제 한마당 열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광역시 강화군 난정초등학교(교장 배요환)는 12월 2일 금요일 13:30~15:30 에 인근 교육기관과 행정기관 및 마을 사람들을 초대하여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문 화예술교육의 성과를 축제 한마당으로 보여주는 행사를 가졌다. 난정골 축제는 특수교육과정대상 학생 12명을 포함한 총 30명의 학생들이 그 동안 문화예술분야에서 거둔 수상실적 전시회와 함께 피아노, 무용, 악기 연주, 연극, 협주, 마술, 영시, 난타, 수화, 밴드 등 18종의 다채로운 문화예술 퍼포먼스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탄성과 학교 교육활동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냈다. 난정초등학교는 그 동안 ‘꿈 두드림(Do-DREAM)’이라는 교육 모토를 내세우고 지역맞춤식 형태로 총 10가지 이상의 창의인성교육과 감성교육 등을 실시해 왔다. 이러한 독특한 방과 후 문화예술교육의 결과로 OBS 지역방송의 ‘즐거운 학교’ 와 SBS ‘내 마음의 크레파스’ 등에 두 차례 소개되고 지역신문에 20회 이상 보도되는 등 교동도라는 도서지역의 제한된 교통 및 강사 수급 여건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방과후 문화예술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난정골 축제를 주관한 교장 배요환은 “도서지역 여건상 쉽게 가질 수 없는 문화 체험을 본교의 교육성과와 접목하여 축제 형식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문화예술교육의 성과는 물론,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었다.“ 며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난정골 축제의 참신한 구성과 학생들의 훌륭한 실력에 놀란 내빈들 중 강화군 청의 한 관계자는 “군청의 예산을 지원한 성과가 이렇게 놀라울 수 있다는 것에 매우 보람을 느낀다. 도서지역 문화예술사업의 모범학교로서 앞으로도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성공적인 행보가 계속되길 바란다.” 며 학교의 교육력에 대한 감탄을 전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1-12-05
  • 교과부 '2011년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 발표
    [교육연합신문=양원석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강혜련)은 교육현장에서 창의적인 수학·과학교육을 통하여 초·중·고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신장 및 과학문화 확산에 공헌한 '2011년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를 선정·발표했다. 2011년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는 분야별로는 수학·과학교육분야 25명, 과학문화 분야 15명 등 총 40명이며,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교사 15명, 중학교 교사 11명, 고등학교 교사 14명이 선정됐다고 교과부는 밝혔다. '2011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약 40~50명을 시상하고 있으며, 선정대상은 정규교육과정에서 과학·수학교육 진흥에 기여한 교사(수학·과학교육 분야) 또는 비정규 교육과정(대외활동)을 통해 창의력 향상 및 과학·수학탐구에 기여한 교사(과학문화 분야)이며 심사절차는 학교장, 기관·학회·단체의 장 및 동료교사 10인 이상이 추천한 후보자에 대해 분과 심사, 공적 공개검증 및 종합심사 등 3단계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한다. 금번 2011년 올해의 과학교사상 분야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수학·과학교육 분야 (25명) △ 초등학교(10명) ▲이승우(서울 선유초) ▲양규모(부산 부흥초) ▲김기범(대구 화원초) ▲노태기(대구 화남초) ▲임근광(광주 하남중앙초) ▲이기주(경기 선일초) ▲이환규(경기 매탄초) ▲김남순(충북 원평초) ▲박정희(충남 금암초) ▲박상웅(경남 웅동초) △ 중학교(7명) ▲김국진(서울 문현중) ▲박은지(대구 경서중) ▲김석중(인천 만수중) ▲김원강(광주 대성여자중) ▲김막순(울산 천곡중) ▲김만용(충남 서산중) ▲오상진(경북 구룡포여자중) △ 고등학교(8명) ▲권순현(서울 서울미술고) ▲윤미선(서울 신도림고) ▲이진승(서울 서울고) ▲임수진(서울 한성과학고) ▲김종희(부산 부경고) ▲박웅서(경기 동남고) ▲정영희(전북 전주공업고) ▲류시경(경북 경산과학고) 과학문화 분야 (15명) △ 초등학교(5명) ▲김준희(부산 성남초) ▲안광호(경기 김포초) ▲최지숙(강원 면온초) ▲박춘연(전남 백수서초) ▲우용배(제주 제주삼성초) △ 중학교(4명) ▲김대용(대전 호수돈여자중) ▲정종호(경기 대안중) ▲엄태호(강원 해안중) ▲이재붕(충남 청라중) △ 고등학교(6명) ▲최동열(대전 대전과학고) ▲이세훈(경기 성일고) ▲최현주(경기 일산대진고) ▲이민희(강원 도계고) ▲임진모(전북 근영여자고) ▲황진석(경남 경남과학고) 수상자에게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소속학교에는 실험실습 장비, 과학도서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지원금 300만원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12월 6일(화) 오후 2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12-05
  • 경기, 일반고 경쟁률 '0.98 대 1'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2012학년도 고입 후기고 전형 원서 접수 결과, 0.9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평준화 2개 학군과 비평준화지역 102개교는 미달됐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지난 11월 28일~12월 2일 일주일 동안 종합고등학교 보통과를 포함한 일반계고등학교의 내년도 신입생 입학원서를 접수했다. 12만 2천 50명 모집정원에 11만 9천 710명이 지원했고, 경쟁률은 0.98대 1로, 지난 해 0.99대 1보다 다소 감소했다. 평준화 지역의 경우, 수원, 성남, 안양권, 부천, 고양 등 5개 학군에 총 5만 4천 493명이 지원했으며, 경쟁률은 0.99대 1로 작년과 같다. 5개 평준화 학군은 전체적으로 175명이 미달, 지난 해 497명보다 호전됐다. 학군별로는 '성남, 안양권, 고양'이 정원을 초과했고, 수원과 부천이 각각 464명과 121명으로 미달됐다. 수원 학군은 작년 정원초과에서 올해 미달됐는데, 광교 신도시 입주에 따른 정원 증가의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반면 성남은 지난 해 미달에서 올해 정원 초과됐고, 다른 3개 학군은 지난 해와 유사하다. 비평준화 지역의 경우는 206개교에 총 6만 5천217명이 지원했으며, 경쟁률은 0.96대 1로 지난 해 0.98대 1보다 다소 감소했다. 104개교는 정원을 초과했고, 102개교는 미달했으며, 미달 학교의 수는 지난 해 74개교보다 증가했다. 앞으로 12월 21일 선발시험, 12월 29일 전후 비평준화 지역 일반고 합격자 발표, 내년 1월 9일 전후 평준화 지역 일반고 배정예정자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평준화 지역 일반고에 원서를 넣은 학생도 선발시험을 봐야 하며, 평준화 학군과 비평준화 지역 일반고 전형 탈락자는 내년 1월 미달학교 추가 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 뉴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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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05
  • 내년 윤달 피해 6~7월 결혼 대거 몰릴 듯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2012년은 윤삼월이 껴있어 결혼 날짜를 잡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위 말하는 ‘손 없는 날’을 선택하기 위해 벌써부터 예비부부들의 발길은 바빠지고 있는데 그렇다면 2012년의 정확한 윤달은 언제일까? 내년 음력 3월(윤3월)이 윤달로 이날에 해당되는 양력날짜를 따져보면 4월 21일(음력 3월 1일)~ 5월 20일(음력 3월 30일)까지이다. 또 내년 음력 3월은 평달과 윤달이 함께 있는데 평달 3월에 해당하는 양력날짜를 보면 3월 22일(음력 3월 1일)~ 4월 20일(음력 3월 30일)이다. 우리나라는 조상 대대로 윤달을 피해 길일을 잡았으며, 사주나 운세를 보고 결혼 날짜를 잡기도 했다. 따라서 윤달이 껴있는 내년은 예비부부들은 물론 웨딩업계가 그 어느 때보다 혼란스러울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3년 간 수천 쌍의 아름다운 예비부부들의 길라잡이 역할을 해온 오띠모 웨딩 김 라파엘 원장은 “결혼준비는 보통 6개월 전부터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면서 “내년은 특히 윤달을 피해 6월부터 본격적인 웨딩시즌이 시작될 것이니 내달 1월부터 준비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시대가 많이 변한만큼 수많은 웨딩업체들이 비수기인 윤달을 겨냥해 초특가 프로모션이나 특별 이벤트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니 이러한 기회를 잘 활용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정직과 신뢰로 예비부부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김 라파엘 원장은 ‘KBS 무한지대 큐, 웨딩드레스 달인’ 편에 소개되며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참고로 1삭망월(朔望月)은 29.53059일이고, 1태양년은 365.2422일이므로 음력 12달은 1태양년보다 약 11일이 짧다. 그러므로 3년에 한 달, 또는 8년에 석 달의 윤달을 넣지 않으면 안 된다. 만일 음력에서 윤달을 전혀 넣지 않으면 17년 후에는 5, 6월에 눈이 내리고 동지·섣달에 더위로 고통을 받게 된다. 예로부터 윤달을 두는 방법이 여러 가지로 고안되었다. 그 중 19태양년에 7개월의 윤달을 두는 방법을 19년 7윤법(十九年七閏法)이라 하여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이다. 이에 의하면 19태양년이 235태음월과 같은 일수가 된다. 19태양년=365.2422일×19= 6939.6018일, 235삭망월=29.53059일×235=6939.6887일 차이 0.0869일=2.09시간 여기에서 6939일을 동양에서는 장(章)이라고 하여 BC 600년경인 중국의 춘추시대에 발견됐고, 서양에서는 메톤주기라고 하여 BC 433년에 그리스의 메톤에 의하여 발견됐다. 장주기, 즉 메톤주기는 계절과 월상(月相)이 먼저대로 복귀되는 주기이다. 예로부터 윤달은 '썩은 달'이라고 하여, "하늘과 땅의 신(神)이 사람들에 대한 감시를 쉬는 기간으로 그때는 불경스러운 행동도 신의 벌을 피할 수 있다"고 널리 알려졌다. 이 때문에 윤달에는 이장(移葬)을 하거나 수의(壽衣)를 하는 풍습이 전해 내려왔다. 윤달은 역법을 해석, 계산하여 한국천문연구원(http://www.kao.re.kr/)에서 발표한다.
    • 뉴스종합
    • 사회
    2011-12-05
  • 항공 비행 원리배우며 전동비행기 날려보자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하비인월드(www.hobbyin.com)에서는 12월초부터, 중학생 대상으로 실제 20m 비행하는 폼보드 전동비행기를 창작하는 수업을 진행한다. 하비인월드는 과천 서울대공원에 위치한 취미박물관으로 다양한 취미와 관련된 전시물과 체험장이 만들어져 있는 곳으로 이 중에서 의미있는 항공과학교육과정을 소개한다. 초등학생이 비행체를 설계해서 날린다! 그것도 종이비행기가 아니라 전동비행기이다. 어떤 것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다. 어릴 때 고무동력기 대회 때문에 공군비행장을 간 적이 있다.비행기 바퀴가 내 키보다 큰 것에 놀랐으며, 그 때 든 생각은 ‘비행기는 나와 거리가 먼 아주 어려운 것이다’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큰 비행기를 내가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폼보드 전동비행기(다빈치에어)는 비행역학, 설계를 배우는 교구재이다. 30년간 고무동력을 이용한 기초항공교육에 머무르지 않고 한계를 뛰어 넘어 누구나 손쉽게 비행체를 제작, 설계를 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 하비인월드에 있다. 고용량 콘덴서(첨단소자)에 순간 충전을 해서 그 에너지원으로 소형모터를 구동시키는 간단한 장치를 이용하여 우드락 소재를 이용한 비행체 설계, 제작교육을 한다. 처음에는 설계되어 있는 kit제품을 이용하여 비행원리를 익힌다. 승강타와 방향타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과정이다.승강타와 방향타를 조정해서 비행기를 잘 비행하도록 튜닝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다. 튜닝을 하면서 방향타 각도 따른 회전반경의 변화를 알 수 있다.그 다음 날개 변경을 하여 자신이 원하는 비행기를 창작하는 과정으로 넘어 간다. 날개는 양력과 관계있다. 비행역학 중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고 이것은 추력과 상관관계가 있는 부분이다. 기존 비행체의 제작의 어려움과 비행성공률이 낮은 것에 비해 폼보드전동비행기(다빈치에어)는 투명테이프와 우드락과 칼, 가위만 있으면 어떤 형태의 비행체도 제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쉽게 잘 비행을 하기 때문에 청소년들에게 항공과학교육에 대한 관심을 크게 키울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하비인월드에서는 2년 정도의 폼보드전동비행기 창작교육과정을 확보하고 있다. 언제든지 찾아가서 교육 신청을 하면 2년 동안 50여종의 비행기를 제작할 수 있다. 나만의 비행기 간단한 우드락으로 만들 수 있다. 전시,체험 문의는 하비인월드 02-507-5210로 하면 된다.
    • 뉴스종합
    • 경제
    2011-12-05
  • 동인천중,교육공동체가 함께 따듯한 겨울 만들기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동인천중학교(교장 황웅연)는 지난 3일 교직원 식당에서 남동 장애인복지재단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및 쌀 모으기’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전교생이 쌀 모으기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총 400kg에 달하는 쌀을 모았으며, 또한 김장 담그기에는 전교직원 및 학부모 효사랑 봉사단이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전교직원은 고춧가루를 기증하여 행사에 큰 도움을 됐다. 이번에 담근 김장김치와 쌀 400kg을 남동 장애인복지재단 독거노인과 저소득 한부모 가정,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어 불경기로 더욱 추워진 겨울을 따뜻하게 녹이는 사랑의 매개체가 될 것으로 보인다.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한 교직원 및 학부모들은 겨울철을 맞아 장애인복지재단 독거노인과 저소득 한부모 가정,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조금이라도 마음 편하게 보내게 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팔을 걷어붙이고, 배추 절이기, 속 재료 다듬기, 배추 속 넣기 등 정성과 사랑이 가득한 김장 담그기에 여념이 없었다. 황웅연 교장선생님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걷은 쌀과 함께 직접 담근 김치를 불우한 이웃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며 "무엇보다 함께 참여한 전교생과 교직원 및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리고, 우리들의 작은 관심과 따뜻한 손길이야말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소중한 사랑의 실천"이라고 말했다. 또한 학부모 효사랑 봉사단 서애태님은 “주부라서 매년 김장을 하지만 이번처럼 타인을 위해서 김장을 해본 적은 없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행사를 통해 나눔에 대한 행복으로 가슴 벅참을 느꼈다. 김장김치가 어르신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나는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1-12-05
  •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지방병무청간의 MOU 체결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이대영)과 서울지방병무청(청장 문병민)은 2011년 12월 5일(월) 초·중·고 학생들의 군 관련 진로교육을 위한 협약식을 갖는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에게 군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군복무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공정한 병역이행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진다. 올해 일·배움·미래 설계가 연계되는 '중학생 직업체험'을 시범 운영한(2개교) 서울시교육청은 '12년에 17개교로 확대 운영함에 따라 일터 체험의 장으로써 병무청과 군 관련 기관 활용을 핵심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아울러 진로직업박람회 등의 진로교육 행사 시 병무청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교원 진로교육 연수 시 병무행정 관련 설명회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병무청은 일터 제공뿐만 아니라 특성화고 취업률 제고를 위한 부사관 모병 설명회 및 군복무 기회 다양화 등을 약속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예비 병역의무자들에게 병역의 소중함과 나라 사랑하는 마음 등 안보관을 고취시키고, 군에 대한 직업관을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1-12-05
  • 주5일 수업제 전면 자율 도입에 따른 전교조 입장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그동안 주5일 근무제의 단계적 도입이라는 법률 제정 취지에 맞춰 학교 현장에서도 그 일정에 따라, 학습노동 부담 감축(수업시수 감축)을 통한 주5일 수업제 전면실시를 요구했다. 이와 함께 사회적 인프라 구축, 농산어촌 아이들과 저소득층 자녀 등 소외 지역과 계층에 대한 특별한 지원 대책 마련, 맞벌이 부부의 어린 자녀에 대한 돌봄 교실 강화 등 주5일 수업제 안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다. 전교조는 "교과부는 그동안 대책 마련에 손을 놓고 있다가 이제 와서 단위 학교별 학교운영위원회에서 실시 여부를 결정하게 함으로써 학교 현장에 모든 책임을 떠넘기는 ‘자율’ 도입 정책을 펴고 있어 학교 현장은 내년에 주5일제를 실시할지 말지 갈팡질팡 서로 눈치만 살피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 주5일 근무제 법률을 학교 현장에 적용하여 주5일 수업제를 실시하는 것은 법률상 의무사항임에도 불구하고, 민주적으로 의견 수렴을 하여 결정한다는 미명하에 학생, 학부모, 교사의 희망을 받고,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통하여 실시 여부를 결정하는 등 지금 학교 현장은 법률 도입 취지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일이 벌어지는 근본 원인은 주5일 수업제를 고려하여 수업시수를 제대로 감축하지 않은 2009개정교육과정에 있다. 주5일 수업제 전면실시에 따른 요일별 수업시수를 살펴보면 초등1학년(5,5,5,5,4), 2학년(5,5,5,5,5), 3~4학년(6,6,6,6,5), 5~6학년(7,7,6,6,6), 중1~3학년(7,7,7,6,6), 고1~3학년(7,7,7,7,6) 시간에 이른다. 전교조는 "학생들이 감당하기 불가능할 정도로 평일수업시수가 증대됨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 부담이 더 늘어나게 되어 학습의 질을 더욱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하였으며, 게다가 교과부는 평일 수업시수가 과다하게 증대됨에 따른 비난을 피하고자 초등에서 평일 수업 부담 증대를 줄이는 방안을 꼼수"라고 비난했다. 첫째, 창의적 체험활동을 희생시키는 방안이다. 초·중학교 각 학년별 창의적 체험활동 3시간 중에 1시간만 매주 고정수업을 하고, 2시간을 시간표 상에서 지우고, 기존의 학교 행사를 창체 시간으로 간주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매주 매주 3(초·중)~4시간(고교)의 창체 시간을 통하여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창의인성교육을 실시하는 시간을 확보하고 있다는 교과부의 주장을 스스로 허물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2009개정교육과정에서 초등 창체 시간은 한자, 정보, 보건, 영어 수업을 함으로써 이미 본래의 의미를 잃은 상황이다. 둘째, 주5일 수업제를 전면 실시할 경우 190일의 기준 수업일수를 준수하면 되는데, 학교 현장에서 평일 수업 부담을 줄이려면 195일로 수업일수를 늘려서(방학일수를 줄여서) 수업을 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어느 방안이든지 교육과정 정상화에 역행할뿐더러, 주5일 수업제 도입 취지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정책이다. 전교조는 학교에 책임을 전가하는 주5일 수업제 자율실시를 폐지하고, 국가가 책임지는 온전한 주5일 수업제의 전면 실시를 위해 교과부 장관에게 다음과 같이 요구했다. ▶ 주5일 수업제 실시 여부를 학교 현장에 맡기는 정책을 폐기하고, 전국적으로 전면 실시 ▶ 토요수업시수 4시간 분량의 수업시수를 줄이고, 그에 맞춰 교육과정을 재개정 ▶ 공교육은 국가가 책임진다는 원칙에 따라 토요 프로그램 비용에 대해 국가가 전면 부담 ▶ 교과부와 시도교육청, 지자체는 공교육에 대한 책임과 교육복지의 관점에서 토요프로그램 활성화와 일자리 나누기 차원에서 외부 강사 활용 방안, 학생들의 토요 시간 활용에 전면 실태조사, 지역사회 인프라 구축 상황 조사와 관련 인력풀 확보, 맞벌이 부부 초등 자녀를 위한 돌봄교실 프로그램 운영 내실화 방안, 농산어촌/저소득층 학생 등 소외 지역과 계층에 대한 지원 대책 마련 ▶주5일 수업제의 올바른 정착을 위한 논의를 위해 교과부, 시도교육청, 지자체, 관련 기관, 교사, 학부모 등이 참가하는 주5일제 관련 협의체를 구성
    • 뉴스종합
    • 종합
    2011-12-05
  • 고려대 조민호 교수 2011년 해동학술상 수상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고려대학교 조민호 교수(BK21소프트웨어사업단 연구교수)가 2011년 제21회 해동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해동학술상은 (재)해동과학문재단(이사장 김정식)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전자공학 및 컴퓨터공학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업적을 보이고 학문적 발전에 기여한 교수에게 1990년부터 (사)대한전자공학회(회장 김성대)에서 매년 수여해오고 있다. 조민호 교수는 네트워크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저명한 국제저널에 많은 우수 논문을 발표했으며 1990년대 초반 우리나라 LCD산업 초창기에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 개발팀 리더로서 세계 최초의 자동화 검사기술 등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통해서 오늘날 세계 최고의 LCD산업 국가로 우뚝 서게 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민호 교수는 미국 리하이대(Lehigh University)에서 네트워크소프트웨어 분야로박사학위를 받은 후 산업계 및 학계에서 국제적인 연구업적을 내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학자 중 한 명이다. 또한 우리나라 컴퓨터공학 분야 최초로 톰슨로이터의 SCI(Science Citation Index) 등재 저널지 TIIS의 창간자 겸 편집위원장이기도 하다. 한편 해동학술상은 오는 12월 9일(금)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열리는 (사)대한전자공학회 송년회에서 수여된다. (사)대한전자공학회는 1945년에 설립된 국내 최고의 학술단체 중 하나이며 윤종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 및 서정욱 전 과학기술부 장관 등이 회장을 역임했다. 해동학술상은 조장희 교수(현 가천 의과대 뇌과학연구소 소장), 변증남 교수(현 울산과학시술대 석좌교수) 등 국내의 전자공학 및 컴퓨터공학 분야 석학들에게 수상해오고 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1-12-05
  • 교과부, 광주시교육청 추가 감사…왜?
    [교육연합신문=양원석 기자] 교과부 감사반, 교원인사 및 전문직 임용과정 등 부당 사례 적발 사실로 확인되는 경우 장휘국 교육감 도덕성에 상처 교과부가 광주시교육청에 대한 감사기간을 전격 연장키로 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교과부와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2일까지 광주시교육청에 대해 감사를 벌여왔던 교과부는 2일 종합감사 강평 후 5일부터 추가 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과부의 추가감사 결정에 대해 교육계 내부에서는 이례적이란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번 광주시교육청 감사에 투입된 교과부 특별감사반은 교육과정 전반, 인사 및 회계, 시설 등 전 분야를 감사했다. 이 과정에서 교원채용과 전문직 임용과정 등 교원인사와 관련해 부당 사례를 적발, 추가 감사를 실시키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학교의 횡령, 병가후 해외연수 등 부당 복무행위, 기능직 면접 불공정 논란, 운영위원 겸직 위반, 가족수당 및 초과근무 수당 부당 수령, 일부 학교의 불투명한 공사 집행 등도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예비감사 기간이 다른 교육청에 비해 1~2일 부족했다”면서 “기간이 특별히 늘어난 것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진보교육감으로 교육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를 강조해 온 장휘국 교육감이 추가 감사 결과 부당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는 경우 도덕성에 적지 않은 상처를 입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이번 교과부의 최종 감사결과는 2개월 뒤인 내년 2월경 나올 것으로 보인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12-04
  • '제주 학교급식' 전국 최우수로 평가받아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난 5년간의 학교급식 개선 종합 대책 추진 결과 평가에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제주 학교급식이 전국 최고임을 입증했다. 학교급식 개선 종합대책은 지난 2006. 6월, 서울 등 수도권지역 위탁급식 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위생·안전관리 강화 및 급식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학교급식법이 전부 개정됐고(2006.7.19., 시행 2007.1.20.) 개정된 학교급식법과 변화된 급식환경을 반영하여 국무총리실 및 교과부.복지부.농식품부.식약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8대 과제 32개 세부추진과제를 선정하여 학교급식 개선 종합대책 5개년 계획(2007~2011)을 수립·추진했는데 이번 평가는 올해가 5개년 대책이 마무리되는 해로서 32개 세부추진과제 중 교과부 및 교육청이 추진해야 하는 21개 과제를 종합평가한 결과 제주도교육청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5년 동안 추진한 과제 중 10개 분야의 주요 평가 항목에서 ▲급식시설 현대화(80%), ▲조리실 냉방기 설치율(100%), ▲오븐보급율(83%), ▲직영급식 실시율(100%), ▲식재료 품질 및 안전성 확보(친환경학교급식 100%), ▲급식비 지원 확대(유·초·특수학교 및 읍면지역 중학교 100%,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17%), ▲급식수요자 참여 확대(급식소위원회, 점검단 전학교 참여), ▲조리원 순회교육(전 학교), ▲식재료 구매방법 개선으로 전자계약 확대(97%), ▲급식위생.안전점검 결과(A등급 학교 98.3%), ▲교육감 등 간부진 불시점검(84%), ▲최근 4년간 식중독사고 “제로”, ▲학교급식팀 신설 및 인력 보강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동안 제주도교육청에서 학교급식분야를 매년 주요업무계획 및 교육감 공약사항으로 선정하여 적극 추진하고 각급 학교에서 적극 동참하여 추진한 결과라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지난 5년간 추진한 성과를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학교급식 개선 종합 평가대회를 11월 18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시상식 및 우수사례 발표, 우수자료 전시회를 개최했는데, 이 자리에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재릉초등학교(학교장 양순자)가 우수학교, 오인숙 영양교사(신광초)가 표창장을 받았다. 또한, 제주도교육청은 최우수상 상금으로 받은 100만원을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성금으로 기탁했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11-12-04
  • 금호아시아나도 교육기부 나선다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우리나라 타이어·항공서비스 산업을 선도하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기부에 적극 나선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은 12월 2일(금) 서울 종로구 신문로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에서 이주호 장관, 김창규 아시아나IDT 사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타이어, 건설, 항공서비스, 물류서비스 부문 등의 계열사를 보유한 그룹으로서, 글로벌 네트워크, 계열사별 전문성과 우수 인력, 시설, 진취적 마인드 등 기업의 핵심 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교육기부에 동참한다. 또한,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교육기부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며,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교육기부 활동이 학교 현장에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MOU 체결식에서 금호아시아나그룹 김창규 아시아나IDT 사장은 “기업이 ‘학교 밖 교실’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하면서, “금호아시아나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은 미래의 인재들이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그에 필요한 역량을 준비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소외계층과 교육혜택이 취약한 지역의 학생들에게 예술의 저변을 확산시키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다. 이번 교육기부 MOU 체결을 계기로 기존의 사회공헌 활동을 교육기부로 승화시켜 나가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과부 이주호 장관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교육기부 참여는 따뜻한 인성을 지닌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그룹이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격려하며, “품격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다양하고 생생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삶이 보다 풍요로워지고, 금호아시아나의 진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마인드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교육기부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1-12-04
  • [생활교육혁신] "교사·학생이 함께 웃자"
    [교육연합신문=양원석 기자] <사진: 손지선(서울 창동중 교사)> "너는 왜 이리 수업 시간에 흥미도 없고 무기력해보이니?" "영어가 별로 재미없어서요." 수업 시간에 책도 잘 펴지 않고 아무 것도 적지 않는 아이들에게 질문하면 자주 듣는 대답이다. 이러한 학생들에게 영어라는 과목은 나에게 그다지 별 의미도 없고 어렵기만 한 외국의 언어일 뿐이다. 수업을 위해 한참 동안 고민하면서 교재 연구한 교사에게 이러한 대답은 맥이 빠질 뿐만 아니라 좌절까지 하게 한다. '그래도 할 일은 해야지' 하면서 억지로 수업하자면 아이들과 충돌을 빚기 십상이다. 이런 학생들과 하루하루 수업한다는 것은 굉장한 어려움이 아닐 수 없다. 어떻게 하면 수업 시간에 아이들에게 흥미를 일으키면서 학습동기부여까지 할 수 있을까? 그들의 눈에 맞추자! 고민한 끝에 내린 결론은 '수업을 철저히 그들의 눈에 맞추자'였다. 그러면서 눈에 들어온 이론은 하버드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재직 중인 하워드 가드너 박사가 주장한 다중지능이론(Multiple inteligence)이었다. 사람은 총 8가지 지능(논리-logical, 언어-linguistic, 성찰-intrapersonal, 친화-interpersonal, 음악-musical, 신체-bodily, 공간-spatial, 자연-naturalist) 중 특정 지능이 더 뛰어나다는 것이다. 학교 현장의 현실 속에서 논리와 언어적 지능이 뛰어난 학생만이 우수한 학생이라고 인정받고 음악, 신체, 공간지능이 뛰어난 학생은 음악, 체육, 미술 과목 정도에서야 인정받을 수 있고 성찰, 친화, 자연적 지능이 뛰어난 학생은 사실상 학교 현장에서는 인정받을 기회가 거의 없다는 판단이 섰다. 학교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지능을 가진 학생들은 자존감을 높일 기회가 없어서 수업 시간에 무기력하고 참여하지 않고 또는 반항까지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교과 중 어떻게 하면 다양한 지능을 가진 학생들에게 골고루 자극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수행평가를 다양하게 실행해보기로 했다. #1. 크게 읽고 녹음하기(Read aloud) 가장 먼저 했던 수행평가는 '교과서 크게 읽고 녹음하기'이다. 영어 교과서를 읽은 것을 녹음하여 수업 카페에 올리도록 하는 데 이때 단순히 녹음만 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음악을 만들어서 자신이 읽은 녹음 파일의 배경음악으로 삼아 오디오북을 만들게 했다. 영어를 배우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큰 소리로 말하기인데 이런 과제를 통해 학생들은 적게는 몇 번에서 많게는 수십 번까지 본문을 읽으면서 영어 말하기 실력을 키워나갈 수 있었다. "발음에 자신을 갖게 되었어요" 수형이는 평소 영어에는 관심이 있으나 잘 하지 못해서 고민이 많은 학생이다. 이런 수행평가를 하면서 자신에게 굉장히 편안한 집에서 원하는 만큼 연습해서 녹음만 하면 된다는 점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수십 번을 읽고 연습하면서 조금씩 발음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향상된 발음이 마음에 들어서 본인이 자발적으로 교과서 다른 9과도 녹음해서 수업 카페에 올려놓았다. 친구들이 본인이 읽은 것을 들을 때면 긴장이 되지만 그래도 노력한 결과물이 친구들에게 인정받을 때 그동안의 수고를 다 보상받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한다. "음악이랑 영어랑 무슨 상관이죠?" 예고를 지향하는 지은이는 대하기 쉬운 학생이 아니었다. 노골적으로 영어가 싫다고 말하면서 까다롭게 나올 때면 막막하곤 했다. 지은이는 음악을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교과서 읽기 수행과제에 자신이 만든 배경 음악을 넣을 수 있다는 말을 굉장히 참신하게 받아들였다. 작곡과를 지망하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지은이에게는 특별 주문을 했다. 다른 친구들은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음악을 만들더라도 지은이는 본인이 작곡하고 연주한 노래를 녹음하여서 배경음악으로 사용하도록 한 것이다. 처음에는 못할 것처럼 말했지만 곧 본인의 작품을 만들어왔다. 음악적 지능이라는, 어떻게 보면 영어와는 큰 관련이 없어 보이는 듯한 본인의 지능을 갖고 영어 수업 시간에 직접적으로 활용하게 되면서 영어 수업에 호감을 느끼기 시작했고 어느새 수업 시간에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이렇게 그간 해왔던 활동 내용을 생활기록부에 세세하게 기록해주었고 기쁘게도 이번에 지망했던 예고 작곡과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며칠 전에 전해 들었다. #2. 그림사전(Pictionary) 그림사전은 영어 단어를 단순히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림을 그림으로서 언어 정보를 이미지와 함께 저장하기 때문에 단어 학습 효율도 올라간다. 공간지능이 뛰어난 학생들이 굉장히 좋아한다. "수업시간에 그림 좀 안 그리면 안 되겠니?"성민이는 항상 어느 수업 시간이든 상관없이 그림을 그리곤 했다. 아무리 그리지 말라고 해도 항상 그리는 모습을 보고 그림에 대한 열정이 상당히 높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수업 시간에 단어 퀴즈를 할 수 있도록 그림사전을 만들어오면 어떻겠냐고 했더니 처음에는 난색을 보였지만, 곧 단어 그림을 직접 컴퓨터로 광펜을 사용하여 그려서 갖고 왔다. 수업 시간에 단어 퀴즈 하면서 맞추는 학생에게는 상품으로 사탕을 주니 너무나도 좋아하면서 학생들이 열심히 참여했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 것은 성민이의 바로 그 그림 솜씨이다. 이 일을 통하여 성민이는 친구들 사이에서도 지능있는 학생으로 인정 받아 자존감이 상당히 향상되었고 더불어 자신을 그렇게 만들어 준 영어 수업 시간에는 눈을 초롱초롱 밝히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3. 동영상 영어 교과서 교과서 내용을 완전히다 외워버렸어요 호성이는 자타공인 컴퓨터의 달인이다. 컴퓨터에 대한 지식도 많고 게임도 아주 잘하고 그쪽 분야로는 모르는 내용이 없을 정도다. 그렇지만 수업 시간에는 항상 무기력한 모습으로 앉아 있기만 했다. 자신의 지능을 발휘할 기회가 없었던 것이다. 우연찮은 기회에 동영상 편집 지능이 아주 뛰어난 것을 발견하고 호성이에게 이런저런 주문을 했다. 그 중 교과서 독해 본문 내용을 컴퓨터 게임을 이용하여 동영상 영어 교과서로 만들어보는 게 어떻겠냐는 제안에 호성이는 눈을 빛냈다. 그렇게 교과서 본문을 받아간 지 2주 뒤 호성이는 핼쓱해졌지만 반짝이는 얼굴로 내 앞에 나타났다. 교과서 4쪽 분량에 동영상 교과서를 다 만들어왔다는 것이다. 약 10분간 펼쳐진 동영상 앞에서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다. 교과서 내용을 완벽하게 게임으로 풀어냈던 것이다. 만드는 데 얼마나 걸렸느냐고 물어보니 한쪽당 10시간씩 해서 40시간 정도 걸렸다고 한다. 수업 시간에 그렇게 무기력하게 앉아만 있던 아이가 자신이 좋아하는 것으로 수업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하니 신이 나서 춤을 춘 것이다. 교과서 동영상을 만들려면 본문을 완벽하게 이해해야 만들 수 있으니 학습적 효과도 아주 높았다고 한다. 이후 호성이는 그 지능을 인정받아 학교 예술제 동영상, 졸업식 축하 동영상까지 도맡아서 작업해냈고 결국 관련분야 특성화 고등학교로 진학해서 아주 잘 생활하고 있다. #4. 수업은 버라이어티 쇼의 연장 이렇게 여러 수행평가를 통해 자신의 지능을 인정받았던 학생들은 자존감이 높아지고 자신의 지능에 대해서도 자부심을 느끼게 된다. 따라서 자신의 솜씨를 뽐내는 일에도 거리낌 없이 하게 되는데 이를 잘 이용하면 수업 시간에 장기자랑 시간도 틈틈이 가져서 학생들이 피곤하거나 힘들 때 활력소 역할을 충분히 해낸다. 이러한 분위기가 정착된다면 장기자랑을 하는 친구를 보는 다른 학생들도 진지하나 상당히 즐거워하는 자세로 즐기면서 감상하게 된다. 다양한 수업방식, 학생·교사 신뢰와 학생간의 소통 어우러진 '따뜻한 교실' 이렇게 다양한 지능이 있는 학생들에게 골고루 자극을 주고 서로의 지능을 인정하며 칭찬하는 문화가 형성된 교실은 교사와 학생 간, 그리고 학생들 사이에 보이지 않는 신뢰가 형성된다. 많은 작업을 함께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평생 기억할 수 있는 추억이 생긴다. 마찬가지로 학생의 참여를 통해 교사와 학생, 학생과 교사 간의 소통이 이루어져 교실은 따뜻한 공간이 될 수 있다.(수업카페 주소 : http://etsamels.njoyschool.net)
    • 기획·연재
    • 기획
    2011-12-03
  • 인천 옥련중, 학년별 구기대회로 학교생활 즐거워요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옥련중학교(교장 우상영)는 학생들의 기본생활습관 부재로 인한 수업태도 불량 및 학습력 저조와 학생체벌금지로 인한 교사들의 학생생활지도 곤란을 해결하기위해 학년별 구기대회를 개최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생활지도와 연계한 구기대회(남학생-축구, 여학생-피구)를 통한 자기주도적인 기본생활습관지도 및 올바른 인성함양을 기르는데 목적을 두고 학년별 구기대회를 실시했으며 12월 3일 각 학년 결승전이 있었다. 2학기부터 매월 첫째 주 토요일 날 1교시에 1학년, 2교시에 2학년, 3교시는 3학년의 순서로 남학생은 축구, 여학생은 피구 경기를 토너먼트 방법으로 경기를 진행하고, 우승반, 준우승반, 3위반을 남, 여 따로 시상할 계획이다. 운영방법은 축구팀은 11명으로 구성하되 전·후반 다른 학생들을 참가하게 하여 많은 학생이 동참하게 하고, 피구 팀은 학급전체로 구성하고 학생 수가 적은 반에 참가 인원수를 맞춰 진행했다. 경기심판은 축구는 3인 1조(주심1, 선심2)로 2개조로 편성하고, 1조는 조건희(3-4), 김주완(3-4), 홍기환(3-2), 2조는 나융이(3-1), 정하길(3-1), 가경민(3-3)학생이 경기심판을 맡고, 피구는 2인 3조(주심1,부심1)로 1조는 김영민(3-6), 홍솔이(3-8), 2조는 이유빈, 유선빈(3-7), 3조는 강민지, 고은진(3-5) 학생이 심판을 맡아 진행했다. 옥련중은 학생생활지도와 연계해서 구기대회를 실시함으로 벌점카드를 활용 학교생활에 있어 태도가 불손하거나, 수업시간 중에 벌점을 2회 받으면 경고, 3회 받으면 경기에 참가할 수 없도록 하고, 모든 학교규칙을 위반하면 경기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하는 한편 학교규칙을 위반하거나 벌점을 3회 이상 받은 학생은 경기 당일 날 교내 봉사활동을 하면서 반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줌으로써 학생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학년별 구기대회를 실시함으로서 학생들은 단체 활동을 통한 소속감 및 협동심 함양, 즐거운 학교생활분위기 조성으로 인한 교사와 학생간의 상호신뢰감 형성, 자기주도적인 기본생활습관태도 함양을 통한 교사들의 생활지도관련 업무경감, 즐겁고 만족스러운 체육활동을 통한 학습분위기 토대 마련 및 긍정적인 자아상 정립등의 효과를 거두었다고 했다. 옥련중 윤정자 체육부장은 "학생들이 구기대회를 준비하면서 점심시간 및 방과후에 열심히,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과 수업시간에 벌점을 받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구기대회를 계획한 사람으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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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03
  • 초원의 피라미드, '스키타이 황금문명展'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12월 1일(목)부터 2월 26일(일)까지 86일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대장정의 스키타이 황금문명전이 펼쳐지고 있다. 이번 전시는 우크라이나의 우크라이나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역사박물관의 대표적인 소장 유물들로서 스키타이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며, 그 종류의 다양성과 문양의 풍부함, 260점의 수량 등 북방 유라시아 유목문명의 최고 수준의 유물 콜렉션을 보여준다고 한다. 이 유물들은 이집트 파라오의 피라미드와 함께 자주 비교되었는데, 이 때문에 '초원의 피라미드'라 불리기도 했다. 기원전 8세기부터 7세기 사이에 역사의 무대에 나타난 스키타이 문명은 잘 알려진 유목 민족 중에서도 오래된 문명 중에 하나로 손꼽히고 있으며, 황금숭배 문화는 신라문화와의 계통적 연관성으로 인해 한국문화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북방 유라시아 초원의 길은 스키타이, 샤카, 훈, 흉노, 몽고 등으로 이어지면서 한국민족의 사원과 연결되며 중국의 동북공정 등 역사 왜곡 속에서 반도사와 분단사를 넘어 동과 서가 하나로 만났던 유라시아 대륙문화로서 한국 역사의 미래 비전을 보여준다고 한다. 1부 : 최초의 유목민, 스키타이2부 : 사르마티아인은 누구인가?3부 : 흑해 북안의 그리스계 국가들4부 : 중세의 유목민족(4-14세기)5부 : 신라의 황금문화는 어디에서 왔을까요?6부 : 슬라브와 키에프 루스(4-14세기)7부 : 우크라이나의 장식예술(16-20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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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03
  • 한·일 관광교류 확대한다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한일 양국이 지방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일본 국토교통성(대신 마에다 타케시)은 12월 1일부터 3일까지 대구광역시에서 양국 관광 담당 국장급을 대표로 ‘제26차 한일관광진흥협의회’를 개최하고, 양국 간 관광 교류 촉진에 관한 과제들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 간 관광 교류 촉진에 관한 과제 논의와 함께, 특히 지난 3월 일본 동북지역 대지진 이후 관광 부문에서 양국 간 협력의 중요성 및 상호 지방관광 교류 활성화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양국 참가자들은 향후 양국에서 유사한 관광위기 상황 발생 시 상대국은 관광 회복을 위한 조치에 최대한 협조, 2012년도 양국의 관광 관련 주요 이벤트에 대해 상호 홍보 및 자국민의 참가 독려, 상호 지방 관광 교류 확대의 중요성에 합의하여 양국 지방 관광 자원 및 정보를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등 동 협의회가 보다 실질적으로 관광교류 증진에 기여하도록 운영키로 합의했다. 양국 관광담당국장인 문화체육관광부 신용언 관광산업국장과 일본 국토교통성 관광청 야마다 나오요시 심의관을 대표로 양국 관광공사,관광업계,항공업계 및 지방자치단체 등 각계 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한일 지방관광 교류 활성화 중심의 양국 정부 및 기관의 관광 정책과 현황이 공유됐다. 또한 올해 대구방문의 해의 성과 점검 및 내년도 5월에 개최되는 여수세계박람회와 2012 전북방문의해 등 각 지자체의 내년도 주요 이벤트가 소개됐고, 양국의 업계 발표와 건의 사항 검토 등 한일 관광교류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에 대한 진지하고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지난해 처음으로 양국 관광 교류 500만 시대를 달성한 뒤, 올해 3월 일본 동북부 대지진으로 잠시 주춤했던 양국 교류가 한일 양국 간 지방 관광 활성화를 통해 일본의 동북부 지진 피해를 조기에 극복하고 양국 간 관광 교류를 쌍방향으로 더욱 확대시킴으로써 향후 한일 관광 교류 1,000만 달성을 위한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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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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